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개월] 휴일엔 역시 마트가 최고!

잠시 병원신세를 지면서 집에 사야할것도 많아지고...

이젠 제법 오래걸을 수 있을 듯해서 오늘은 마트에서 장보기로 결정~!!

이틀전부터 쉬는날 마트가자고 약속을 했던터라...ㅋㅋ

마트가기전에 점심은 먹어야하니...

오늘은 맛있는 해물전골~!!

해물들이 뿌짐하게 나오네요... 복실이가 좋아하는게 다 있어요...ㅋㅋㅋ

하지만 오늘 복실이가 가장 좋아했던건 다시마...ㅋㅋㅋ

혼자 2접시를 뚝딱~~!! 

다시마에 전복을 싸서 먹는 복실이... 확실이 먹는건 일가견이 있네요...

오랜만에 마트에 오니 복실이도 신나라하네요...

마라카스 만들기 체험도 하길래 냉큼 복실이도 마라카스 하나 만들어 왔답니다...

몇일전부터 마트에 가면 뽀로로인형을 사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던복실이...

역시나 바로 뽀로로인형을 들고 오네요...

그래도 역시 대세는 겨울왕국이죠...ㅋㅋ

엘사공주 인형으로 다시 체인지~~!!

엘사공주 인형과 멋지게 인증사진도 찍어주고요~

오랜만에 마트에 오니 이것저것 관심갖는게 많네요...

예전에는 인형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엔 인형들에게 부쩍 관심이 많아졌네요...

잠시 휴식도 하고 간식도 먹을겸 앉았는데...

복실이 엘사공주의 치마를 들추네요...ㅋㅋㅋ

그러면서 치마를 들추면 챙피하다고... 아놔~!!

한참 쇼핑을 즐기더니... 어느샌가... 카트에 앉아서 졸고 있네요...ㅋㅋㅋ

오랜만에 복실이랑 마트에 오니... 좋네요...^^

다시 정상적인 복실이가족의 일상으로 돌아온듯해요...

복실이 아빠는 사고이후 걷는게 꽤 좋아져서 괜찮을거라 생각했는데...

좀 무리했나봅니다... 발목이 찌릿찌릿하고... 무릎은 뻣뻣해지고... 

그래도 오랜만에 가족끼리 즐거운 일상을 보낸듯해서 행복하네요...^^

2014.10.18

생후 38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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