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실이 엄마는 친구들과 도쿄여행 간다고 해서... 이번주 주말은 꼼짝없이 복실이와 둘이서 보내기로 했다. 복실이 엄마 공항에 데려다 주기 위해 무안공항까지 데려다주고... 과자하나 사들고 공항을 나와 아빠와의 데이트 시작~!! 오랜만에 찾은 패밀리랜드... 아빠랑 둘이서도 자주 왔던 패밀리랜드... 오랜만에 와서인지 복실이도 싱글벙글... 얼마전부터 새롭게 문을 연 호남 최대의 대관람차가 시선을 압도한다. 패밀리랜드에 와서 항상 동물원만 갔었는데... 이제 자유이용권 구매해서 놀이공원으로... 오늘의 목표는 바이킹과 청룡열차를 타겠다고 위용을 뽐내던 복실이.. 하지만 현실은 회전목마...ㅋㅋㅋ 바이킹은 아빠도 못 타겠다... 겁 많은 부녀는 역시나 덜무서운 놀이기구로... 그래도 벚꽃이 만연한 놀이공원의..
내일이면 집으로 돌아가는날...시드니에서의 마지막날~!!복실이는 고모들 껍딱지가 되어 엄마, 아빠랑 나가자고 해도 안나가고...오붓하게 복실이 엄마랑 아빠랑 둘이서 데이트 오팔카드 하나사서 이번에도 전철로 이동하기로... 전철을 타고.. Circular Quay 역에서 내린다. 역을 내려오면 바로 시드니의 랜드마크인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가 보인다. 아직 오전시간이라 관광객도 붐비지 않고... 햇볕도 아직 뜨겁지 않아... 오붓하고 한적하게 이곳 풍경을 즐겨본다. 먼저 오페라하우스를 향해본다. 그래도 오페라하우스까지 왔는데... 내부 투어는 해봐야지... 오페라하우스 내부투어는 다양한 언어의 가이드가 있어 티켓을 살때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면 된다. 투어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오페라하우스의 건립과정도..
여행도 이제 얼마 안남은듯...오늘은 시티에 있는 쇼핑몰을 방문하기로 한다. 오늘은 차를 두고 지하철을 타고 가기로.. 집에서 몇분을 걸어가면 전철역이 있다. 시드니 전철은 신기하게도 2층으로 되어 있다. 신기방기... 센트럴역에 내려 조금만 걸어가면 우리가 가기로한 Market City가 나온다. 이곳 1층은 우리나라 시장처럼 다양한 물건을 싸가 구매할 수 있다. 2-3층은 쇼핑몰과 마켓... 푸드코트가 있다. 복실이는 친구들과 우정티를 입겠다고... 같은 디자인의 우정티를 사고... 발꼬락슬리퍼가 그렇게 갖고 싶었는지... 쪼리도 하나 득템해본다. 기념품이며 선물이며 골고루 사들고 다시 집으로... 집에들러 잠시 휴식하고 먹거리를 들고 피크닉을 가보기로... 왓슨스베이 가는 길에 보이는 멋진 등대도 ..
시드니에서의 네번째날이 밝았다. 오늘은 현지 일일투어를 하는날~블루마운틴 일일투어인데 아침부터 잔뜩 흐리더니... 시티에서 출발할때쯤 비가 오기시작한다.블루마운틴은 시티에서 약 2시간 좀 넘게걸린듯... 다행이 블루마운틴 공원에 도착하니 파란하늘이 우릴 반긴다. 블루마운틴 첫번째 방문지는 킹스테이블랜드... 차에서 내려 조금만 걸어가면 블루마운틴의 파란 풍경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이렇게 멋진 파란하늘을 보여줄 줄이야...!! 우리복실이는 무섭지도 않나보다... 복실이 엄마도 무서운 바위 끝에 걸터 앉아보는데... 복실이도 앉아보겠다고.... 달려드는 바람이... 심장이 쿵쾅~!! 복실이 겨우 달래서 복실이 엄마옆에서 함께 찍어본다. 보는 복실이 아부지가 심장이 벌렁벌렁~!..
오늘은 아침부터 제대로된 호주 날씨를 보인다.아침부터 햇볕 작렬이다....오늘은 신나는 물놀이하는날... 내리쬐는 태양에 만반에 준비를 마치고 출동~!! 우리가 도착한 곳은 브론테 쿠지 아쿼틱 호보구역이다. 이름모를 처자 사진도 찍고... 같은 장소에서 복실이 엄마도 촬칵~!! 클로베리 베이는 자연스레 얕은 풀장을 만들어 어린아이도 수영을 즐길 수 있다. 휴가기간이라 현지인들도 가족단위로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한창을 물놀이 하고 식사를 위해 다른 곳으로 이동...이동한 곳은 브론테비치...넓은 잔듸공원에 바베큐를 즐길 수 있어 캠핑이나 피크닉을 즐기기엔 최고였다. 물론 이곳의 최고의 묘미는 재미있는 파도타기...커다란 파도에 자연산 파도풀이 완성이 된다. 서핑하는 사람도 많고... 자연산..
시드니에서의 네번째날이 밝았다.오늘은 포트스테판 일일투어를 하는날... 아침일찍 새벽부터 준비해서 시티 집결장소로 모인다. 7시에 출발해서 자그마치 3시간을 걸쳐서 도착한 넬슨베이이곳에서 돌고래를 볼 수 있는 크루즈를 타고 바다로 향한다.오늘은 날씨도 흐리고 바람도 시원해 투어하기에는 최고~!! 크루즈를 타고 조금만 나가니 정말 야생돌고래가 보인다. 볼 수 없는 날도 있다는데 다행이도 여러마리의 야생돌고래를 볼 수 있었다. 돌고래투어를 마치고 점심은 비빔밥으로 채우고 다시 포트스테판 사막투어 바다의 모래가 바람에 침식되어 만들어진 사구가 마치 사막처럼 드넓게 펼쳐진곳이다. 이곳에서 사륜구동 차에 올라타고 샌드보드를 탈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보드를 하나씩 챙겨들고 모래언덕으로 올라가니 숨이 헐떡헐떡~..
전날 늦께까지 결혼식 피로연으로 세째날은 오전 늦게까지 한숨자고... 아점으로 끼니를 떼우고 달링하버에 도착~!! 생각했던만큼의 모습은 아니지만 도시와 바다가 어울려 색다른 풍경으로 다가온다.여기저기 공사중이라 다소 어수선해보기도 하다. 호주가 한창 휴가시즌이기도 하고 주말에는 오스트레이일리아데이라 관광객과 현지인이 많이 보인다. 달링하버에서 텀바롱공원 방향으로 가니 얕은 물놀이 공간이 나온다. 날이 더우니 많은 아이들이 이미 물속에서 신나게 놀고있다. 옆 놀이터에도 아이들이 놀수 있는 다양한 기구들로 가득하다. 무엇보다 바닥이 나무칩으로 되어 있어 친환경적이고 자연스레 딱딱하지 않아 아이들이 놀기에 최고인듯하다. 아마도 호주에 가장 많이 분포된 유칼립투스 나무의 껍질이지 않을까 싶다. 길거리 공연도 한..
시드니에서의 둘째날은 우리가족이 여기온 목적이기도 한 결혼식날.. 어른들은 일찌감치 준비를 위해 미용실로 향하고... 우리는 느즈막까지 잠자면서 휴식~!!드디어 예식장으로 출발할 시간~!! 집앞에 나오니 커다란 허머 리문진이 똭~!! 영화해서나 봤던 리무진이 우리를 예식장까지 데려다줄 예정이다. 리무진에 타서 가족끼리 샴페인을 마시니 금새 도착이다. 레드카펫도 깔아주시고... 오랜만에 3명이 모두 들어가있는 사진도 찍어본다. 멋진 야외에서의 웨딩 세레모니가 시작되고 선남선녀 신랑신부가 등장~!! 호주에서의 결혼식은 친인척과 지인들에게 초청장을 보내 정해진 인원을 초대해서 진행한다.우리나라 결혼식처럼 북적이지 않고 가족과 함께 결혼식을 즐길수 있다. 결혼이 끝나면 뷔페에서 후다닥 식사하기 바쁜 우리나라와 ..
사촌동생 결혼식이 호주 시드니에서 하다보니 몇개월전부터 일정을 겨우 내고 집안 어른들과 사촌들 모두 8명이서 떠난 시드니 여행 시드니행 직항은 대한항공과 아시나아 2편이 전부이다. 물론 다른 항공사와 공동운항을 하지만 실제적으로 운항되는 노선이 2노선이다보니 항공료가 상대적인 비싸다.그래도 결혼식에 참석해야하니 일찌감치 준비완료...저녁비행기라 오후에 공항가는 리무진버스를 타고 공항에 도착~몇일전부터 인터넷면세점에서 겟한 상품도 찾고(여행 몇번가면 기둥뿌리 뽑히겠음) 드디어 탑승시간... 우리가 탑승할 항공기는 A380으로 가장 큰 항공기다. 탑승인원만해도 500명정도... 대형기종이니 만큼 좌석도 비교적 넓은편이다. 이륙후 1시간정도 지나니 기내식이 나온다. 복실이는 미리주문했던 어린이식 메뉴...맛은..
주말 복실이 학교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숲체험오랜만에 무등산에 오니 기분도 상쾌하고 무엇보다 복실이가 가장 신났다. 친한 친구와 같은 조가 되고... 복실이가 가장 좋아하는 담임선생님도 오시고... 숲해설 선생님 인도에 따라 숲으로 향해본다. 해설사 선생님 따라 아이들도 학부모님들도 서먹서먹하게 손잡고 동그라미도 만들고 숲에 오는동은 모아온 열매를 한자리에 펼쳐놓고 해설도 듣고... 씨앗은 나중에 꼭~ 싹을 띄우라고 사람이 안다니는 곳에 던져준다. 대나무 로켓트를 만들면 씨앗을 더욱 멀리 보낼 수 있다. 숟가락으로 씨앗 옮기기 게임도 하고...엄마, 아빠들은 숟가락을 입에 물고 씨앗을 옮기고... 마지막에 편백나무와 도토리 껍질을 이용한 귀여운 열쇠고리도 만들었다.맛있는 김밥 먹고... 숲에서 상쾌한 공..
오랜만에 시간내어 주말에 서울여행을 다녀오다...KTX 이용해서 1박2일 일정으로 출발~!!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태풍으로 첫날부터 비가 내린다.숙소가 시청근처라 짐부터 풀고 작년에 왔다가 휴관으로 보지 못한 경복궁으로 출발... 비가 와서 가는 도중에 충무공, 세종대왕 박물관에 들러본다. 체험할것도 많고... 충무공과 세종대왕에 대한 자료와 이야기가 가득~!! 판옥선 격군체험도 해본다... 미션 완수~!! 나무 블럭으로 거북선도 만들어 보기도 하고... 조총과 총통으로 왜구도 물리치고... 세종대왕의 업적도 둘러보고... 세종대왕 뱃지만들기 체험도 해본다. 경복궁에 도착했지만 여전히 비는 그치지 않는다.비로인해 관람객은 좀 적은듯하다. 우비 챙겨와서 추운날씨에 비도 피하고 바람도 피하고 다행이다. 경..
무더위에 꼼짝도 못한게 엊그제인데....벌써 시원한 바람과 파란하늘이 우리 가족을 밖으로 이끌었다. 사랑방 도시락뉴스를 참고해서 오늘 향한 곳은 여수 불꽃축제 차에서 내리자마자 오랫만에 나들이에 복실이 얼굴에 웃음꽃이 만발이다. 여수의 새로운 명물 해상 케이블카를 타기위해 탑승장으로... 관람객이 많아 오래기다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이용객이 적어 금새 탑승할 수 있었다. 콘도라 바닥이 투명유리로 되어 있는 크리스탈만 조금 탑승시간이 길다. 보드탈때 주구장창 탔던 곤도라와는 기분이 다르다. 산비탈을 비스듬이 움직이는것과 바다 한가운데를 높은 철탑을 새워 움직이는건 기분만으로도 남다르다. 바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여수는 한적하면서도 아룸다움을 잊지 않는다. 하멜등대에도 제법 관람객이 모여있다. 복실..
복실이 엄마 친구들과 필리핀으로 휴가를 가는 동안 복실이와 단둘이 휴가를 보냈다.오는 비행기가 결항되는 바람에 1주일을 꼬박 복실이 단둘이서 보낸 여름휴가 긴 휴가기간동안 이곳저곳 잘도 돌아다녔다.광주과학관은 광복절 휴일을 맞아 더위를 비래 나온 가족관람객이 북적이다. 해양탐험 전시회가 있어서 들어가본다. 대형 해양동물들이 가득하다.공룡부터 조그마한 조개까지 그 크기도 다양하다. 몇몇 동물들은 움직이기 때문에 복실이가 기겁을 하고 도망감..ㅋㅋ그래도 용기내어 대왕문어 앞에서 찰칵~!! VR에 빠져 혼자 이리저리 360도 돌아가며 휙~ 휙~ 전시회를 나와 본격적인 과학관 둘러보기... 그림자가 신기한지 한참을 그림자 놀이에 푹~ 빠져있다. 재미난 과학 체험에 이곳저곳 돌고 보니 마감시간도 금새 돌아온다. ..
5월 봄꽃이 절정이 이르면서 여기저기 장미축제 한창이다~해년마다 찾은 장미축제가 북적이는 사람들로 꽃구경인지 사람구경인지 구분이 안갈정도이다 보니 올해는 조용한 곳을 찾아보게 됐다.그래서 찾은 곳은 담양에 있는 죽화경.개인이 직접 10여년 꾸민 정원으로 봄에는 다양한 봄꽃들이 축제를 여는 곳이다.찾는 사람들도 그리 많지 않고...인위적이지 않고 자연과 잘 어우려져 여느 꽃축제보다 나은듯 싶다.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데이지를 비롯한 봄꽃들이 꽃길을 이룬다.조그마한 연못에는 올챙이와 개구리가 가득하고봄꽃에는 꿀벌들이 분주하다.복실이도 즐거운지 시종일관 뛰고 달리고... 얼굴이 웃음이 가득~!!아기자기한 산책길을 따라 가다보니 온통 꽃길에 꽃밭이다.복실이랑 엄마는 한창 사진찍기 바쁘고...셀카에 꽃사진에 휴대폰..
매년 어린이날이면 찾는 아시아문화전당올해로 네번째를 맞는 HOW FUN 4올해는 예년과 달리 공연무대를 없애고 아이들을 놀수있는 놀이터가 더 다양해졌다.도착하자마자 아시아 국가의 국기 스탬프 미션도전~!미션에 성공하면 맛있는 젤리선물까지~올해 체험프로그램은 예년보다 훨씬 내용면이나 종류면에서 더욱 풍부해졌다.첫 체험은 구연동화와 함께 새싹만들기 체험구연동화 선생님이 읽어주는 동화책도 듣고동화책 내용에 맞는 체험프로그램까지~본격적으로 행사를 알리는 풍물놀이가 시작되었다.어린이날에 맞게 모두 어린이들이 직접 선보이는 풍물놀이~문화전당 광장에 나무로 만들어진 다양한 놀이터가 마련되어있다.나무 위에 올라 신나고 놀고... 바닥에 크레용으로 낙서도 맘대로 할 수 있고악기소리를 두드려 소리도 들어본다.나무 신발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