지난 추석에는 컸던 복실이의 한복이 이번 설에는 꼭 맞네요...^^더군다나 예전에는 잘 입지도 않을려고 했던 한복을...이번에는 잘입고 좋아라 하더라구요... 그런데 너무 좋아해서 탈이죠...설이 지난지 언젠데...아직까지 한복 입고 놀고 있어요...ㅋㅋㅋㅋ 한복입고 조신하게 웃는 모습이 참 예쁘네요...^^ 조신 조신하나 했더니... 다시 성격 나오는 복실이...챙피하게 치마를 뒤집어 쓰고 뭐하는 짓인지...ㅋㅋㅋ 한참 한복 입고 돌아다니더니...이번에는 주방에서 쌀가지고 장난치네요... 쌀을 옮겨보기도 하고... 쌀속에 손을 넣어 보기도 하고...ㅋㅋㅋ물마시듯... 컵으로 쌀을 먹네요...흐미~~ㅠ.ㅠ 덕분에 주방은 온통 쌀~ 천지가 되어버렸어요...뭐.. 이렇게 노는게 한두번이 아니니... 엄마, ..
초겨울 무렵... 처음으로 갔던 뽀로로 테마파크이번이 두번째 방문인데...처음보다 좀 더 느낌이 다른가 봅니다...^^ 요즘 뽀로로의 에디한테 푹~ 빠져서 에디~ 에디~ 를 입에 달고 다녀요... 때마침 입장하자 마자 복실이가 가장 좋아하는 에디가 보이네요...^^복실이 손살같이 에디한테 달려가네요... 손도 내밀어보고...다른 언니들 사진찍는데도 불구하고 무조건 에디곁을 꿎꿎이 지키고 있네요. 에디가 가는곳이라면 어디든 졸졸~ 따라다니는 복실이... 크롱은 배만 한번 만지고 마네요...^^역시 복실이는 에디가 최고인가 봅니다... 처음 왔을때에는 무서워서 들어가지도 못했는데...이번에는 공들에게 파붓혀 잼있게 노네요...^^물론 공이 커서 걸어다니지는 못해요...ㅋㅋㅋ 이번 방문중에 가장 큰 성과는 복..
자동차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복실이...어디 나가서 자동차만 보면... 자리를 뜰 생각을 안하는 복실이를 위해...빨간 자동차를 선물해줬어요...^^ 도착한 자동차를 조립할때부터 옆에 꼭 붙어서... 빨리 태워주라고 난리더라구요... 드디어 복실이 첫 시승식~!!"빠~빵~~ 빠~빵"계속 외치며 신나게 타네요...^^ 탈때는 잘 타더니... 내릴때는 내리는게 서툴어서 엄마, 아빠를 불러대네요~ 자동차에 이어 새롭게 생긴 살림살이는 자석칠판이에요...^^큼직막하고 묵직한게 아주 만족스럽네요~ 하지만 칠판만 쓰는게 아니더군요...ㅋㅋㅋ온몸에 칠판이되어서... 옷도 엉망이 되었어요...^^물론 필기구가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거라 안전하고 수성인지라 웬만하면 잘 지워지는데...옷은 빨아도 색이 좀 남네요...ㅠ.ㅠ..
요즘 토끼인형을 들고... 잠도 재워주고... 이불도 덮어주고... 동생이 필요한 복실이를 위해... 똘똘이 인형을 긴급 공수했어요...^^ 처음보는 아기인형이 어찌나 좋은지... 꼭~ 껴안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바쁘네요... 인형을 안고 우유도 먹여줘요...^^복실이 동생이 보고싶은가 봐요..^^ 어찌나 좋은지 꼭~ 껴안아도 주고... 인형을 때리는거 같지만... 때리는게 아니라...타독타독... 재우는 중이랍니다...^^ 인형의 눈이 눕히면 저절로 감아지고... 일으켜세우면 눈을 뜨는게...마냥 신기한가봐요...인형을 감긴 눈을 강제로 들어올리고 있어요...^^ 인형때문인지... 엄마, 아빠가 자고 있으면 눈꺼풀을 손가락으로 막~ 들어올려요...^^ 먹성 좋은 복실이는 인형의 우유까지 뺐어먹어요... ..
이번 주말은 외할머니댁에 가는날~~ 오후에 출발에 앞서... 오전에는 복실이랑 즐겁게 놀았어요...^^ 엄마, 아빠는 청소를 잘 안하는데... 할머니 청소하는 모습보고 걸레질하는 복실이... 복실이 전용걸레로 "쓱싹~ 쓱싹~" 잘도 닦죠. 이리저리 뛰어놀다가도... 항상 책꽃이 앞에 앉아서 책을 보는 복실이...언니, 오빠를 좋아하는 복실이는... 책도 꼭~ 언니, 오빠들이 나오는 책을 좋아하죠...^^ 한참 놀다가 목이 말랐는지... 물도 혼자서 뚜껑 열고... "꿀꺽~꿀꺽~" 마시고..친절하게 뚜껑도 잘 덮네요... 이제 본격적인 발동이 시작됐어요...^^미끄럼틀 정도는 가볍게 오르고...다 오르면 철푸덕~~~ 미끄러져 내려오죠... 한참을 거실에서 놀다가 낮잠 잘 시간이 되어서... 주 무대를 방으..
올 겨울 처음으로 딸기를 구입했어요...무엇이든 잘먹는 복실이... 딸기도 잘 먹을줄 알았는데...이게 웬걸... 먹는 시늉만 할뿐... 전혀 먹질 않네요... 작년에는 너무 어려 먹질 못했는데...이젠 낯설어서 잘 먹질 않네요... 사진만 보면 정말 맛있게 먹는것 같죠?근데... 정말 맛있게 먹는거처럼 하거든요... 하지만 절대 먹진 않아요...ㅋㅋㅋ 요로코롬 입을 크게 벌리고 딸기를 넣는듯 하다가 끝에만 살짝 물고... 바로 내려놓네요...이제까지 한번도 먹는걸 거부한적이 없었는데... 더군다나 과일을 거부하다니...아직 봄까지 많이 나왔으니... 좀더 딸기랑 친해져야겠어요...^^ 외할머니께서 직접 짜주신 복실이 비니~~^^예전에 짜주신 비니가 이제 맞질 않아서... 다시 크게 고쳐주셨어요...^^..
요즘 아빠가 사진을 많이 찍어줘서...사진을 찍어줄까 물어보면 얼른 카메라부터 가져오라고 하네요...카메라를 들고 "이쁜짓~~" 하면 요로코롬 이쁜짓 포즈도 취해주죠...^^ 지난번에 이틀연속 테이블에 "콰당"해서 오른쪽 볼이 시퍼렇게 멍들었어요...볼때마다 맘이 안스럽지만... 이젠 거의 없어지기 시작했어요... 사촌 오빠네 집에서 가져온 도복때를 매고 태권도 시범도 보여주는 복실이...팔도 휘젓고... 다리도 들었다 놨다... 태권소녀가 따로 없네요...ㅋㅋㅋ 1월 1일은 이모의 생일이죠...아침부터 생일케익을 놓고 초에 불을 켰더니..지난번 크리스마스때 한번 불었던걸 기억하는지...초를 커보겠다고 후후~~ 불어대네요...^^ 눈 오는날 데리고 나왔더니 눈보다는 빨리 아빠 차에 태워주라고 성화네요....
남들은 크리스마스 파티를 24일밤에 하겠지만...울 복실이는 언제나 저녁 7시면 꿈나라로 가는 바람에...크리스마스 파티는 25일 아침 일찍하게 되었어요...^^ 아직 날도 밝지않아 거실등을 끄니 밤처럼 캄캄하네요...^^ 난생 처음 촛불켜는 모습을 본 복실이...마냥 신나라하네요...^^그리고 후~ 촛불을 끄라고 하니... 정말... 후~~ 하고 바람을 막~ 불어요...ㅋㅋㅋ촛불에 너무 가까이 갈까봐 걱정도하긴 했는데...어느새 촛불 3개를 복실이가 불어서 다 꺼버렸어요...^^ 새벽 댓바람부터 케익으로 아침을 열었네요...^^아빠한테도 한입.... 엄마한테도 한입...^^ 새로 구입한 유아용 테이블이 복실이한테는 맘에 쏙 들었나봐요...테이블에서 밥도 먹고... 책도 보고...^^ 뭐... 물론 그런..
복실이가 커지면서 이제는 모든걸 직접 해볼려고 하네요...밥먹는거 부터... 옷입는거... 물마시는거 등등...부모의 하는 행동이나 몸짓들을 따라해보기도 하고...가끔은 사고치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배워나가는거겠죠.. 요구르트도 직접 먹는다고 떼를 쓰길래 줬더니... 흘리는게 반... 먹는게 반이네요...^^그래도 자기는 좋다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맛있게 먹네요...덕분에 하루에 옷을 몇번을 갈아입히는지 모르겠어요... 물정도는 스스로 뚜껑도 열고... 손잡이를 잡아가며 잘도 마시죠.... 여자아이라 그런지... 예쁘다는 말에 반응을 아주 잘해요...ㅋㅋ예전에는 잘 쓰지도 않았던 모자를 예쁘다고 해주니... 이제는 제법 써보네요...그리곤 거울을 보여주라고 하죠...^^ 청소..
날씨가 추워서 집에서만 노는 복실이...차라리 밖에 나가서 노는게 엄마, 아빠는 더 편한듯...ㅋㅋㅋ 집에서도 쉬지않고... 이리저러 잘도 돌아다니는 복실이...베란다창을 열려고 소파위에까지 올라가서 잠긴 문을 열어버리네요...^^떨어질까봐 걱정이지만... 굴하지 않고 잠그면 또 풀고... 또 잠그면 또다시 풀고...ㅋㅋ 가방을 들에 매고 "꾸벅~~"인 인사를 하더니..미끄럼틀에 올라가서 내려오네요...^^ 목욕한후 샤방샤방해진 복실이...^^ 책을 좋아하는 복실이...이제 말도 제법 배워서...간단한 호칭은 말로 할 수 있어요...^^아빠... 엄마... 할아버지...할머니... 오빠... 언니...책을 보면서 다 알아맞워요...^^ "아빠~~" 책을 보면서 말하는 복실이...^^ 책을 볼때는 꼭 엄마..
오늘은 즐거운 주말~!!요즘 복실이의 입이 터졌는지... 일어나기가 바쁘게... 폭풍 옹알이를 시작해요...혼자 책보면서도 뭐라뭐라 얘기하기도 하고...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언니, 오빠 등 간단한 호칭은 잘 하는데...나머지는 당최 무슨말인지 알 수가 없네요...ㅋㅋㅋ 먹성 좋은 복실이는 당근도 안가리고 무조건 잘 먹어요...^^오도독 오도독 당근 하나를 통째로 들고 먹네요... 사진을 찍어주면 찍기가 바쁘게 아빠한테 달려와 사진을 보여달라고 하죠...^^달려오는 모습이 너무 해맑아요... 복실이의 특기은 배꼽보여주기...요즘은 그래도 날이 추워지면서 옷도 두터워지고 껴입기도 하다보니 옷을 잘 못들치는데...여름에는 친근함으로 표시가 요로코롬 배꼽을 보여주는 거였어요...ㅋㅋㅋ 사촌오빠의 유..
날은 추워지고 얼마전까지 감기로 고생한 복실이...하지만 즐거운 주말 집에서만 놀수는 없는법~!!이번 주말은 광주에도 최근에 생긴 뽀로로테마파크를 가기로 했어요... 배고프면 자지러지는 복실이를 위해 일단은 밥부터 챙겨먹이고~^^ 밥먹는 동안에도 얌전히 있질 않아요...^^ 드디오 출발~!!근데 우째 복실이 표정이 별루다~~!!가기 싫어하는 표정으로... 저 자세로 꼼짝을 하질 않네요.... 테마파크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맞이하는 뽀로로와 친구들...집에 뽀로로만 하면 엄청 좋아하던데... 막상 도착해서 인형들을 보니...복실이 표정이 썩 시원치않네요...ㅋㅋㅋ 그냥 뭐... 인형가지고 왜그래...하는 표정이예요...ㅋㅋ 그래도 일단 왔으니 입장부터 해볼까~~!!들어가자 마자 뛰어다니기 시작하네요...^..
복실이의 하루는 엄마, 아빠보다 빠른 아침 5시30분~6시부터 시작하죠...신생아때만 제외하고는 항상 같은 시간대에 일어납니다...그리고 오전에 낮잠... 오후에 낮잠...요즘은 낮잠 자는 시간이 조금 짧아지고 있긴하지만 그래도 항상 같은 패턴이죠...그리고 오후 7시만 되면... 저녁밥을먹고 바로 잠자리에 듭니다...ㅋㅋㅋ그리곤 아침까지 쭉~ 잡니다... 퇴근하고 집에오면 복실이는 항상 꿈나라로 가있어요...간혹 잠을 안자고 있을때도 있지만 저녁 8시는 잘 안넘기는듯 해요... 이렇다보니 평일에는 복실이랑 노는게 아침 시간밖에 없어요...후다닥 출근준비하고 짧은 30분정도를 복실이랑 놀고 출근을 하죠...^^ 어제 새로 장만한 뽀로로 카트...ㅋㅋㅋ무지 좋아라 하네요... 카트도 밀고 다니고... 안에..
1주일동안 감기 때문에 열도 나고 콧물도 줄줄 흐르고...기침도 심해서... 밥도 잘 안먹고 힘들어했던 복실이...1주일만에 드뎌 정상 컨디션으로 회복했어요~~^^오랜만에 집안 구석구석을 다시 헤집고 다니기 시작했어요... 엄마가 빨래 널러 갔는데...복실이도 가고 싶다고 땡깡부리고 있는 모습이 귀엽네요...^^아플때는 이런 땡깡도 땡깡이 아닌 짜쯩으로 맨날 울기만 했는데... 엄마가 보이는지 빼꼼히 쳐다보고 있어요...^^ 거실에서는 보이지 않자...안방 창을 열었어요...드뎌 엄마가 보이네요.... 이젠 물병도 혼자 뚜껑도 열고...혼자 마시기까지 잘합니다...^^ 복실이의 지정석...소파에 기대어 서있는걸 좋아하죠... 뽀로로 볼때에도 항상 저기서만 보네요...다행히 TV앞에서 보지 않고... 항상..
요즘 가을날씨에 흠뻑 빠진 복실이 이번주에는 어딜가지?일요일에는 회사 창립기념 남도탐방여행이 있어서... 토요일 오후밖에 시간이 없네요..토요일도 점심은 결혼식이 있어서... 온가족이 점심을 예식장에서 해결하고...가까운 드라이브 겸 충장사로 고고씽~~~!! 무등산 산자락에 위치한 충장사도 가을을 맞이하면서 형형색색이 단풍이 아름답네요...복실이도 신이나서 이러저리 잘도 뛰어다니네요...^^ 물병을 들고 뛰어다니는 모습이 해맑아요.. 노란 은행나무 잎이 신기한지 한잠을 들여다 보고 있네요... 엄마가 은행나무잎 하나를 주어주니...신기한지 만지작 만지작~!! 지난주까지만해도... 바람에 굴러다니는 낙엽이 무서워 울더니...이젠 나무잎을 들어보이기도 하네요... 붉은 단풍이 산책길을 덮어 충장사는 더욱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