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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시드니 여행이야기 - 세째날

참된시작 2019. 1. 31. 21:27

전날 늦께까지 결혼식 피로연으로 세째날은 오전 늦게까지 한숨자고...

아점으로 끼니를 떼우고 달링하버에 도착~!!



생각했던만큼의 모습은 아니지만 도시와 바다가 어울려 색다른 풍경으로 다가온다.

여기저기 공사중이라 다소 어수선해보기도 하다.



호주가 한창 휴가시즌이기도 하고
주말에는 오스트레이일리아데이라 관광객과 현지인이 많이 보인다.



달링하버에서 텀바롱공원 방향으로 가니 얕은 물놀이 공간이 나온다.
날이 더우니 많은 아이들이 이미 물속에서 신나게 놀고있다.



옆 놀이터에도 아이들이 놀수 있는 다양한 기구들로 가득하다.
무엇보다 바닥이 나무칩으로 되어 있어 친환경적이고 자연스레 딱딱하지 않아 아이들이 놀기에 최고인듯하다.

아마도 호주에 가장 많이 분포된 유칼립투스 나무의 껍질이지 않을까 싶다.



길거리 공연도 한창이고...





놀이터를 건너편에 있는 어트렉션 코스인 동물원과 수족관을 관람하기 위해서 피어몬트 브릿지쪽으로 향한다.



피어몬트 브릿지는 커다란 배가 통과할때면 회전식으로 열리는 가동교이다.

우리가 지날때 때마침 다리가 열리고 닫히는 중이었다.



달링하버 인근의 어트렉션은 총 4개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우리는 동물원과 수족관만 가기로 했다.

실내건물로 만들어진 Wild Life Sydeny 동물원부터 들어가본다.



호주하면 역시 코알라와 캥거루지...



가까이에서 동물들을 관람할 수도 있고...
아무런 가림막이 없는 곳에서 직접 캥거루를 만져볼 수도 있다.

물론 동물원에 있는 캥거루는 우리가 아는 캥거리가 아닌 비슷한 종으로 좀더 작고 순한 종이다.


바다악어인지... 엄청난 위용을 자랑하는 악어
움직임이 거의 없다.



다음 방문한 곳은 수족관으로 이곳에서 가장 인기있는 동물은 듀공이다.
우리나라에서 볼수 없는 동물이기도 하고...

몸은 흰색에 얼굴은 사람처럼 생겼다고 해서 인어의 전설을 가지고 있다.



모든 어트랙션을 즐기고 나니 저녁먹을 시간...

저녁식사는 Harbourside Shopping Centre 에 있는 Hurricane's Grill Darling Harbour

한국인 입맛에 맛는 립요리가 전문인 곳이다.



시원한 맥주와 샐러드가 먼저 나오고 얼마 있다 나온 거대한 립
립 밑에는 감자튀김이 깔려있다.
감자튀김과 고구마튀김중에 선택할 수 있다.



새우요리까지 나오니 테이블이 요리로 가득하다.
온식구가 배부르게 클리어~!!



배불리 저녁을 먹고 나서 차를 타고 이동한 곳은 오페라하우스

멋진 야경이 펼쳐진 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
시원한 밤바람에 사람들로 북적부적하다.



오페라하우스를 떠나 Mrs Macquarie's Chair 의 뷰포인트로 이동해서
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의 멋진 야경을 함께 관람할 수 있었다.



집으로 향하는 길에 Art Gallery of New South Wales (미술관) 앞에서 잠시 멈춰본다.



마지막으로 들른곳은 집안 식구들 대부분이 천주교 신자인지라...
세인트 메리 대성당 앞에서 잠시 기도하고 성당의 모습을 눈으로 담고 나서야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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