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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지면서 복실이의 옷차림도 상당히 가벼워졌네요...
이번주엔 외갓집 나들이~
오늘은 시원한 미키마우스 원피스로 단장하고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만나러가는날~^^
외갓집에 오면 항상 노는 아파트 놀이터~
언니, 오빠들이 모두 맨발로 노는걸 보고 호기좋게 복실이도 맨말이 되었지만...
한발짝도 못움직이고 울쌍이네요~~
다시 신발을 신으니 기분좋은 복실이로 돌아왔어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아빠가 꼭 안고 탔던 그네...
그것도 무서워서 얼마타지도 못했는데...
이젠 혼자서도 잘타네요...^^
아빠가 복실이를 위해 팔찌랑 반지를 선물해줬어요...^^
행여나 끊어질까봐 조심조심~!!
외갓집에 가는날은 복실이... 군것질하는날..!!
평상시에는 가지도 않는 마트를 이때다 싶어 할머니, 이모... 돌아가면서 마트가자고 졸라대네요...ㅋㅋ
그래도 신나는 주말 보내고 왔어요...^^
2014.06.29
생후34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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