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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시간내어 주말에 서울여행을 다녀오다...
KTX 이용해서 1박2일 일정으로 출발~!!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태풍으로 첫날부터 비가 내린다.
숙소가 시청근처라 짐부터 풀고 작년에 왔다가 휴관으로 보지 못한 경복궁으로 출발...
비가 와서 가는 도중에 충무공, 세종대왕 박물관에 들러본다.
체험할것도 많고... 충무공과 세종대왕에 대한 자료와 이야기가 가득~!!
판옥선 격군체험도 해본다... 미션 완수~!!
나무 블럭으로 거북선도 만들어 보기도 하고...
조총과 총통으로 왜구도 물리치고...
세종대왕의 업적도 둘러보고... 세종대왕 뱃지만들기 체험도 해본다.
경복궁에 도착했지만 여전히 비는 그치지 않는다.
비로인해 관람객은 좀 적은듯하다.
우비 챙겨와서 추운날씨에 비도 피하고 바람도 피하고 다행이다.
경복궁을 좀 둘러보니 조금씩 비가 그치기 시작하고...
어느새 햇님이 나오기 시작한다....
경복궁 향원정은 복원중이라 투명유리로 멀리서 바라보기만해본다.
비가 그치고 물안개도 사라지니 온통 초록초록~!!
기분도 상쾌해진다.
경복궁 나올때쯤되니 비도 그치고 해서... 관람객들이 엄청 입장하기 시작하더니...
금새 북적북적해진다.
경복궁을 나와 복실이가 그토록 가고 싶어했던 인사동 놀이똥산으로 출발~!!
쌈지길에서 똥빵도 하나씩 먹고...
그런데 그토록 원했던 놀이똥산이 이전을 해서 쌈지길이 없는것이다.
다행히 근처로 확장이전을 해서 바로 찾아가본다.
갈려고했던 곳은 놀이똥산인데 런닝맨센터가 더 재밌어보였는지 입장은 런닝맨으로...
1시간동안 엄마랑 열심히 체험하고 오더니 복실이는 멀쩡한데 복실이 엄마 실신직전이다...ㅋㅋㅋ
첫날은 일찌감치 마감하고... 호텔에서 수영도 하고... 저녁도 먹고...
다음날을 맞이한다.
둘째날은 롯데월드...
작년에 점검중으로 타지못했던 풍선여행....
열기구를 타고 롯데월드를 한바퀴 돌아보고 시작한다.
10월은 할로윈기간으로 다양한 할로윈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무서운 놀이기구에 질색인 복실이는 편안한 회전목마가 딱 맞는듯하다...
할로윈파티로 함께 사진찍을 공간도 많아서 좋다.
여전히 놀이기구는 복실이스러운걸로...ㅋㅋ
공연관람후 사진도 함께 찍을 수 있는 영광을...
할로윈 퍼레이드후 좀비들이 우굴우굴대는 매직아일랜드로 나가본다.
실내보다 사람들이 더 많다... 놀이기구 타는건 포기하고... 좀비들 구경하며 한바퀴돌고 끝~!!
오랜만에 장거리 여행이라 기분이 좋은 복실이...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주말이 친구들과 노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족나들이가 많이 줄어들었는데...
좀더 가족과 함께 즐기는 더 갖도록 노력하기로 다짐해본다.
2018.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