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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에서의 네번째날이 밝았다.
오늘은 현지 일일투어를 하는날~

블루마운틴 일일투어인데 아침부터 잔뜩 흐리더니... 
시티에서 출발할때쯤 비가 오기시작한다.

블루마운틴은 시티에서 약 2시간 좀 넘게걸린듯...



다행이 블루마운틴 공원에 도착하니 파란하늘이 우릴 반긴다.



블루마운틴 첫번째 방문지는 킹스테이블랜드...



차에서 내려 조금만 걸어가면 블루마운틴의 파란 풍경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이렇게 멋진 파란하늘을 보여줄 줄이야...!!
우리복실이는 무섭지도 않나보다...



복실이 엄마도 무서운 바위 끝에 걸터 앉아보는데...
복실이도 앉아보겠다고.... 달려드는 바람이... 심장이 쿵쾅~!!



복실이 겨우 달래서 복실이 엄마옆에서 함께 찍어본다.
보는 복실이 아부지가 심장이 벌렁벌렁~!!



킹스 테이블랜드를 나와 이동한 곳은 스카이웨이 타는 곳이다.



협곡 사이를 케이블카로 이동하는 스카이웨이...

이 스카이웨이의 묘미는 바로 밑이 뻥 뚫려 아래가 훤히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동시간은 짧지만 엄청난 높이와 밑이 보이는 케이블에 복실이 아부지는 아찔한데...

복실이는 뭐가 이리 신난지 바닥에 앉아 한층 여유를 부리기까지...



옛 석탄을 캐던 레일웨이는 이제 관광객을 실어나른다.



레일웨이를 타고 엄청난 경사를 타고 올라가니 몸이 앞으로 기울어질정도로 아찔하다...



버스에 다시 몸을 싣고 도착한곳은 에코포인트...

세자매봉이 바로 옆에 있다.



투어가 워낙에 바쁘게 움직이다보니 점점 지쳐간다.

우리가족은 이런 패키지가 처음이라 더더욱 적응이 안된다.
좀 여유있게 둘러보고 싶은데 뭐좀 할려고 하면 출발시간이 되니...



블루마운틴 투어 마지막 장소는 로라마을...

이곳에서 점심을 먹어야하는데... 식구가 많다보니 가장 빨리 나올법한 식당으로 바로 들어서 주문부터 한다.

랩과 햄버거... 피시앤칩스 등 몇가지 음식을 주문해서 먹고 나니 바로 출발할 시간이 다되어간다.



그래도 이곳에서 유명하다고하는 100년된 사탕가게에서 사탕을 사고 보니...

이미 버스 출발시간이 다 되었다.

정말 바쁘다 바뻐~!!



버스에 타자 마자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고 소나기가 내리더니 우박이 쏟아진다.

한밤처럼 어둡고 세차게 비와 우박이 쏟아져 무섭기까지 했다.



시드니로 향하는길에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페러데일 와일드라이프 동물원이다.
직접 가까이에서 동물들을 관람할 수 있고 만져볼 수도 있어서 아이들에겐 최고의 장소인듯하다.



직접 먹이도 주고... 만져볼 수 있으니 동물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



기프트샵에 들러 몇가지 기념을 사들고 나서 다시 시드니로~!!



시드니로 돌아와 집에 도착하니... 오늘의 저녁은 호주산 와규 최고등급 소고기를 구운 와규스테이크

복실이도 스테이크를 하나도 남기지 않고 클리어~!!



먹느라 사진 찍는것도 잊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다.

스테이크와 함께 와인은 또 얼마나 마셨는지...ㅋㅋ



식사를 마치고 온가족이 다함께 신나는 노래방~!!

블루투스 노래방 마이크 효과만점이다... 



늦게까지 신나게 놀고 나서야 하루를 마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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