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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은 복실이 엄마가 여행을 가는 바람에...
복실이 아빠랑 둘이서 아시아문화전당에 다녀왔어요...
얼마전 본격적으로 아시아문화전당이 개관하면서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어린이문화관을 다녀왔어요~
아침 일찍부터 복실이랑 둘이서 문화전당에 도착했어요...
이른 시간이 사람들이 별로 없네요...
어린이 문화관에 들어서니 전통 인형극을 하고 있네요...^^
어린이 체험관은 유료이지만 개관기념으로 무료입장을 할 수 있어요...
체험관 가기전에 아이들이 놀만한 놀이기구들이 몇가지 있네요~
어린이 체험관에 들어서면 정글을 재현해 놓은 체험관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모든 조형물은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정글의 사물들을 만지고 놀고 있으니 아이들 맘대로 뛰고 만지고 놀 수 있어요....
달걀 조형물안에는 디스플레이 장치가 있다고 하네요...
체험관인 만큼 모든 구성이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것들로 이루어졌어요...
대부분 정해진 시간 간격으로 진행이 되고 있어서 미리 현장에서 예약을 하면 되더군요...
아직 복실이가 어려서 많은 걸 체험하기에는 어려웠어요...
초등학생 1~2학년 정도면 다양한 체험들을 해볼 수 있을 듯 해요...
많은 체험행사 중에서 복실이도 할 수 있는 인형만들기 체험을 해봤어요...
나름 진지하게 잘 따라서 하네요...
아직 손놀림이 투박해서 다른 언니, 오빠들처럼 그림을 그리진 못하지만...
선생님의 말씀대로 이것저것 잘 따라서 합니다...
아빠가 멀리 좀 떨어져 있어도 혼자서도 잘 하는거 보니 제법 컸나봅니다...^^
한참을 뚝딱 뚝딱 하더니 드디어 인형이 완성되었답니다~
체험관을 나와 어린이 문화관 이곳저곳을 둘러봤네요...
나무로 만든 그네에서 그네도 타보고요...
조금만 세게 밀어주면 복실이는 무서워라 합니다...ㅋㅋ
어린이체험관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들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내부에 푸트코드도 있어서 식사도 하면서 즐길 수 있을거 같구요...
어린이 도서관도 있어서 자주자주 찾아와도 좋을거 같네요~
야외에도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네요...
야외이지만 온실처럼 되어 있어서 겨울철에도 춥지 않게 놀 수 있어요....
어린이문화관을 나오니 아시아문화전당 광장에서는 개관기념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열리네요...
떡만들기 체험장에서 인절미 떡매도 복실이랑 함께 치고...
고소한 인절미도 만들어 먹었네요...^^
광주 칠석의 고사움 행사도 있었는데...아쉽게도 보질 못했네요...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신나게 놀고 점심까지 먹고 나서도 집에 갈 생각이 없는 복실이...
점심 먹고 다시 문화전당에서 신나게 놀았네요...
전통혼례식 재현행사가 있었는데... 복실이 유난히 관심을 보이네요...ㅋㅋ
결혼식가면 항상 신부 드레스만 보곤 했는데...
신부의 한복이 예뻤는지... 자리까지 잡고 전통혼례식까지 구경했어요~
날씨가 제법 따뜻해져서 야외에서도 부담없이 복실이랑 신나게 놀았네요...
요즘은 예전처럼 힘들게 하지도 않고... 혼자서도 잘 놀고...
무엇보다 이것저것 사달라고 하지 않아서 좋아요...^^
안된다고 단호하게 얘기하면 안된다는걸 알고 넘어가네요...ㅋㅋㅋ
겨울철 야외활동하기 힘든지라 어린이문화관에 자주자주 놀러 올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