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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실이네

봄꽃나들이

참된시작 2018. 5. 26. 10:37

5월 봄꽃이 절정이 이르면서
여기저기 장미축제 한창이다~

해년마다 찾은 장미축제가 북적이는 사람들로 꽃구경인지 사람구경인지 구분이 안갈정도이다 보니 올해는 조용한 곳을 찾아보게 됐다.

그래서 찾은 곳은 담양에 있는 죽화경.

개인이 직접 10여년 꾸민 정원으로 봄에는 다양한 봄꽃들이 축제를 여는 곳이다.

찾는 사람들도 그리 많지 않고...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과 잘 어우려져 여느 꽃축제보다 나은듯 싶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데이지를 비롯한 봄꽃들이 꽃길을 이룬다.

조그마한 연못에는 올챙이와 개구리가 가득하고

봄꽃에는 꿀벌들이 분주하다.

복실이도 즐거운지 시종일관 뛰고 달리고... 얼굴이 웃음이 가득~!!

아기자기한 산책길을 따라 가다보니 온통 꽃길에 꽃밭이다.

복실이랑 엄마는 한창 사진찍기 바쁘고...

셀카에 꽃사진에 휴대폰이 바쁘게 움직인다.


북적이는 꽃축제에 비해 여유롭게 꽃도 보고... 산책도 하고...

산과 어우려져 보는 눈이 한층 편안해지는 바로 그런 곳이었다.


2018.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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