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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실이네

[43개월] 동물원 나들이

참된시작 2015. 3. 28. 17:59


여전히 따뜻한 봄날씨에 꽃들도 제법 피기 시작했네요...

아파트 단지내의 살구꽃도 만개를 하구요...

요즘 복실이는 유치원을 다니면서 피곤해서 인지... 짜증부리는 횟수가 부쩍 늘었네요...


그래도 따뜻한 휴일 봄날을 그냥 보낼 수 없어... 가까운 동물원으로 고고씽~!!




동물원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조금씩 짜쯩을 부리네요...

이유인즉... 아이스크림...








아직 아이스크림 먹고 할 날씨는 아닌거 같은데...

그래도 별수없이 아이스크림 하나 입에 물고 동물원에 들어섰네요...








아이스크림 먹고 나서는 뭐가 그리 좋은지 상당히 업된 복실이...

동물원 이곳저곳 잘도 뛰어 다니네요...

토끼 줄려고 집에서부터 가지고 간 당근은 토끼에게 주지도 못하고...








작년부터 맹수들이 있는 곳은 공사중으로 호랑이와 사자를 볼 수 없었네요...

대신 호랑이와 사자와 함께 사진 찍는걸로 만족~!!









불청객 등장으로 뻘쭘해진 복실이....








동물보다는 오랜만에 엄마, 아빠랑 함께 노는게 더 즐거운 복실이네요...

가위, 바위, 보 하면서 계단 오르기 했더니...

복실이는 이겨도 올라가고 져도 올라가고....ㅋㅋㅋ









토끼에게 줄려고 가지고 온 당근은 사슴들에게만...

토끼는 작아서 겁이 안나는데... 사슴은 커서 인지.. 좀처럼 가까이 가질 못해요...ㅋㅋ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

열심히 노래부르며... 코끼리 손도 하고...








이번에는 사슴에 되어 봅니다...^^

커다란 뿔을 달고.. 아빠에게 후다다다닥~~!!







작년 복실이 아빠 교통사고때 이모랑 함께 왔었다는데...

오랜만에 아빠랑 동물원에 와서인지... 즐겁고 재미나게 놀고 왔네요...^^





생후 43개월

201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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