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늦께까지 결혼식 피로연으로 세째날은 오전 늦게까지 한숨자고... 아점으로 끼니를 떼우고 달링하버에 도착~!! 생각했던만큼의 모습은 아니지만 도시와 바다가 어울려 색다른 풍경으로 다가온다.여기저기 공사중이라 다소 어수선해보기도 하다. 호주가 한창 휴가시즌이기도 하고 주말에는 오스트레이일리아데이라 관광객과 현지인이 많이 보인다. 달링하버에서 텀바롱공원 방향으로 가니 얕은 물놀이 공간이 나온다. 날이 더우니 많은 아이들이 이미 물속에서 신나게 놀고있다. 옆 놀이터에도 아이들이 놀수 있는 다양한 기구들로 가득하다. 무엇보다 바닥이 나무칩으로 되어 있어 친환경적이고 자연스레 딱딱하지 않아 아이들이 놀기에 최고인듯하다. 아마도 호주에 가장 많이 분포된 유칼립투스 나무의 껍질이지 않을까 싶다. 길거리 공연도 한..
시드니에서의 둘째날은 우리가족이 여기온 목적이기도 한 결혼식날.. 어른들은 일찌감치 준비를 위해 미용실로 향하고... 우리는 느즈막까지 잠자면서 휴식~!!드디어 예식장으로 출발할 시간~!! 집앞에 나오니 커다란 허머 리문진이 똭~!! 영화해서나 봤던 리무진이 우리를 예식장까지 데려다줄 예정이다. 리무진에 타서 가족끼리 샴페인을 마시니 금새 도착이다. 레드카펫도 깔아주시고... 오랜만에 3명이 모두 들어가있는 사진도 찍어본다. 멋진 야외에서의 웨딩 세레모니가 시작되고 선남선녀 신랑신부가 등장~!! 호주에서의 결혼식은 친인척과 지인들에게 초청장을 보내 정해진 인원을 초대해서 진행한다.우리나라 결혼식처럼 북적이지 않고 가족과 함께 결혼식을 즐길수 있다. 결혼이 끝나면 뷔페에서 후다닥 식사하기 바쁜 우리나라와 ..
사촌동생 결혼식이 호주 시드니에서 하다보니 몇개월전부터 일정을 겨우 내고 집안 어른들과 사촌들 모두 8명이서 떠난 시드니 여행 시드니행 직항은 대한항공과 아시나아 2편이 전부이다. 물론 다른 항공사와 공동운항을 하지만 실제적으로 운항되는 노선이 2노선이다보니 항공료가 상대적인 비싸다.그래도 결혼식에 참석해야하니 일찌감치 준비완료...저녁비행기라 오후에 공항가는 리무진버스를 타고 공항에 도착~몇일전부터 인터넷면세점에서 겟한 상품도 찾고(여행 몇번가면 기둥뿌리 뽑히겠음) 드디어 탑승시간... 우리가 탑승할 항공기는 A380으로 가장 큰 항공기다. 탑승인원만해도 500명정도... 대형기종이니 만큼 좌석도 비교적 넓은편이다. 이륙후 1시간정도 지나니 기내식이 나온다. 복실이는 미리주문했던 어린이식 메뉴...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