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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크리스마스 파티를 24일밤에 하겠지만...

울 복실이는 언제나 저녁 7시면 꿈나라로 가는 바람에...

크리스마스 파티는 25일 아침 일찍하게 되었어요...^^

아직 날도 밝지않아 거실등을 끄니 밤처럼 캄캄하네요...^^





난생 처음 촛불켜는 모습을 본 복실이...

마냥 신나라하네요...^^

그리고 후~ 촛불을 끄라고 하니... 정말... 후~~ 하고 바람을 막~ 불어요...ㅋㅋㅋ

촛불에 너무 가까이 갈까봐 걱정도하긴 했는데...

어느새 촛불 3개를  복실이가 불어서 다 꺼버렸어요...^^





새벽 댓바람부터 케익으로 아침을 열었네요...^^

아빠한테도 한입.... 엄마한테도 한입...^^







새로 구입한 유아용 테이블이 복실이한테는 맘에 쏙 들었나봐요...

테이블에서 밥도 먹고... 책도 보고...^^






뭐... 물론 그런 용도뿐만 아니라... 올라가는 용도로도 쓰이긴하네요...ㅋㅋㅋ





요즘 복실이는 김치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김치를 씻지않고... 양념을 좀 긁어낸후에 잘게 썰어주면 정말 맛있게 먹네요...

심지어 밥보다 김치를 더 좋아해요...ㅋㅋ





김치만 한접시 해치우고... 김치만 먹겠다고 인상쓰네요...^^





먹는건 다 흘리고 여기저기 지저분하게 해놓고선... 혼자서 깔끔함을 다 떨어요...

발바닥에 조그마한게 밟히기라도 하면 바로 앉아서 닦고... 심지어 물티슈로 닦아내기도해요...ㅋㅋ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도 꼼꼼하게 다 줍고... "찌찌~"를 외치며 쓰레기통을 찾죠...





요즘 자꾸 스스로 할려고 하는 바람에... 물컵의 물도 혼자 마시겠다고 하네요...

물론 절반은 옷과 바닥에 다 흘리지요...ㅋㅋㅋ





귤은 껍질을 위에만 살짝 까주면... 스스로 껍질도 벗기고 한개씩 잘도 먹네요...

물론 귤은 절반은 이미 짖이겨진상태지만요...ㅋㅋㅋ





오늘은 크리스마스다고 새로운 쇼도 보여주네요...

누워서 다리올리고 무슨짓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근데... 엄마, 아빠보다 자기가 더 좋다고 웃네요...ㅋㅋㅋㅋ







누워서 쇼를 하더니... 이제는 앉아서 해보겠다고...

물론 이후에는 콰당~~!!!






크리스마스 선물로 할아버지께서 사주신 옷과 모자가 잘 어울리네요...^^

빨간색을 좋아하는 복실이... 어두운 색 옷은 잘 안입을려고 하는데...

빨간색 옷은 한번 입으면 잘 벗을려고도 하지 않아요...ㅋㅋㅋ


따뜻한 옷때문에 추운날씨에도 걱정없이 외출하고 들어왔네요...^^







2012.12.25

생후 49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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