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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셋째날 아침...
일어나자마자 복실이는 또 에버랜드는 가자는데...
겨우 달래서... 찾은곳은 분당에 있는 한국잡월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볼수 있는 곳이다...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복실이가 이용할 유아체험관은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들을 놀이형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평일인데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
대부분이 평일이라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 단체로 온 방문자가 많았다...
어린이 체험관은 유아부터 초등학생들까지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 체험관 들어서나 마자... 복실이는 잔뜩 긴장...
처음와본 낯선 곳이기도 하고... 대부분이 언니, 오빠들이라...뭘해야할지... 난감한 상태...
어떤걸 체험해야할지 우왕좌왕... 선뜻 나서지 못한 복실이...
그래도 복실이가 좋아하는 네일아티스트 직업체험이 있었다....
잡월드는 모두 어린이들이 직접 입장대기줄에 앉아있어야 입장할 수 있다...
부모가 대신 줄을 서주거나 하지 못하기 때문에...
복실이처럼 어린아이에게는 기다리는것도 결코 쉽지 않은일이다..
네일아트를 좋아하는 복실이 끝까지 잘 기다린 덕분에... 1등으로 입장~!!
2명이 한팀이 되어 서로 네이아티스트와 손님으로 번가라가면서 체험...
일단 체험에 들어가니... 집중하면서 열심히 선생님 말씀도 듣고...
앞 친구 메니큐어도 열심히 발라주는군...ㅋㅋㅋ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워낙 체험을 많이해봐서... 별로 낯설지 않고.. 쉽께 잘 따라하는듯하다...
체험이 끝나면 직업을 통해 돈을 받을 받게 되는데....
이곳 잡월드에서 사용하는 화폐이다...
입장시 50JOY를 받게 되고... 직업을 통해 돈을 받을 수도 있고...
체험에 따라 돈을 지불해야하는 곳도 있다....
네일아티스트 체험을 한후 어느 정도 이곳에 적응이 된 모양이다...
하지만... 복실이가 하고 싶은 체험들은 너무 인기가 많아... 쉽게 빈자리 생기지 않는다...
그리고 초등학생 친구들이 워낙에 잘 뛰어다니며 대기열에 앉는 통에... 복실이 자리가 쉽게 생기질 않는다...
그래도 복실이 눈에 들어온건... 예쁜 드레스....
패션스튜디오에서... 쇼핑몰 모델이 되어보는 체험이다...
기다리는 동안 1살 많은 언니들과 과자를 나눠먹으며 친해지면서...
복실이도 신이 났는지... 한층 여유로워졌다...
체험장내에는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아이들이 서로 도와주며 직업을 체험하게 되는데...
불이 나서 출동하는 소방대와 교통경찰은 도로를 통제하기도 한다...
출동하는 소방대와 교통경찰
방송국 체험중
가장 인기있는 소방대
옷을 만드는 의상실
생활과학연구소
로봇공학연구소와 한식요리연구소
마법사학교에서는 마술을 배워... 부모앞에서... 직접 마술을 시연하기도 하고...
공연예술학교는 율동을 배워... 공연을 하기도 한다...
어느덧 복실이도 패션스튜디오에 입장...
직업에 대한 설명도 듣고... 모델이 입을 옷은 자신이 직접 고를 수 있다...
쇼핑몰 쇼호스트와 모델로 나뉘어 진행을 하게 되는데...
복실이는 예쁜 드레스를 입고... 모델로 등장...
드레스입고... 자신만에 포즈도 잡고... 워킹도 하고...
어찌나 웃기고 귀엽던지..ㅋㅋ
아무래도 참가하는 친구들 중에 가장 어려서 걱정도 했지만...
씩씩하게 잘 해내는게... 마냥 신기하다...ㅋㅋ
신문사
체험관은 2개층으로 이루어져있어... 윗층에도 다양한 체험관이 있다...
동물병원에는 진짜같은 동물친구들이 환자로 있기도 하다...
아무래도 남자 친구들에게는 레이서와 야구선수 체험이 인기만점이다....
직접 게임을 하듯 레이싱 경기도 할 수 있고...
야구장에서 야구선수도 할 수 있다....
시간이 갈수록 사람들이 많아져... 인기있는 직업체험은 빈자리 잡기가쉽지 않고...
큰 친구들이 요리조리 잘도 뛰어다니면서 빈자리를 찾아간다....
원하는 직접 체험이라기 보다는 그냥 빈자리가 있으면 체험을 하게 되는게...
어찌 주객이 전도된듯...
치과병원과 신생아실에 있는 체험용 더미들의 사실감이 굉장한듯...ㅋㅋㅋ
공룡캠프에서는 직접 공룡의 뼈를 찾아 발굴해보기도 한다...
사람이 좀 덜분비는 2층에 에이메이션제작소를 찾은 복실이...
직접 폴리 에니메이션을 제작해본다...
2명이 한팀이 되어 번가라가면서 컴퓨터로 모션캠처를 하고... 다른 한명이 촬영을 하게 된다...
체험이 끝나면 본인이 제작한 에니메이션을 CD에 파일로 저장해 주기도 한다...
에니메이션 체험을 끝으로 1부 마감시간이다...
잡월드는 하루에 2부로 운영이 되는데... 1부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3~5개정도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결코 쉽지가 않다...
미리 체험 동선을 잘 짜고...
체험이 종료되면 빠르게 다음 체험장으로 이동해야 정해진 시간에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을거 같다...
퇴장시간에 맞춰 출구에 직원들이.. 배웅까지 해주고...
직업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은 기프트샵에서 물건으로 구매할 수도 있고...
은행에 저축해서 나중에 출금하여 물건을 구매할 수도 있다...
복실이는 수첩과 볼펜셋트를 사고 나머지는 은행에 저축했다...
물론 또 언제 올수있을까마는...
그나마 최근... 광주에 잡월드 유치를 위해 준비중이다고 하니... 광주에도 잡월드가 생기면 무척 좋을듯하다...
직업 체험을 끝으로 3일간의 여름휴가도 끝나간다...
잡월드 내에 푸드코트에서 점심먹고... 드디어 우리집으로 출발~!!
역시 차에 타자마자 복실이랑 복실엄마는 꿈나라로....
짧은 휴가동안 날씨도 덥고 힘들었지만... 내실있고 즐겁게 보낸 휴가인듯하다...
2016.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