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특별히 머리 스타일을 바꿔볼까?"엄마가 무슨짓을 하는거지?"표정이 꼭 이렇게 말하는거 같다. 처음으로 해본 양갈래 머리...복실이도 만족하는듯... 얼마전까지만해도 서서 한두발짝 발을 떼는듯 했었는데... 드디어 폭풍 걸음마 시작~!!아직 제자리에서 스스로 서기에는 힘들지만...벽이나 주위 물건의 힘을 빌려 스스로 선다......그리고 스스로 걷기 시작한다. 스스로 방향도 전환하고거실도 충분히 가로 질러 갈수도 있고... 주방까지도 걸어갈 기세....!! 곧 넘어질듯... 넘어질듯... 스스로 걸어가는 모습을 뒤에서 보면...어찌나 귀엽던지...더욱 웃긴건...스스로 걸어가면서 중간에 한번씩 춤을 춘다....엉덩이 실룩실룩~ 위아래도 흔들면 온 식구가 웃겨서 전부 쓰러지고 만다...^^ 걷기 시작..
태어나서 지금껏 크게 아픈적이 없던 울 복실이...갑자기 몸에 열이나기 시작한다.병원에서 목이 좀 부었다고는 했는데...해열제를 처방받고... 약을 먹고 재웠는데......새벽 3시... 갑자기 몸이 불덩이처럼 뜨겁다.체온이 40도를 육박한다.예전에 예방주사 맞고 잠시 38도까지 오른적은 있었는데.....허둥지둥 해열제를 먹이고...옷을 벗기고 손수건에 따뜻한 물을 적셔 온몸을 닦아주기 시작했다... 열이 오르니 복실이도 많이 보챈다.이렇게 아파서 보챈 모습도 거의 처음보는듯...다행히 1시간 정도 지나니 열은 더이상 오르지 않고 조금씩 내려가기 시작한다....아침 6시무렵 다시 열이 오르기 시작한다.해열제 먹인 시작이 아직 4시간도 안됐는데...다시 온몸을 닦아주면서 시간을 보면서 해열제를 다시 먹였다..
사진 촬영하는 내내 웃기만 한지라 꼬라지 부리는 일이 없긴했는데...촬영중에 배가 고파서 왕꼬라지를 부린 복실이... 절대 모자 따위는 쓰지 않겠다고 꼬라지 부리는 복실이...모자 씌우는 동시에... 아래처럼...!! 어디 잡혀가는거 아니예요...^^촬영 막바지에 하고 싶은거 못하게 했더니... 꼬라지만...ㅋㅋ 어쩌다 한번씩 우는 모습도 귀여울때가 있긴한데...대부분의 공갈 울음이다...!!너 이러다가 배우되겠어... 그만 좀 속여~!! 화풀이는 토끼한데...토끼 두마리 때려잡은 복실이...!! 힘도 천하장사~!! 꼬라지 부리는 사진이 별루 읍어서....씨크하게 멍 때리는 복실이는 뽀나스...^^
평소에도 워낙에 잘 웃는 복실이인지라 사진촬영에 큰 걱정은 하지 않았지만... 해도해도 너무 잘 웃는다...뭐가 그리 좋은지...ㅋㅋㅋ돌사진중에 제대로 함박웃음을 지어준 사진만 모아봤다...회사에서 일하다가 지치면 한번식 보고 힘내야지...^^ 웃다가 뒤로 넘어지겠어요...^^눈은 완죤 반달~!! 입은 턱빠질 지경~~!! 스튜디오에 있는 책들 다 난장판 만들고...혼자 좋아라 웃네...^^ 백일섭 할아버지의 "아 글씨~~" 이게 아니예요... 좋아서 박수치는 거예요...^^ 일단 서기도 전에 웃으면서 시작~!!
아직 2개월 가까이 남은 돌이지만...조금 이른 돌사진을 촬영했다. 복실이 왕성할 활동력과 키왕짱 체력을 감안해서...한두발짝 걷는듯 해서 얼른 셀프스튜디오 예약~!! 지난 백일사진과 다른 컨셉으로 찍어야 해서 이번에는 수완지구에 있는 수완셀프스튜디오에서 촬영~!! 다시한번 복실이의 체력에 감탄을 금하며...집에와서 엄마, 아빠는 뻗었지만...에너자이저 복실이는 또 신나게 놀고 있다....... 유일한 모자 쓰고 찍은사진~~!!물론 오른손은 자연스레 모자를 벗을려는 찰나에... 찰칵... 자연스럽군...이사진외에는 모자 사진은 하나도 읍따...ㅠ.ㅠ 절대 모자 따위는 쓰지 않는 복실이~!! 토끼 2마리를 잡았다...촬영이 모두 끝났는데... 지칠줄 모르는 복실이...토끼 2마리와 레슬링 중~~!! 더욱 ..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안그래도 활동량이 많은 복실이... 맨날 땀 범벅이다...올 여름 어떻게 이겨낼지 걱정이 먼저 앞선다. 오늘은 왠일로 조용히 앉아서 밥을 먹네... 앉아있는 모습이 늠름하구만...여자한테 실례인가...ㅋㅋ 먹었더니 다시 한번 노느라 땀으로 범벅...지치지도 않나... 자타공인 에너자이저 복실이~!! 가끔은 아기가 하고 싶은대로 놔둘때도 있다.어찌보면 부모가 편하고 싶어서 아기에게 못하게 하는게 너무 많다... 오늘은 제대로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놔뒀더니...허컥~~!!그야말로 난장판이다...ㅋㅋㅋ 양손으로 밥을 먹고...얼굴은 밥풀데기로 범벅이고...소파며 테이블이며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다...ㅋㅋ 그래도 먹는 모습이 이쁘고 귀엽기만 하구나...^^ 이렇게 한번씩 하고 싶은대로 놔..
즐거운 주말...아침 6시부터 일어나 온집을 누비며 놀기 시작하는 복실이...주말에 늦잠이란 이미 없어진지 오래...오늘도 복실이와의 하루가 시작되었다. 아침일찍부터 놀고드디어 이유식 먹는시간... 처음엔 조용히 잘 먹는듯 하다...하지만 조금만 주는게 늦어도 난리다...이제는 의자에서도 탈출을 시도한다. 단단히 묶여 있지만...묶는것도 복실이에게는 무용지물...코미디에서나 볼 수 있는 액션~!!의자 매단채로 달려든다...ㅋㅋㅋ복실이 엄마의 정말 리얼한 짜증 얼굴~!! 그래도 대한민국 엄마는 대단하다...ㅋㅋㅋ의자를 통채로 올려놓고 이유식을 먹인다...ㅋㅋㅋ 이유식을 먹으면서 부족한건가???다른 한손으로는 이미 이유식에 가 있다... 숟가락은 숟가락대로...손은 손대로... 먹는건 일단 입으로~~!! 아..
황금연휴를 집에서 뒹글뒹글 하기 아까워 가까운 강천사로 고고씽~!!새로 구입한 복실이 꼬까옷으로 시원한게 입히고...5월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더웠지만 그래도 즐거운 맘으로 출발~~^^ 항상 그렇지만 밖에 나오면 어찌나 좋아하던지...어른이나 아기나 다 똑같음...^^ 이제는 앉아 있는거보다 무조건 서 있을려고 하는 복실이...잠시 벤치에 앉아도 역시나 서서 놀아야하는 복실이... 시원한 계곡물도 보이고... 나뭇숲 사이로 비추는 햇살이... 어찌나 좋던지...다만 연휴인지라 사람들이 많아 바닥에 먼지가 많이 날린게 조금은 흠이라고나 할까... 한쪽눈에 눈물샘이 아직 뚫리지 않아 항상 눈물이 고여있다...병원에서는 첫돌까지 대부분 뚫린다고 하니 기다려보기로 하고..의사샘이 알려주신대로 맛사지도 꼬박꼬박 ..
얼마전까지 매번 실패하던 소파점령을 드디어 성공할려나부다...일단 오른손 들고 도전~~!! 역시 지난번과 같이 오른쪽 다리를 소파위에 올려놓고...힘을 잔뜩 쓰더니... 드디어 두 다리까지 바닥에서 떼는데 성공~!!조금만 힘을 내면 점령할 수 있을듯... 드디어 소파 점령~!!얼마나 오르고 싶었던 소파인가... 정상의 기분을 만끽하기 위에 일단 소파위에서도 서서아래를 보며 이루어냈다는 성취감에 자아도취~!! 올라가는 방법은 이제 배웠지만...내려워는 방법은 아직 모르는 복실이...일단 소파밑으로 돌진~~^^ 소파 점령하고 온몸에 땀범벅~!!머리부터 온몸이 땀이 줄줄 흐른다...ㅋㅋㅋ 소파를 점령한 복실이...그러나 도전은 소파에서 끝나지 않았다...새로운 미션이 기다리고 있는데... 그건 바로 최고의 난..
아직 어린이도 아닌데... 지난 어린이날때 복실이 외할머니께서 옷사입이라고 주신 용돈으로 자그마치 새옷을 4개씩이나 구입한 복실이...신난 마눌님은 퇴근하자마자 열심히 사진질~!! 새옷을 입었는데 어째 표정이...싫은거니? 귀찮은거니? 그저 노는것을 방해해서 싫을뿐~!! 엄마가 귀찮게해서... 거의 넋놓은 복실이...그래도 옷은 이쁘다~~^^ 내복위에 입은 반팔이 좀 촌스럽긴 하지만..ㅋㅋㅋ여름엔 시원하게 나들이 갈수 있겠어~^^ 원피스 입혔더니... 이제서야 신난 표정이네...^^ 복실이도 원피스가 맘에 드는듯...^^천상 여자구나~!! 새옷을 4개나 특템한 복실이~!!외할머니 선물이니 잘 입고... 이쁘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크거라~~^^ 2012.05.16 생후 273일
복실이 태어나자 마자 구입한 브라이텍스 카시트...아기때부터 차에 태울때마다 카시트에 앉혔더니어디 갈때마다 카시트에 앉아서 혼자 잘 논다...안전하게 지켜주기도 하고... 자동차안에서 위험하게 놀지도 않아서 다행이다. 간혹 지나가는 차를 보며 멍~ 때리며 구경하는 복실이...유난히 움직이는 차에 관심이 많다~~!! 항상 노는게 특기인지라 카시트에서도 혼자 날논다....발꼬락은 역시 씹어야 맛이제잉~~!! ㅋㅋ 자기도 뻘쭘했는지...실실 쪼개네..ㅋㅋㅋ 2012.05.12 생후 26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