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푸켓에서의 마지막 아침이 밝았다. 마지막날의 일정은 시티투어로 나름 푸켓에서 둘러봐야할 포인트를 투어하기로 했다. 숙소에서의 마지막 아침이니만큼 아쉬움도 있지만 얼른 집에가서 복실이 보고 싶은 마음도 간절했다. 시티투어는 12시부터 8시까지 총 8시간으로 계획해서 아침에는 좀더 여유가 있었다. 리조트의 체크아웃시간이 12시이니 좀더 여유롭게 아침을 먹고 그동안 못 둘러보았던 리조트의 곳곳을 좀더 둘러보았다. 숙소에서 짐도 정리하고 아쿠아슈즈도 뽀송뽀송하게 말리고... 그동안 한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햇볕이 마지막날이라고 강렬하게 내려주신덕에 신발은 몇시간에 만에 빠싹 말라있다.11시 40분에 짐을 챙겨 로비에서 체크아웃하고... 체크아웃시간은 10분정도 소요된듯...12시무렵 드디어 투어차량이 도착..
오늘은 푸켓여행에서 빼놓고 말할 수 없는 피피섬투어가 계획되어 있다. 피피섬과 팡아만 투어중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그래도 푸켓하면 피피섬인데 피피섬을 가보지 않고 어째 푸켓을 다녀왔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라는 생각에 피피섬 투어를 계획하게 되었다.피피섬 투어는 다른 투어보다 픽업시간이 좀 빨라 아침부터 좀 바쁘게 움직였다. 예정된 시간에 픽업 차량이 도착했다. 이미 차량에는 나이 좀 있어보이는 부부가 탑승해 있었고 우리도 뒷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다른 한팀을 더 탑승시킨후에야 픽업차량은 보트탑승 장소에 도착했다.피피섬투어는 푸켓을 대표적인 투어상품으로 보통 스피드보트를 이용해 진행된다.보트는 약 30명정도가 탑승할 수 있는데 이러한 보트가 푸켓의 여러 부둣가에서 출발한다. 우리가 출발하는 곳에..
복실이에게 새친구가 생겼다.엄마, 아빠만 여행을 다녀와서 미안해서 복실이게 블라블라 인형을 선물했다.블라블라 인형은 페루산 피마코튼으로 만든 코튼으로 자연광택과 부드러운게 특징이다.인형 역시 굉장히 부드럽게 촉감이 좋다. 털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들이 물고 빨아도 조금은 안심이 될거 같다.더불어 한국 생활환경 시험연구에서 KC마크까지 받은 아이들에게 아전한 제품으로 모든 검사에서 합격... 화학적으로 유해한 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하니 더더욱 안심이다. 다양한 캐릭터와 크기가 있어 선택의 폭도 굉장히 넓다.복실이에게 선물해준건 라지사이즈... 캐릭터는 클라멘타인으로 주황색 원숭이다.라지사이즈는 캐릭터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46~56cm로 제법 큰 사이즈다. 블라블라 한국공식사이트 [http://w..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는 둘째날... 둘째날 일정은 푸켓을 찾는 우리나라 여행객에게 이미 소문난 마이톤섬 요트투어이다.우리나라 사람에게 인기가 많은 투어상품으로 겨우겨우 출발 하루전에 예약을 할 수 있었다. 현지 여행사를 통해 예약을 하게 되었고 투어비용은 1인당 1500바트로 예약당시 카드결재로 100,480원이 결재되었다.9시30분에 리조트로 픽업까지 해주기 때문에 느긋하게 준비하고 있었는데... 9시20분경에 나갔더니 이미 차가 와있었다. 분명 바우처에는 9시30분으로 되어있었는데... 와서 20분이나 기다렸다고 한소리한다...ㅠ.ㅠ 일단 픽업차량에 올라타고 약 20분정도 소요되서 도착한 아오찰롱부두... 이곳에서 썬타카마란요트에서 탑승하게 된다. 최대 승선인원은 40명까지라고 하는데... 이날은 ..
이번 여행은 얼마전 성대하게 치룬 복실이의 돌잔치 뒷풀이겸... 꽁짜 풀빌라 숙박권을 사용하게 위해 계획된 여행이다. 물론 항공권 및 모든 경비는 개인부담이기 때문에 허리띠를 졸라매기 위한 철저한 사전준비로 여행을 준비하게 되었다.우리가 계획한 여행은 패키지가 아닌 자유여행으로 필요한 투어만 인터넷으로 신청해서 이용하기로 했다. 그래서 세워진 계획이 피피섬투어, 요트투어, 시내투어... 이렇게 3가지로 구성하게 되었다. 하지만 워낙에 숙박이 늦게 결정되는 바람에 이틀전에 현지 여행사에 결제하고 하니 바우처가 출발일까지 나오지 않은 투어도 있었다. 이런저런 우여곡절끝에 딸랑 30만원만 환전하고 인천공항으로 고고씽~~!! 출발하기전 인천공항은 항상 설레임이 가능하다. 여행에 대한 기대감과 무탈하게 잘 다녀와..
처음 리조트에 들어서면 보안이 철저한 경비소를 만나게 된다. 외부차량은 확인후 리조트로 들여보내준다.경비소를 지나면 로비건물과 스파건물이 보인다. 로비에 들어서면 직원 친절한 안내와 함께 시원한 차와 물수건 그리고 꽃을 선물을 준다. 리조트 부지가 상당히 넓기 때문에 전기로 구동하는 버기를 운영하고 있다. 언제든지 이동을 위해서는 버기를 불러 이동할 수 있다. 하지만 산책하기 좋은 곳인 만큼 짐이 없을때는 걷는게 훨씬 좋을듯 하다. 풀빌라에 들어서면 높은 천장과 빵빵한 냉방, 그리고 간단한 과일이 놓여있다. 냉방은 2개의 에어컨이 침실쪽과 욕실쪽에서 빵빵하게 나와 자칫 추울 수 있으니 적절하게 온도를 조절해줘야 한다. 안내를 해주는 직원의 이용안내를 받고 드디어 오랫동안의 이동에 대한 피로감을 풀어 본다..
오랫만에 사진을 찍어준듯...돌잔치 끝나고... 엄마, 아빠끼리 휴가 다녀오고... 복실이한테 많이 미안함...ㅠ.ㅠ 하루하루 잘먹고... 낮잠은 오전에 한번... 오후에 한번... 정확하고..저녁에는 8시전에 꼭 자고...하루 하루 규칙적인 생활로 몸도 건강하고...항상 밝고 웃는 모습에 엄마, 아빠도 행복하다~~^^ 오랜만에 꺼내든 카메라 1달전하고는 많이 달라졌다.애교도 많아지고, 부쩍 성장한 모습이다. 요즘에는 멍멍이한테 필이 꽃힌듯...하루 종일... "멍멍.. 멍멍" 잘 굴러가지도 않은 발음으로 외쳐댄다.... 고모집에서 가져온 멍멍이 인형과 함께하루 종일 "멍멍~~!!" 소파에 기댄 모습은 어째... 거만한 포스~~!!"아빠 시간되면 좀 놀아주지 않을랍니까?" 거실에 나뒹구는 복실이 책이며,..
드디어 복실이의 돌잔치를 성대하게 끝마쳤네요...많은 가족분들과 지인들이 오셔서 축하를 해주셨습니다.복실이의 돌잔치를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엄마와 아빠의 손으로 만들어졌는데요... 그중에 돌앨범도 한가지 입니다. 돌앨범은 1년동안 촬영한 스냅사진과 셀프스튜디오에서 직접 촬영한 백일사진과 돌사진으로 만들었습니다.앨범은 총 3개를 구성되었는데요...첫번째는 1년동안의 성장앨범을 이야기와 함께 구성했구요...두번째는 셀프로 촬영한 백일사진,세번째는 역시 셀프로 촬영한 돌사진 앨범입니다. 첫번째로 1년동안의 성장앨범은 8x8 사이즈로 제작을 하였습니다.가로와 세로 사진이 다양하기 때문에 정사각형으로 제작하는게 저에게는 편한거 같아요... 표지는 하드표지를 이용하였고... 모든 편집은 포토샵에서 직접 제작했습니다..
첫돌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돌잔치준비에 여념이없다.엄마는 동영상을 위해 한달넘게 씨름하고 있고...아빠는 사진 편집해서 포토북 만들고...울 복실이는 엄마, 아빠 고생하는줄도 모르고 뭐가 그리 좋은지 날로날로 더 개구쟁이가 되어간다. 어쩌다 보면 부쩍 큰 복실이에 스스로도 놀란다. 더운 여름에 목욕하고 나면 어찌나 신나서 노는지...옷도 안입고 냅따 도망간다...나중에 커서 이거 보면 무지 부끄러워하겠지? ㅋㅋ 표정은 날로 개구지고... 하는 짓도 어쩜그리 귀여운지...점점 애교도 많아지고... 복실이 커가는 재미에... 하루하루가 즐겁다.... 2012.08.04생후 353일
어김없이 찾아온 주말...평일에는 복실이가 넘 일찍 자기 때문에 같이 놀 시간이 별로없지만...주말엔 복실이랑 뭘 하고 놀지... 때론 힘들지만 그래도 이번 주말도 잼나게.... 홧팅~~!!...이번 컨셉은 분수머리...ㅋㅋ조카들이 복실이 머리보고 분수같다고 한다.보니깐 정말 분수같은 복실이 머리...ㅋㅋㅋ 복실이 머리에...예쁜 분수가 자리잡고 있다.... 주말내내 30도가 넘는 날시에 밖에 나갈 엄두도 못내고 있던 찰라...그래도 바람이라도 쐴려고 나갔던 식당...뭐가 그리 좋은지 완죤 빵~ 터졌다~~!! 이번 컨셉은... 불쌍한 복실이...누가 한푼 줍쇼~~!!뻥튀기 사먹게 한푼만 줍쇼~!! 뻥튀기를 너무 좋아하는 복실이...이런 저런 유아용 과자보다...훨씬 좋아라 하는 할머니표 뻥튀기...^^오..
오늘은 특별히 머리 스타일을 바꿔볼까?"엄마가 무슨짓을 하는거지?"표정이 꼭 이렇게 말하는거 같다. 처음으로 해본 양갈래 머리...복실이도 만족하는듯... 얼마전까지만해도 서서 한두발짝 발을 떼는듯 했었는데... 드디어 폭풍 걸음마 시작~!!아직 제자리에서 스스로 서기에는 힘들지만...벽이나 주위 물건의 힘을 빌려 스스로 선다......그리고 스스로 걷기 시작한다. 스스로 방향도 전환하고거실도 충분히 가로 질러 갈수도 있고... 주방까지도 걸어갈 기세....!! 곧 넘어질듯... 넘어질듯... 스스로 걸어가는 모습을 뒤에서 보면...어찌나 귀엽던지...더욱 웃긴건...스스로 걸어가면서 중간에 한번씩 춤을 춘다....엉덩이 실룩실룩~ 위아래도 흔들면 온 식구가 웃겨서 전부 쓰러지고 만다...^^ 걷기 시작..
담달에 있을 복실이의 첫번째 생일을 위해 지금부터 슬슬 준비에 들어갑니다...^^복실이 엄마랑 아빠랑 철저히 분업 시스템으로다가...일단은 나는 사진 담당이니...이번 돌잔치전가지 복실이 앨범은 2개를 만들어야 합니다...^^ 하나는 지난번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돌사진앨범이고하나는 지난 1년동안 찍은 사진과 블로그에 기록된 글을 이용하여 에세이 형식의 사진집을 만들어볼까 합니다. 먼저 돌앨범 제작부터 들어가기로... 셀프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만드는 기념앨범이라 앨범의 사이즈는 8x8 이나 10x10으로 하기로 결정...편집은 일단 10x10으로 해서 작업에 들어갑니다.나중에 작은 사이즈로 바꾸는게 쉬우니 미리 큰 사이즈로 작업하는게 용이할듯해서...^^ 일단 첫 페이지는 첫생일을 축하하는 인트로 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