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카메라 꺼내들고 부안으로 향해본다. 원래 목적지는 군산 선유도였지만 서해안 고속도로 타고가다 급작스레 부안으로 장소 변경~!! 점심무렵 도착해서 일단 배부터 채워보기로 한다. 곰소에서 유명한 아리랑식당 허영만의 백만기행에 소개되기도 했던 그야말로 백반 맛집이다. 이번이 2번째 방문 여전히 이른 점심에도 사람들이 많다. 갈치조림과 젓갈정식을 같이 먹고 싶었으나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해 젓갈 정식 3인분 주문~!! 9가지 젓갈과 기본반찬, 그리고 간장게장까지 식탁이 가득찼다. 하얀 쌀밥에 각종 젓갈을 올려먹으면 금새 밥그릇이 비워진다. 복실이는 요즘 게장맛에 푹 빠져 게장에 밥 한그릇 뚝딱~!! 분명 식당 들어올때 배 안고프다고 했는데... 점심으로 배을 채웠으니 이제 내소사로 출발~!! 매년 한두..
여느때와 같은 주말아침 일어나자 마자 오늘 뭐하지? 날씨는 좋고 집구석에 뒹굴뒹굴하기에는 가을하늘이 너무 좋다. 그러다 문뜩... 서울 불꽃축제 갈까? 숙소는? 에이 몰라... 그냥 일단 출발해보자고...ㅋㅋ 고속도로에 올라 서울 숙소 알아보니... 때가 때인만큼 숙소도 없고 가격은 터무니 없이 올라 있는 상태다... 여러 궁리를 한 끝에 다음날 수원에서 정조대왕 능행자 재현이 있어 일단 수원으로 숙소예약하고 일찍 체크인하고 전철타고 여의도로 출발~!! 오후 3시쯤 여의도 시민공원 도착~!! 아직 불꽃놀이 행사가 시작하기엔 4시간이 넘게 남은 상태이지만 공원 곳곳은 이미 인파들로 북새통이다. 공원 중간 어디쯤 겨우 자리잡고 돗자리 하나 구입해서 얼른 자리부터 잡았다. 자리잡고 보니 행사 시작까지 남은 시..
올 여름휴가는 코로나 걱정을 좀 덜어내고 일찌감치 서울로 결정했다. 출발하기 하루전 역대급 폭우로 서울 강남이 물이 잠기며 출발전부터 걱정이 앞섰다. 다행히도 당일 목적지인 서울인근은 비소식이 뜸해져 일단 출발하기로... 서울 입성전 코로나로 캐리비안베이에서 간만에 물놀이 좀 즐겨볼까 했는데... 10시경 입장해서 12시 좀 넘어서 나온 복실이네..ㅋ 캐리비안베이에서 나와 에버랜드로... 에버랜드 입성하고 얼마되지 않아 슬슬 내리기 시작하는 비... 다행히 많이 내리지 않아 미리 준비한 우비 챙겨입고 어슬렁어슬렁~ 비가 와서 덥지도 않고 관람객도 많지 않아 좀더 여유롭게 관람을 즐겼다. 에버랜드를 출발해 서울 숙소에 도착~! 전날 내린 폭우로 여기저기 통제구역도 많고 하필 퇴근시간 강남일대를 통과하다 보..
10월 들어 하늘은 파랗고 바람은 산들산들~ 집에만 있을 없는 복실이네 복실이 3살때 한번 방문했던 부여에 오랜만에 다시 한번 가는걸로 10월을 시작~!! 첫번째 방문지는 사비도성 가상체험관~ 코로나19로 인해 한 팀씩만 입장할 수 있어서 미리미리 예약은 필수~!! 4D 체험관과 비슷한 구성으로 되어 있다. VR체험을 통해 부여 전체를 하늘에서 투어하듯 리얼하게 감상할 수 있다. 두번째 장소는 역시 부여국립박물관 역시나 코로나19로 미리 방문시간을 예약해야 입장할 수 있다. 시간별로 정해인 인원만 입장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복실이 3살때 유모차 타고 왔었는데 이렇게 커서 제법 유물들을 관심에게 관람해본다. 부여박물관의 최고의 자랑인 금동대향로는 관람객의 시..
올 여름휴가 총 이동거리 1,400Km 광주-경주-울진-삼척-강릉-속초-평창까지 3박 4일간의 대장정~!! 작년 경주 여름휴가 만족도가 좋아 올 여름휴가는 경주가 첫 목적지~ 첫날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렸지만 너무 덥지 않고 운치가 있어서 오히려 더 좋았던듯... 경주 엑스포공원 전망대에서 비오는 보문단지를 내려다보는 기분이 상쾌하기만 하다. 비가 그치고 난뒤 지난해 방문하지 못한 월정교 산책도 즐겨본다. 둘째날 본격적인 강원도 투어의 시작! 첫 목적지는 울진의 해안 모노레일 최근에 오픈해서 아직 운영이 미숙한듯하다... 점검과 운영을 병행하니 기다리는 시간도 길어지고... 복실이네도 기다리다 지친듯...ㅋ 울진을 지나 들른 삼척은 BTS Butter 앨범 자켓을 촬영했다는 맹방해수욕장 앨범 자켓을 촬영했..
코로나로 집에서 온라인 수업만 하는 복실이... 학원도 안가고 하루종일 집에만 있는 복실이를 위해... 주말은 사람없는 장소만 찾아나섰다. 무등산 드라이브중 사람이 없으면 아무곳에 잠시 멈춰 다가오는 가을 정취도 느끼고... 사람이 없는 한적한 사찰에서 맘껏 자연도 느끼며 1주일동안 집콕생활의 피로감을 해소하기도 했다. 차박은 엄두도 안내는 복실이네... 잠시 느낌만 한번 내보고... 넓은 서해 백사장에서 노을을 보며 맘은 편암함도 느껴본다. 해변도로를 달리다 어디인지 모를곳에 잠시 차세우고... 산책길 따라 바다바람 느끼면 기분도 상쾌해진다.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에서 소스라치게 뛰어 도망가기도 하고... 가깝지만 가보지 못한 시안 천사대교도 구경하고... 식당가는건 엄두도 안나 집에서 바리바리 싸들고..
이번 여름휴가는 경주로~!! 경주를 평생 한번도 가보지 못한 복실이엄랑 복실이를 위해 이번 휴가는 경주로~ 이번 경주 첫방문지는 교과서에 나오는 천마총 난생 처음 왕릉을 복실이는 마냥 신긴하듯... 오랜만에 나온 나들이에 마냥 신나기만 하다. 더운 날씨에 일찍 호텔에서 쉬다 멋진 야경 관람을 위해 안압지에 도착~!! 밤이라 조금은 시원한 바람과 멋진 풍경이 한동안 시선을 머물게 한다. 이튿날 아침일찍부터 호텔을 나서 도착한 곳은 불국사~!! 너무 일찍 온건가... 아무도 없어서 시원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즐겁게 입장~!! 촉촉한 아침 공기와 숲속 공기를 마시는 기분까지 상쾌해진다. 천천히 거닐다 보니 청운교와 백운교가 보인다. 자하문은 이용할 수 없어서... 좌경루 편으로 돌아 대웅전에 들어선다. 복실이..
거의 해년마다 한번씩 다녀왔던 전주한옥마을 다녀올때마다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한 여행이었다. 그래도 11월 1일 전주한옥마을에 카카오프랜즈샵이 생겼다는 소문을 듣고 간만에 전주한옥마을로 출발~!! 도착하자마자 한옥마을 입구에 자리잡은 카카오프랜즈샵부터 들러보고 이번 오픈기념 럭키박스는 오픈하자 마자 동났다는 소식과 함께 일단 한옥마을 투어부터 시작해보자~!! 매번 한옥마을 먹거리거리만 기웃기웃 하다가... 한옥마을을 전체를 볼 수 있다는 오목대에 올라본다. 몇번을 왔찌만 한옥마을 입구에서 인증샷도 처음찍업보고... 오목대를 오르는 오르막은 짧지만 제법 가파르다~!! 그래도 워낙에 가까워서 금새 오를 수 있다. 오목대 정상에서는 나무숲에 가려 한옥마을 전경이 보이질 않는다. 나무 산책로를 따라 조금 내려오면..
두달동안 두번의 제주여행... 부모님들과 오랜만에 떠나는 제주여행 부모님을 위한 여행인지... 복실이를 위한 여행인지... 첫 목적지는 카카오샵..ㅋㅋ 이번 여행중에 처음으로 가보는 제주 용머리해안 날씨에 따라 개방 시간이 달라 미리미리 확인하고 방문해야한다. 도착하자마자 차한잔 마시고 본격적으로 출발! 해안을 따라 펼쳐지는 풍광이 저절로 감탄을 불러온다... 해안 절벽에서 가족과 함께 인증샷은 필수~! 지나지기만 했지 제대로 못본... 이호테우해변에서 멋진 등대에서 사진도 찍어봤다. 2박 3일간의 즐거운 여행을 마친지 2개월이 지나 이번에는 복실이 조부모님과 함께~!! 본격적인 더위철은 지났지만 그래도 여전히 8월의 태양은 뜨겁기만하다. 그림떡~ 바닷가 앞에서 파도 즐기는 사람구경만 하고 실내수영장은 ..
평소 커피를 즐겨 마시는 스타일은 아닌데... 백화점갔다가 네스프레소 브띠끄에 들렸다가 시음한번 하고 나서 구매한 커피머신...ㅋ버 버추오 머신에... 에어로치노4 그리고 웰컴 캡슐까지... 한방에... 잠시 들렀던 샵이었는데... 어느 순간 양손가득 쇼핑백 들고 집에 도착했다. 꼼꼼하게 박싱된 제품을 꺼내어보니 머신 본체와 샘플 캡슐이 들어있다. 제품 박스 또는 제품본체 하단에 시리얼번호를 통해 네스프레서 홈페이지에 제품을 등록하면 된다. 본체를 구입하면 최초 1회에 걸쳐 웰컴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다. 인기있는 10가지의 캡슐로 구성되어 있다. 웰컴 패키지의 특징은 캡슐 디스펜서가 포함되어 있다. 캡슐은 낱개가격과 동일하지만 39,000원 가량의 디스펜서가 포함되어 있으니 처음 구매하는 분들에게는 여러..
매년 어린이날이면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는 How Fun 벌써 4년째 꼬박꼬박 참석하는 복실이네... 올해 행사는 작년에 비해 다소 실망이다. 작년에는 광장에 나무로 만들어넣은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많았는데... 일단 체험행사는 빠짐없이 참석해아하니... 바쁘다 바뻐~ 나무 그늘아래 마련된 어린이 네일 오랫동안 그다린끝에 드디어 복실이 차례~ 오랜만에 시내구경도 한바퀴... 어린이날이라 여기저기 행사들도 많네... 꽝손인 엄마만 빼고 복실이랑 아빠는 양말하나씩 당첨~! 점심먹고 시내구경하고 다시 찾은 문화전당 이번에는 마술체험에 푹~ 빠져 이곳을 벗어나질 않는다. 오늘은 체험놀이 보다 다양한 플리마켓들이 들어섰다. 대부분 유기농 제품들이라 이것저것 맛도 보고 구매도 했다. 오전일찍 나와서 해가 뉘엿뉘엿질때..
복실이 엄마는 친구들과 도쿄여행 간다고 해서... 이번주 주말은 꼼짝없이 복실이와 둘이서 보내기로 했다. 복실이 엄마 공항에 데려다 주기 위해 무안공항까지 데려다주고... 과자하나 사들고 공항을 나와 아빠와의 데이트 시작~!! 오랜만에 찾은 패밀리랜드... 아빠랑 둘이서도 자주 왔던 패밀리랜드... 오랜만에 와서인지 복실이도 싱글벙글... 얼마전부터 새롭게 문을 연 호남 최대의 대관람차가 시선을 압도한다. 패밀리랜드에 와서 항상 동물원만 갔었는데... 이제 자유이용권 구매해서 놀이공원으로... 오늘의 목표는 바이킹과 청룡열차를 타겠다고 위용을 뽐내던 복실이.. 하지만 현실은 회전목마...ㅋㅋㅋ 바이킹은 아빠도 못 타겠다... 겁 많은 부녀는 역시나 덜무서운 놀이기구로... 그래도 벚꽃이 만연한 놀이공원의..
내일이면 집으로 돌아가는날...시드니에서의 마지막날~!!복실이는 고모들 껍딱지가 되어 엄마, 아빠랑 나가자고 해도 안나가고...오붓하게 복실이 엄마랑 아빠랑 둘이서 데이트 오팔카드 하나사서 이번에도 전철로 이동하기로... 전철을 타고.. Circular Quay 역에서 내린다. 역을 내려오면 바로 시드니의 랜드마크인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가 보인다. 아직 오전시간이라 관광객도 붐비지 않고... 햇볕도 아직 뜨겁지 않아... 오붓하고 한적하게 이곳 풍경을 즐겨본다. 먼저 오페라하우스를 향해본다. 그래도 오페라하우스까지 왔는데... 내부 투어는 해봐야지... 오페라하우스 내부투어는 다양한 언어의 가이드가 있어 티켓을 살때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면 된다. 투어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오페라하우스의 건립과정도..
여행도 이제 얼마 안남은듯...오늘은 시티에 있는 쇼핑몰을 방문하기로 한다. 오늘은 차를 두고 지하철을 타고 가기로.. 집에서 몇분을 걸어가면 전철역이 있다. 시드니 전철은 신기하게도 2층으로 되어 있다. 신기방기... 센트럴역에 내려 조금만 걸어가면 우리가 가기로한 Market City가 나온다. 이곳 1층은 우리나라 시장처럼 다양한 물건을 싸가 구매할 수 있다. 2-3층은 쇼핑몰과 마켓... 푸드코트가 있다. 복실이는 친구들과 우정티를 입겠다고... 같은 디자인의 우정티를 사고... 발꼬락슬리퍼가 그렇게 갖고 싶었는지... 쪼리도 하나 득템해본다. 기념품이며 선물이며 골고루 사들고 다시 집으로... 집에들러 잠시 휴식하고 먹거리를 들고 피크닉을 가보기로... 왓슨스베이 가는 길에 보이는 멋진 등대도 ..
시드니에서의 네번째날이 밝았다. 오늘은 현지 일일투어를 하는날~블루마운틴 일일투어인데 아침부터 잔뜩 흐리더니... 시티에서 출발할때쯤 비가 오기시작한다.블루마운틴은 시티에서 약 2시간 좀 넘게걸린듯... 다행이 블루마운틴 공원에 도착하니 파란하늘이 우릴 반긴다. 블루마운틴 첫번째 방문지는 킹스테이블랜드... 차에서 내려 조금만 걸어가면 블루마운틴의 파란 풍경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이렇게 멋진 파란하늘을 보여줄 줄이야...!! 우리복실이는 무섭지도 않나보다... 복실이 엄마도 무서운 바위 끝에 걸터 앉아보는데... 복실이도 앉아보겠다고.... 달려드는 바람이... 심장이 쿵쾅~!! 복실이 겨우 달래서 복실이 엄마옆에서 함께 찍어본다. 보는 복실이 아부지가 심장이 벌렁벌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