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온가족이 함께 하는 여행이라오랜만에 두근구근한 마음으로 공항으로...저녁 비행편이라 느긎하게 공항도착해서 쉑쉑버거로 배도 채우고...지연이 일상인 나트랑 항공편이 다행이도 정시간에 출발하네...새벽 1시가 넘어서야 호텔 체크인하고 다시 선착장에서 리조트가 있는 섬으로 출발~!!피곤한 몸 이끌고 숙소 도착하자 마자 눈 감고 떴더니 아침이다..새벽에 도착해서 아무것도 안보이더니이제서야 여행지에 도착한 체감이 느껴진다.피곤해서 간단하게 조식먹고 호텔주변 산책으로 여행을 시작해본다.호텔전용 비치와 수영장을 뒤로 하고 바로 나트랑 탐방하러 출발~!!빈펄리조트는 섬이라 전용 스피드 보트나 곤도라를 타고 섬을 드나들 수 있다.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보트를 타고 섬을 나서본다.나트랑 시내 도착해 환전도 하..
오랜만에 카메라 꺼내들고 부안으로 향해본다. 원래 목적지는 군산 선유도였지만 서해안 고속도로 타고가다 급작스레 부안으로 장소 변경~!! 점심무렵 도착해서 일단 배부터 채워보기로 한다. 곰소에서 유명한 아리랑식당 허영만의 백만기행에 소개되기도 했던 그야말로 백반 맛집이다. 이번이 2번째 방문 여전히 이른 점심에도 사람들이 많다. 갈치조림과 젓갈정식을 같이 먹고 싶었으나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해 젓갈 정식 3인분 주문~!! 9가지 젓갈과 기본반찬, 그리고 간장게장까지 식탁이 가득찼다. 하얀 쌀밥에 각종 젓갈을 올려먹으면 금새 밥그릇이 비워진다. 복실이는 요즘 게장맛에 푹 빠져 게장에 밥 한그릇 뚝딱~!! 분명 식당 들어올때 배 안고프다고 했는데... 점심으로 배을 채웠으니 이제 내소사로 출발~!! 매년 한두..
여느때와 같은 주말아침 일어나자 마자 오늘 뭐하지? 날씨는 좋고 집구석에 뒹굴뒹굴하기에는 가을하늘이 너무 좋다. 그러다 문뜩... 서울 불꽃축제 갈까? 숙소는? 에이 몰라... 그냥 일단 출발해보자고...ㅋㅋ 고속도로에 올라 서울 숙소 알아보니... 때가 때인만큼 숙소도 없고 가격은 터무니 없이 올라 있는 상태다... 여러 궁리를 한 끝에 다음날 수원에서 정조대왕 능행자 재현이 있어 일단 수원으로 숙소예약하고 일찍 체크인하고 전철타고 여의도로 출발~!! 오후 3시쯤 여의도 시민공원 도착~!! 아직 불꽃놀이 행사가 시작하기엔 4시간이 넘게 남은 상태이지만 공원 곳곳은 이미 인파들로 북새통이다. 공원 중간 어디쯤 겨우 자리잡고 돗자리 하나 구입해서 얼른 자리부터 잡았다. 자리잡고 보니 행사 시작까지 남은 시..
올 여름휴가는 코로나 걱정을 좀 덜어내고 일찌감치 서울로 결정했다. 출발하기 하루전 역대급 폭우로 서울 강남이 물이 잠기며 출발전부터 걱정이 앞섰다. 다행히도 당일 목적지인 서울인근은 비소식이 뜸해져 일단 출발하기로... 서울 입성전 코로나로 캐리비안베이에서 간만에 물놀이 좀 즐겨볼까 했는데... 10시경 입장해서 12시 좀 넘어서 나온 복실이네..ㅋ 캐리비안베이에서 나와 에버랜드로... 에버랜드 입성하고 얼마되지 않아 슬슬 내리기 시작하는 비... 다행히 많이 내리지 않아 미리 준비한 우비 챙겨입고 어슬렁어슬렁~ 비가 와서 덥지도 않고 관람객도 많지 않아 좀더 여유롭게 관람을 즐겼다. 에버랜드를 출발해 서울 숙소에 도착~! 전날 내린 폭우로 여기저기 통제구역도 많고 하필 퇴근시간 강남일대를 통과하다 보..
두달동안 두번의 제주여행... 부모님들과 오랜만에 떠나는 제주여행 부모님을 위한 여행인지... 복실이를 위한 여행인지... 첫 목적지는 카카오샵..ㅋㅋ 이번 여행중에 처음으로 가보는 제주 용머리해안 날씨에 따라 개방 시간이 달라 미리미리 확인하고 방문해야한다. 도착하자마자 차한잔 마시고 본격적으로 출발! 해안을 따라 펼쳐지는 풍광이 저절로 감탄을 불러온다... 해안 절벽에서 가족과 함께 인증샷은 필수~! 지나지기만 했지 제대로 못본... 이호테우해변에서 멋진 등대에서 사진도 찍어봤다. 2박 3일간의 즐거운 여행을 마친지 2개월이 지나 이번에는 복실이 조부모님과 함께~!! 본격적인 더위철은 지났지만 그래도 여전히 8월의 태양은 뜨겁기만하다. 그림떡~ 바닷가 앞에서 파도 즐기는 사람구경만 하고 실내수영장은 ..
내일이면 집으로 돌아가는날...시드니에서의 마지막날~!!복실이는 고모들 껍딱지가 되어 엄마, 아빠랑 나가자고 해도 안나가고...오붓하게 복실이 엄마랑 아빠랑 둘이서 데이트 오팔카드 하나사서 이번에도 전철로 이동하기로... 전철을 타고.. Circular Quay 역에서 내린다. 역을 내려오면 바로 시드니의 랜드마크인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가 보인다. 아직 오전시간이라 관광객도 붐비지 않고... 햇볕도 아직 뜨겁지 않아... 오붓하고 한적하게 이곳 풍경을 즐겨본다. 먼저 오페라하우스를 향해본다. 그래도 오페라하우스까지 왔는데... 내부 투어는 해봐야지... 오페라하우스 내부투어는 다양한 언어의 가이드가 있어 티켓을 살때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면 된다. 투어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오페라하우스의 건립과정도..
여행도 이제 얼마 안남은듯...오늘은 시티에 있는 쇼핑몰을 방문하기로 한다. 오늘은 차를 두고 지하철을 타고 가기로.. 집에서 몇분을 걸어가면 전철역이 있다. 시드니 전철은 신기하게도 2층으로 되어 있다. 신기방기... 센트럴역에 내려 조금만 걸어가면 우리가 가기로한 Market City가 나온다. 이곳 1층은 우리나라 시장처럼 다양한 물건을 싸가 구매할 수 있다. 2-3층은 쇼핑몰과 마켓... 푸드코트가 있다. 복실이는 친구들과 우정티를 입겠다고... 같은 디자인의 우정티를 사고... 발꼬락슬리퍼가 그렇게 갖고 싶었는지... 쪼리도 하나 득템해본다. 기념품이며 선물이며 골고루 사들고 다시 집으로... 집에들러 잠시 휴식하고 먹거리를 들고 피크닉을 가보기로... 왓슨스베이 가는 길에 보이는 멋진 등대도 ..
시드니에서의 네번째날이 밝았다. 오늘은 현지 일일투어를 하는날~블루마운틴 일일투어인데 아침부터 잔뜩 흐리더니... 시티에서 출발할때쯤 비가 오기시작한다.블루마운틴은 시티에서 약 2시간 좀 넘게걸린듯... 다행이 블루마운틴 공원에 도착하니 파란하늘이 우릴 반긴다. 블루마운틴 첫번째 방문지는 킹스테이블랜드... 차에서 내려 조금만 걸어가면 블루마운틴의 파란 풍경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이렇게 멋진 파란하늘을 보여줄 줄이야...!! 우리복실이는 무섭지도 않나보다... 복실이 엄마도 무서운 바위 끝에 걸터 앉아보는데... 복실이도 앉아보겠다고.... 달려드는 바람이... 심장이 쿵쾅~!! 복실이 겨우 달래서 복실이 엄마옆에서 함께 찍어본다. 보는 복실이 아부지가 심장이 벌렁벌렁~!..
오늘은 아침부터 제대로된 호주 날씨를 보인다.아침부터 햇볕 작렬이다....오늘은 신나는 물놀이하는날... 내리쬐는 태양에 만반에 준비를 마치고 출동~!! 우리가 도착한 곳은 브론테 쿠지 아쿼틱 호보구역이다. 이름모를 처자 사진도 찍고... 같은 장소에서 복실이 엄마도 촬칵~!! 클로베리 베이는 자연스레 얕은 풀장을 만들어 어린아이도 수영을 즐길 수 있다. 휴가기간이라 현지인들도 가족단위로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한창을 물놀이 하고 식사를 위해 다른 곳으로 이동...이동한 곳은 브론테비치...넓은 잔듸공원에 바베큐를 즐길 수 있어 캠핑이나 피크닉을 즐기기엔 최고였다. 물론 이곳의 최고의 묘미는 재미있는 파도타기...커다란 파도에 자연산 파도풀이 완성이 된다. 서핑하는 사람도 많고... 자연산..
시드니에서의 네번째날이 밝았다.오늘은 포트스테판 일일투어를 하는날... 아침일찍 새벽부터 준비해서 시티 집결장소로 모인다. 7시에 출발해서 자그마치 3시간을 걸쳐서 도착한 넬슨베이이곳에서 돌고래를 볼 수 있는 크루즈를 타고 바다로 향한다.오늘은 날씨도 흐리고 바람도 시원해 투어하기에는 최고~!! 크루즈를 타고 조금만 나가니 정말 야생돌고래가 보인다. 볼 수 없는 날도 있다는데 다행이도 여러마리의 야생돌고래를 볼 수 있었다. 돌고래투어를 마치고 점심은 비빔밥으로 채우고 다시 포트스테판 사막투어 바다의 모래가 바람에 침식되어 만들어진 사구가 마치 사막처럼 드넓게 펼쳐진곳이다. 이곳에서 사륜구동 차에 올라타고 샌드보드를 탈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보드를 하나씩 챙겨들고 모래언덕으로 올라가니 숨이 헐떡헐떡~..
전날 늦께까지 결혼식 피로연으로 세째날은 오전 늦게까지 한숨자고... 아점으로 끼니를 떼우고 달링하버에 도착~!! 생각했던만큼의 모습은 아니지만 도시와 바다가 어울려 색다른 풍경으로 다가온다.여기저기 공사중이라 다소 어수선해보기도 하다. 호주가 한창 휴가시즌이기도 하고 주말에는 오스트레이일리아데이라 관광객과 현지인이 많이 보인다. 달링하버에서 텀바롱공원 방향으로 가니 얕은 물놀이 공간이 나온다. 날이 더우니 많은 아이들이 이미 물속에서 신나게 놀고있다. 옆 놀이터에도 아이들이 놀수 있는 다양한 기구들로 가득하다. 무엇보다 바닥이 나무칩으로 되어 있어 친환경적이고 자연스레 딱딱하지 않아 아이들이 놀기에 최고인듯하다. 아마도 호주에 가장 많이 분포된 유칼립투스 나무의 껍질이지 않을까 싶다. 길거리 공연도 한..
시드니에서의 둘째날은 우리가족이 여기온 목적이기도 한 결혼식날.. 어른들은 일찌감치 준비를 위해 미용실로 향하고... 우리는 느즈막까지 잠자면서 휴식~!!드디어 예식장으로 출발할 시간~!! 집앞에 나오니 커다란 허머 리문진이 똭~!! 영화해서나 봤던 리무진이 우리를 예식장까지 데려다줄 예정이다. 리무진에 타서 가족끼리 샴페인을 마시니 금새 도착이다. 레드카펫도 깔아주시고... 오랜만에 3명이 모두 들어가있는 사진도 찍어본다. 멋진 야외에서의 웨딩 세레모니가 시작되고 선남선녀 신랑신부가 등장~!! 호주에서의 결혼식은 친인척과 지인들에게 초청장을 보내 정해진 인원을 초대해서 진행한다.우리나라 결혼식처럼 북적이지 않고 가족과 함께 결혼식을 즐길수 있다. 결혼이 끝나면 뷔페에서 후다닥 식사하기 바쁜 우리나라와 ..
사촌동생 결혼식이 호주 시드니에서 하다보니 몇개월전부터 일정을 겨우 내고 집안 어른들과 사촌들 모두 8명이서 떠난 시드니 여행 시드니행 직항은 대한항공과 아시나아 2편이 전부이다. 물론 다른 항공사와 공동운항을 하지만 실제적으로 운항되는 노선이 2노선이다보니 항공료가 상대적인 비싸다.그래도 결혼식에 참석해야하니 일찌감치 준비완료...저녁비행기라 오후에 공항가는 리무진버스를 타고 공항에 도착~몇일전부터 인터넷면세점에서 겟한 상품도 찾고(여행 몇번가면 기둥뿌리 뽑히겠음) 드디어 탑승시간... 우리가 탑승할 항공기는 A380으로 가장 큰 항공기다. 탑승인원만해도 500명정도... 대형기종이니 만큼 좌석도 비교적 넓은편이다. 이륙후 1시간정도 지나니 기내식이 나온다. 복실이는 미리주문했던 어린이식 메뉴...맛은..
광주에서 평창 올림픽프라자까지...자그마치 7시간 30분걸려서 도착~!!평생 이렇게 오래걸려 어딜 가본게 처음이다. 저녁부터 안개가 깔리더니 온통 뿌옇다.올림픽프라자 들어가는 입구는 끝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추위에 벌벌 떨며 드디어 받은 입장권 메달수여식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데 안개때문에 잘 보이지도 않네... 일단 복실이를 위한 슈퍼스토어로...허걱... 슈퍼스토어 입구에 대기줄을 또 어찌나 길던지... 그래도 바로바로 입장해서 오래기달리지 않고 입장할 수 있었다.복실이 눈돌아가며 이것저것 장바구니에 쏙쏙~~ 기념품 장바구니 한가득 안고 겨우겨우 스토어 탈출~ 스토어를 나오니 멋진 드론쇼가 펼쳐진다.이미 개막식때 화제가 되었던 드론쇼~!!올림픽프라자에서 재현되고 있다. 이튿날 우..
세째날...오늘은 상해를 떠나 인근 도시인 소주(쑤저우)로 가보기로한다... 미리 고속열차를 예약을 해서 시간에 맞춰가면 생각했는데...이게 웬걸... 예약을 해도... 일반 구매하는 사람과 같이 다시 줄을 서서 발권을 해야한다... 열차 출발시간은 다가오고... 줄은 길게 늘어서 있고... 겨우 겨우 발권은 했는데... 바쁘다 바뻐...열차 플랫폼 찾아서... 부랴부랴 열차에 탑승을 하자마자 열차 탑승구가 닫히고 바로 출발한다... 그야말로 1분만 늦었어도 열차를 놓칠 수 있었는데.. 천만다행이다...^^ 고속열차는 시속 300km/h 로 달려 30분이면 소주역에 도착한다...출발할때 겪어봐서... 상해로 돌아가는 열차표는 미리 발권을 해두기로 한다... 역시나 이곳도 발권창구에 사람들이 엄청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