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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나트랑 여름휴가

참된시작 2024. 9. 17. 21:32

코로나 이후 온가족이 함께 하는 여행이라
오랜만에 두근구근한 마음으로 공항으로...

저녁 비행편이라 느긎하게 공항도착해서 쉑쉑버거로 배도 채우고...

지연이 일상인 나트랑 항공편이 다행이도 정시간에 출발하네...

새벽 1시가 넘어서야 호텔 체크인하고 다시 선착장에서 리조트가 있는 섬으로 출발~!!

피곤한 몸 이끌고 숙소 도착하자 마자 눈 감고 떴더니 아침이다..
새벽에 도착해서 아무것도 안보이더니
이제서야 여행지에 도착한 체감이 느껴진다.

피곤해서 간단하게 조식먹고 호텔주변 산책으로 여행을 시작해본다.

호텔전용 비치와 수영장을 뒤로 하고 바로 나트랑 탐방하러 출발~!!

빈펄리조트는 섬이라 전용 스피드 보트나 곤도라를 타고 섬을 드나들 수 있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보트를 타고 섬을 나서본다.

나트랑 시내 도착해 환전도 하고
이곳저곳 걸어다니니 더위에 쓰러질 듯...

우리나라 사람이 먹여살릴듯한 식당에 오랜 기다림끝에 입성
정말 종업원 제외하고 온통 우리나라 사람만 있네...ㅋㅋ

음식은 정말 우리사람이 좋아할만한 맛이네...
다른 식당을 다녀봤지만 여기만한 곳이 없음...
우리나라 사람이 많은 이유가 있었어...

베트남에 왔으니 맛있는 과일도 먹어봐야지...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고..
그중 애플망고는 정말 맛있어~

베트남이 커피 생산지로도 유명해서 커피도 정말 맛있다.
나트랑은 베트남의 유명 CONG 카페와 달리
로컬 브랜드인 CCCP 커피가 있다.

모두 비슷한 컨셉이긴 한데
CCCP는 코코넛 커피가 유명하다.

다시 숙소로 가기위해 이번에는 곤돌라를 이용해본다.
몇해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긴 해상 곤돌라였다고 하는데...

곤돌라 도착지는 최근에 개장한 빈벌하버가 위용을 자랑한다.
다양한 먹거리와 놀거리가 가득~

빌펄리조트는 빈펄계열의 4개의 호텔과
아쿠아리움, 동물원, 놀이공원등이 있어 심심하지 않고 즐길 수 있다.

동물원에서 사슴도 만져보고...
무더위 식히는 사자와 코뿔소
핑크색 홍학도 가까이 감상할 수 있다.

놀이공원은 딱 우리수준의 놀이기구만 타고...
사람 많고 무서운건 패쑤~!!

저녁이 되니 뜨거운 햇볕도 사라지고
빌펄하버로 밤마실 나서본다.

낮에는 조용하고 한산하더니
밤에는 화려한 조명과 시원한 날씨에 많은 사람들로 분주하다.

이튿날은 호텔 수영장에서 죙일 수영하고 휴식으로 보내고..
해가 지고 나서야 다시 나트랑 시내로~

베트남의 평균 연령이 우리나라 보다 10살이나 젊은 32세 정도 된다니...
역시나 이곳저곳 젊은 친구들의 밝은 표정들이 보기 좋다.

오랜만에 해외여행이라 즐거운 시간이긴 했는데...
베트남 항공일정들은 결코 만만치 않은 일정들인지...

남들 다가는 베트남 체험을 했으니 여기에 만족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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