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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딩동댕 유치원의 "봉구야 말해줘"를 너무 좋아하는 복실이...
그중에서도 발레하는 에피소드를 너무 좋아하네요...
TV로 켜놓고... 발레하는걸 잘도 따라한답니다...
스트레칭은 기본이구요...
아빠까지 따라하라고 해서... 아빠는 온몸에 뼈 부러지는 소리만...ㅋㅋㅋ
이젠 제법 컸다고 혼자서도 이것저것 가지고 잘도 논답니다...
여전히 퍼즐은 좋아해서 빠질 수 없는 놀이이지요...
거의 다 붙인 스티커북도 한번씩 꺼내서 열심히 붙여보구요...
소리는 버럭버럭 잘도 질러대네요...
아빠랑 같이 놀자고 매번 끌고 가는통에 아빠는 저녁에도 바쁘네요...
추석이 지나니 완연한 가을 하늘이네요...
추석을 보내고 마지막 휴일 인근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답니다....
놀이터는 모든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이죠...!
복실이도 유난히 미끄럼틀을 좋아해서 일단 올라가고 본답니다...
겁이 많은 복실이 아주 높은곳까진 올라가지 못하고 낮은 곳에서만 열심히 오르락 내리락...
처음 보는 오리배가 마냥 신기한 복실이네요...
오리가 엄청커서 신기한가 봅니다...
그런데 거북선을 보고서는 "공룡"이라고 하네요...ㅋㅋㅋ
맑고 파란 가을하늘에 초록색 잔디밭이 복실이의 본능을 깨우고 있네요...
달리는걸 좋아하는 복실이는 제대로 물 만났네요...
엄마랑 점프놀이가 푹 빠져서... 몇번을 뛰었는지 모르겠어요...
엄마는 지쳐서 먼저 포기하고...
복실이는 지칠줄 모르고 "점프~ 점프~"를 외쳐댑니다...
열심히 뛰고 잠시 쉬는 시간에는 나뭇잎 따기 놀이도 해봅니다...
하나, 둘, 셋 숫자를 세어가며 나뭇잎을 하나씩 하나씩 떼어봅니다...
얼마나 앉아 있었을까요...
복실이 다시 뛰기 시작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래놀이까지 신나게 마치고 발걸음을 옮겼네요...
이젠 완연한 가을이네요...
물론 아직까진 낮 햇볕이 따갑지만... 그래도 바람이 제법 시원해졌구요...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해졌네요...
이맘때쯤이면 감기에 조심할때인데... 조금 걱정도 되네요...
그래도 이젠 날씨도 시원해졌으니 매주 복실이랑 어디를 갈지...
올 가을도 복실이랑 신나게 뛰고 놀고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