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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실이네

[+507] 복실이땜에 넘 웃겨요~

참된시작 2013. 1. 6. 21:01

요즘 아빠가 사진을 많이 찍어줘서...

사진을 찍어줄까 물어보면 얼른 카메라부터 가져오라고 하네요...

카메라를 들고 "이쁜짓~~" 하면 요로코롬 이쁜짓 포즈도 취해주죠...^^




지난번에 이틀연속 테이블에 "콰당"해서 오른쪽 볼이 시퍼렇게 멍들었어요...

볼때마다 맘이 안스럽지만... 이젠 거의 없어지기 시작했어요...





사촌 오빠네 집에서 가져온 도복때를 매고 태권도 시범도 보여주는 복실이...

팔도 휘젓고... 다리도 들었다 놨다... 

태권소녀가 따로 없네요...ㅋㅋㅋ





1월 1일은 이모의 생일이죠...

아침부터 생일케익을 놓고 초에 불을 켰더니..

지난번 크리스마스때 한번 불었던걸 기억하는지...

초를 커보겠다고 후후~~ 불어대네요...^^





눈 오는날 데리고 나왔더니 눈보다는 빨리 아빠 차에 태워주라고 성화네요...

복실이가 아빠 차를 타고 싶은 이유는 오직하나...!!

차에 타서 강남스타일 노래를 틀어달라는 거죠...ㅋㅋㅋ






못 먹는게 없는 복실이는 오늘도 주방에서 당근 하나를 특템해와서...

오드득 오드득 잘도 먹네요...





혼자먹기 미안했는지...

뽀로로에게 달려가저서 입에 넣어주네요...^^

나눔을 실천하는 복실이에요...^^





여태껏 먹고 자는걸로 힘들게 한적 없는 복실이...

반찬도 가리는게 없이 잘먹어요...

물론 잘 먹는것중에서도 김을 가장 좋아하긴 하지만...^^

시금치며... 김치며... 잘도 먹네요...





스스로 밥을 먹을려는 복실이...

물론 제대로 들어갈턱이 없죠...

이런 상황도 배가 좀 불렀을때 상황이죠...

배가 고프면 수저보다는 손이 먼저 가게 된답니다...^^





무엇하나 재미없는게 없는 복실이는

커튼 뒤에 숨어서 숨바꼭질중이죠...

커튼 뒤에 숨으면 안보이는줄 알아요...^^

엄마, 아빠가 찾는 척하면 엄청 좋아하죠...^^






요즘 복실이의 빵터지는 사진이 별로 없어요...

이유인즉... 카메라에 담질 못하고 있죠...ㅋㅋㅋ

사진을 찍으면 빵터지는 것보단 일단 달려와서 사진보여주고 이쁜짓하면서 사진을 찍어야해서...

요로코롬 자연스럽게 빵터지는 사진은 카메라가 담기가 힘드네요...^^





복실이 장난감 바구니를 머리에 쓰고 신이 났네요...

물론 아빠가 먼저 해줬더니 자기도 따라서 하네요...

우린 요로코롬 논답니다...ㅋㅋㅋ







2013.01.05

생후 5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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