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프린지페스티벌

오늘은 넷째주 토요일... 바로 프린지페스티벌이 열리는 날이다...

더불어 아시아문화전당에서 국제아트페어도 함께 열리고...

겸사 겸사해서 오늘도 아시아문화전당으로...

어제 내린비로 언제 그랬냐는듯 무더위가 순식간에 사라지고... 시원한 가을이 찾아온듯...

하루종일 시원한 날씨 덕분에 외출하기 딱 좋은날씨다...

아시아문화전당도 여러가지 행사가 겹치기도 날씨도 좋고 해서... 많은 사람들도 붐빈다...

국제아트페어 때문인지 지난주 뮤직페스트벌처럼 사람들이 문화전당을 많이 찾아온듯하다...

복실아빠, 엄마는 아트페스티벌을 좀더 구경해보고 싶었지만...

오직 어린이문화관만 찾아대는 복실이 때문에... 별로 둘러보지도 못하고... 어린이문화관으로...

한여름의 무더위가 꺾이면서 아시아문화전당도 오랫만에 사람들로 활기가 돈다...

어린이문화관 체험관은 이미 마지막 타임을 제외하고 모두 마감이 될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찾아왔다...

오늘은 어차피 체험을 할려고 온게 아니니... 그나마 다행이다...

국제아트페어와 더불어 아시아문화전당 앞 518광장에는 청년의 거리가 꾸며지고 있다...

얼마전까지 유아놀이터가 예약제로 운영이 되더니 이번주부터는 현장 선착순으로 변경되었다...

덕분에 현장에서 입장시간까지 길다랗게 줄을 서야 한다는게...

유아놀이터에서 놀고... 오랫만에 옥상 하늘공원을 찾았다...

여름내내 너무 더워서 놀지 못했던 곳인데...

모처럼 시원한 날씨덕에 사람들도 북적북적하다...

오랜만에 놀이터를 찾은 복실이도 마냥 신이나서 뛰어다니기 바쁘다...

미끄럼틀 무한반복~!!

어린이문화관을 뒤로 하고... 프린지페스티벌이 열리는 금남로로...

바로 눈에 띄는건 페이스페인팅~!!

손등에 미키마우스 하나 그리고 시작~!!

지난번 페스티벌때에는 너무 더워서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다녔는데...

오늘은 날씨도 너무 시원하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이번 행사때 처음으로 본 모래그리기 체험...

처음 해봤는데.. 복실이 만족도가 너무 좋은듯...

모래그리기 체험 후엔 에코백 꾸미기체험...

단돈 500원에 친환경 에코백에 그림을 그려 가져갈 수 있다...

여기저기 버스킹 공연장에서는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지는데...

마술사 아저씨의 마술을 본 복실이는... 

마술사 아저씨가 마법사처럼 보이는지... 잔뜩 무서워한다...

그래서 얼른 자리를 뜨는 복실이...ㅋㅋ

오늘도 등장한 평화의 비둘기...

행사를 거듭할 수록 비둘기의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듯...ㅋㅋㅋ

오늘도 빈틈을 찾아 복실이가 좋아하는 핑크색으로 열심히 칠해주시고...

저녁에 되니 슬슬 배도 고프고...

일단 츄러스로 고픈 배를 살짝 달래주고...

행사때마다 찾아오는 청년푸드에서 본격적인 저녁을...

배를 채운후에도 여전히 복실이는 집에 갈 생각이 없다...

좀전에 했던 모래그리기 체험이 너무 재미있었는지... 또 하고 싶단다...

이번에는 좀더 선생님이 꼼꼼히 챙겨주면서 좀더 멋진 작품은 완성해왔다...

체험을 끝내고... 자연스레 주차장으로 가면서 청년의 거리 구경을 하고 가는데...

집에 가기 싫다는 복실이...

밖에 나오면 너무 집에 가기 싫다는데...ㅋㅋ

집에 가기 싫다는 복실이 때문에 다시 카페에 들렀다...

1인 1음료를 드리키고 나서야 집으로 갈 수 있었다는...ㅋㅋ

갑자기 언제 더웠냐는듯... 시원해진 날씨 덕분에...

이젠 외출하기에 너무 좋다...

덥지 않아서 야외활동하기도 좋고...

본격적인 가을오면 또 얼마나 돌아다닐지 벌써부터 걱정이 되는 복실이네...

2016.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