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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챔필 경기는 없고 대구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1주일전 겨우 티켓예매 성공~!
일찌감치 출발해 점심무렵 도착해서
대구에서 유명한 막창으로 점심먹고...
선수들 출근하는 모습 보기 위해 대구 숙소로 가볼까?
시간 딱 맞춰서 선수들 경기장 출근전 바로 도착~!!
오늘은 김도현 현수 사인볼도 받고...
꽁꽁 사매도 누군지 금새 알아차린 현종선수...
기다리는 모든 팬들에게 일일히 사인해주는 대투수~
틈나면 꼬박꼬박 사인도 잘해주는 도영 선수까지...
주장 나성범 선수도 기다린 팬들께 사인 공세~!!
오늘은 김도현선수와 양현종 선수 사인볼로 만족~!!
다른분들은 사인이 있어서 다른분들을 위해 패쑤~!
선수들 출근길에 이어 우리도 라이온스 파크로 출근!
일찍 도착해서 경기장 이곳저곳 구경중...
최근에 지어진 구장인만큼 깨끗하고 시설도 좋다...
라이온스 스토어도 넓고 쾌적하다...
굿즈들도 다양하고..
특히 선수 굿즈들이 많아 좋아 하는 선수들 덕질하기에는 최고인듯~
라이온스 파크 좋은점은 도시 외곽에 있어 쾌적하고
주변 광장이나 공간이 넓어 곳곳에 다양한 조형물들이 꾸며져 있다.
챔필은 타이거즈 상징색인 붉은색이라면...
라이온스 파크는 파란색 물결이다..
라팍에서 붉은색 점하나도 찍어보고...
드디어 경기장 입성~!!
TV로만 봤던 외야 잔디석...
티켓이 있어야만 입장할 수 있어서 아래에서만 살짝 보인다...
역시나 온통 파란색이네...ㅋㅋ
엄청난 경쟁력을 뚫고 예매한 자리는 1루 원정 응원석에서도 외야에 가까운 끝자리...
그래도 바로 불펜장 옆이라 불펜투수들은 가까이에서 볼 수 있네...
경기시작 시간이 많이 남아 복실이랑 경기장 한바퀴~
선수 포토카드도 구경하고...
라팍도 챔필과 비슷한 구조로 관람객 이동 통로가 오픈형으로 되어 있다...
특이한건 경기장이 팔각형으로 보통 부채꼴 모양의 구장이 아니란 점이 특징이다...
역시 타자 친화형 구장인지...
훈련중인 선수들의 타구가 종종 외야 담장을 넘어 온다...
외야 2층에는 세탁소라고 하는 유명한 공간이 있다..
삼성 구자욱 선수와 오승환 선수의 유니폼이 종류별로 다양하네...
삼성의 영구결번인 이승엽 선수의 벽화도 직접 보고...
역시 구장 곳곳 볼거리들이 다양하네...
경기 시작 시간이 다가오니 관중들도 많아지고...
파란색 라팍에 붉은색 타이거즈 팬들도 상당히 많이 자리를 차지 하고 있다...
1, 2위를 다투는 중요한 경기라 응원도 뜨겁고...
모든 관심이 집중된 경기...
올 최고의 빅게임
업치락 뒤치락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15:13 타이거즈 승리~!!
여전히 원정 직관 승율 100%
마지막까지 타이거즈 응원으로 불을 사르고...
점수만큼이나 긴 경기시간으로 6시에 시작한 경기가 10시가 지나서 끝이 났다...
경기 종료후 열심히 승리를 만끽하고...
11시가 되어서야 다시 대구 출발... 집으로~!!
당일치기 직관... 승리해서인지 새벽에 도착했지만 마음은 한결 가볍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