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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추워지고 얼마전까지 감기로 고생한 복실이...
하지만 즐거운 주말 집에서만 놀수는 없는법~!!
이번 주말은 광주에도 최근에 생긴 뽀로로테마파크를 가기로 했어요...
배고프면 자지러지는 복실이를 위해 일단은 밥부터 챙겨먹이고~^^
밥먹는 동안에도 얌전히 있질 않아요...^^
드디오 출발~!!
근데 우째 복실이 표정이 별루다~~!!
가기 싫어하는 표정으로... 저 자세로 꼼짝을 하질 않네요....
테마파크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맞이하는 뽀로로와 친구들...
집에 뽀로로만 하면 엄청 좋아하던데... 막상 도착해서 인형들을 보니...
복실이 표정이 썩 시원치않네요...ㅋㅋㅋ
그냥 뭐... 인형가지고 왜그래...하는 표정이예요...ㅋㅋ
그래도 일단 왔으니 입장부터 해볼까~~!!
들어가자 마자 뛰어다니기 시작하네요...^^
뽀로로보다 복실이는 그저 뛰어다니고 언니..오빠들이 많아서 마냥 좋은가 봐요...^
제일 먼저 입구에서 맞이하는 것은 뽀로로의 집!!
아기자기하게 만들어놓은 뽀로로의 집을 복실이가 냉큼들어가보네요...^^
뽀로로의집에는 침대도 있고... 욕실도 있고...
소파도 갖춰져 있어요...^^
좁은 욕실에는 아이들이 어찌나 많던지...ㅋㅋㅋ
복실이도 그 비좁은 욕실에 들어가 나올려고 하질 않네요...ㅋㅋ
뽀로로집에서 나와 다음으로 들어간 곳은 공놀이터...
처음엔 좀 당황한 복실이...
이네 적응하고 잘 노네요...
공을 던지라고 했떠니 패대기를 치는 복실이에요...^^
다음은 뽀로로 기차를 탈 시간~!!
여긴 사람이 상당히 많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어요...
줄서서 기다리는 동안 복실이는 뽀로로 홀릭에 빠졌네요...
뽀로로랑 뽀뽀도 하고...ㅋㅋ 마냥 신났어요...^^
뽀로로 기차는 부모는 함께 탈수가 없고 아이만 혼자 타야하더라구요...
울복실이 혼자는 못타겠다고 우는 바람에 기차 타는 것은 포기~~!!
다음은 좀더 큰 공이 있는 풀이네요...^^
복실이 넣어줬더니 그 자리에서 꼼짝을 못해요...
공이 크고 너무 많아 복실이처럼 어린 아기들은 걸어다닐 수가 없어요...^^
뭐니뭐니해도 복실이가 좋아하는 것은 그냥 뛰어다닐 수 있는 넓은 공간이네요...^^
뛰어다니는 복실이 잡으러 다니느라 아직도 후유증이...^^
테마마크 이곳저곳에 캐릭터들이 있어요...
다음으로 테마파크에서 가장 있는 있는 모래놀이터를 가기로 했는데...
이곳은 30분에 한번씩 입장이 가능해요...
정해인 인원이 20~30분정도 체험하고 다음 인원을 입장시키는 방식이죠...
복실이 엄마가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복실이는 공간놀이터에서 놀았어요...
그리곤 이내 조금전 꼼작도 못한 공놀이터에 미련이 남은지...
소파에 올라가 내려다보고 있네요...^^
그리곤 복실이가 가장 좋아라 했던 곳중에 하나인 캐릭터 놀이터에요...
뽀로로 캐릭터와 다양한 공룡들로 만들어진 놀이터인데 아이들이 놀기엔 딱이더군요...
동굴같은 곳을 계속 기어다니면서 복실이도 신나라하네요...^^
이곳에서 한참을 복실이랑 놀았네요~^^
복실이 엄마가 20분을 넘게 줄서서 기다린 모래체험 놀이터...
체험중인 아이들이 마치고 이제 복실이가 입장할 차례에요...^^
꼼꼼하게 옷이랑 장화를 채겨신고 들어가자 마자... 철푸덕~!!
처음엔 좀 낯설어 하더니..
엄마랑 모래도 만져보고 도구들로 모래도 담아보더니 이내 신나게 노네요...^^
체험장에서 밖에 있는 아빠한테 뽀뽀하라고 했더니...
유리에 얼굴이 못난이가 됐어요...^^
모래놀이터에서 나와서는 공간놀이터...
다양한 도형들의 도구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많이 좋아하네요...
복실이도 여기서 정말 신나게 놀았어요...^^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뽀로로와친구들이 공연하는 곳으로 갔어요...^^
이곳 역시 모래놀이터와 같이 일정한 공연시간이 있어서 시간을 잘 맞춰서 들어가야해요...^^
우리는 때마침 공연이 시작할무렵에 들어갔어요...^^
뽀로로와 친구들 캐릭터인형에 아이들의 고함소리가 장난아니네요...ㅋㅋㅋ
이건 뭐 아이돌가수 저리가라예요...^^
인형들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고 짧은 공연이 끝났는데... 열성팬(?)들의 난입으로 뽀로로가 제대로 퇴장도 못하네요...^^
두시간을 쉬지않고 노는 복실이 때문에... 엄마, 아빠는 녹초가 됐어요...ㅋㅋㅋ
아직 뽀로로와 같이 캐릭터인형들을 좋아할 시기는 아닌지라... 다른 큰 아이들보다 관심은 별로지만...
넓은 놀이터에서 이고저곳을 뒹굴고 뛰어다닐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이었어요...^^
집에 돌아온 복실이는 놀이터의 흥분이 가시지 않은듯... 집에서도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네요...휴~~!!!
이방 저방 쉬지 않고 뛰어다니다가 미끄럼도 탔다가... 한참을 이렇게 뛰어다니다가...
안방에 불끄고 엄마랑 눕나 했더니 이내 잠들어 버렸어요...ㅋㅋㅋ
이제 15개월째인 복실이에게 뽀로로는 뽀통령수준까지는 아닌듯 해요..^^
그저 복실이가 좋아하는 언니, 오빠들이 많아서 언니,오빠들 쫒아다니느라 더 바빴던거같아요..^^
그래도 춥다고 집에서 뒹굴뒹굴하느니 밖에 나와서 뛰고 넘어지고 놀다보니 몸은 좀 피곤하지만 뿌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