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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실이네

[36개월] 제주여행 둘째날

참된시작 2014. 8. 28. 11:34

제주에서의 둘째날이 시작됐네요...

첫 방문지는 쇠소깍이에요...

쇠소갂에서 유명한 한라봉, 천혜향 쥬스를 복실이가 무지 좋아하네요...

돌아다니는내내 빨대를 입에서 빼질 않아요...






작년에 온 가족이 함께 왔었던 제주 아쿠아플라넷도 다시 방문했어요...

작년에 비해 확실히 보고 느끼는게 달라졌네요...

작년에는 무서워하거나 관심이 없거나였는데....

이번에는 확실히 관심도 보이고... 하지만 아직도 어둡고 큰 동물들은 무서워하네요...ㅋㅋㅋ









오직 복실이때문에 방문했던 코코몽테마파크...

시설도 좀 노후화되고... 직원들도 많이 눈이 띄지 않고... 안전요원도 거의 안보이고...

가격이 왜 이리 비싼건지...







어찌됐든...입구에 턱하니 자리잡고... 있는 다양한 캐릭터때문에 복실이는 시종일관 싱글벙글이네요...

여기저기 사진찍어달라고 한자리씩 잡고 포즈를 잡아보네요...









복실이 좋아하는 비눗방울 놀이도 즐겨보구요...






놀이시설들은 복실이가 즐기기에는 좀 힘드네요...

조금더 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것 같아요... 아무래도 야외 시설들이다보니 그렇겠지만...

이내 복실이도 못놀겠는지... 방향을 돌아서네요...







덕분에 복실이 엄마만... 혼자 말타고 신났네요...ㅋㅋㅋ

복실이는... "무슨 이런엄마가 있어"하는 표정으로 멍하니... 엄마만 쳐다보고 있었다는....






엄마는 뒤에서 하품이나 하고 있고... 

복실이는 역시나 같이 놀만한게 캐릭터밖에 없는지... 

계속 이곳에서만 맴돌고 사진만 찍어다라고 하네요...





웬만한 기차는 이제 복실이한테 감흥이 별로 없나봐요...

입장료 내고... 또 탑승료를 내야 탈 수 있었던 기차인데... 돈만 아까워요... 

한번 타는데 1인당 3천원이라는...






그래도 여기저기 놀만한곳을 잘도 찾아 노는 복실이인데요...

입장시간이 늦어 조금밖에 못놀았는데... 이게 다행인지도... 정말 부실하고 별로였네요..









복실이 엄마가 고대하던 둘째날 숙소는 신라호텔이에요...

방까지 업그레이드되어 스위트룸이네요...

넓은방 여기저기 아빠라 술래잡기 놀이도 하고... 

침대에 올라가 "점프~~ 점프~!!"를 외쳐대며 뛰어본답니다...





다소 허무했던 둘째날입니다...

비가 오락가락한 날씨때문에 작년에 이은 아쿠아플라넷 방문... 

그리고 다소 실망했던 코코몽테마파크까지...

그래도 복실이는 코코몽테마파크가 제일 좋았다네요...ㅋㅋㅋ





2014.08.25

생후 3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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