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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실이네

[32개월] 대전동물원 나들이

참된시작 2014. 4. 15. 23:03

아침부터 내린 봄비에 봄소풍이 좀 걱정이었지만...

날씨가 갠다는 소식이 있어서 계획대로 대전동물원으로 출발~!!

가는내내 비가 계속 내리더니...

다행히 대전은 비가 오지 않네요...^^


요즘 라바에 부쩍 관심을 갖는 복실이는... 동물원에 들어가기도 전에 풍선하나를 손에 들었네요...





사람들이 붐비기전에 사파리부터 시작해야죠...

비가와서인지 사람들이 아직까진 많지 않네요...

작년에도 이시간에 왔었는데... 그땐 사람이 상당히 많았었는데요...








사파리 투어 버스에 타자 마자 복실이는 잔뜩 기대에 차 있네요...

작년에 비해 확연히 동물들에게 관심이 많아진거같아요...









사파리투어를 마치고 다른 동물원을 보러가기 전에 놀이공원으로 향했어요...

작년에는 동물원을 먼저 관람하고 놀이동산으로 갔더니 사람들이 너무 많아 얼마 타지도 못해서...

이번에는 놀이기구부터 타기로 했어요~








복실이가 가장 하는 것은 역시나 기차네요..

가장 먼저 기차에 올라타네요...








올해는 벚꽃이 일찍 피긴 했나보네요...

작년 이맘때에는 벚꽃도 안피었는데...

올해는 벚꽃이 지면서 꽃눈이 떨어지네요... 







다음에도 복실이는 기차랑 비슷한 자동차를 타고 싶어하네요...

이 놀이기구는 유아전용 놀이기구라 36개월미만인 복실이는 따라 탑승권을 구입해야했네요...

뭐가 그리 신난지 차에 올라타곤 행복해하는 표정이 너무 귀엽네요...^^








기차부터 비행기까지 다양한 놀이기구에 푹~ 빠진 복실이네요...

작년에는 오직 기차만 몇번 탔는데...

이제는 놀이기구에 푹~ 빠져... 마냥 좋아라하네요...








사람이 많지 않아 여러 놀이기구를 타고...

집에서 싸온 김밥으로 점심을 떼우고...

드디어 동물원으로 행햤어요...








작년에 비해 동물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네요...

펭귄이 지나가면 목청껏 소리질러 보기도 하구요...









동물원에 미끄럼틀도 있네요...

작년에는 못본거 같은데... 

미크럼틀을 좋아하는 복실이가 그냥 지나칠리 없죠...









평소에는 먹어보지도 않은 음료수를 이때다 싶은지 맘껏 먹어보네요...








달달한 음료수에 기분까지 없된 복실이...









열심히 동물원 관람도 마치고...

복실이는 놀이기구를 타고 싶다고 다시 놀이동산으로 고고씽~

오후에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졌네요...

놀이기구 타는 시간도 좀 길어지네요...


아빠에게 뿔난 복실이는 아빠가 오지도 못하게 소리를 질러대네요...







그래도 비행기 한번 타고나면 기분이 다시 좋아져... 아빠에게 마냥 손을 흔들어 준답니다...^^









놀이기구 맘껏 타고... 공연장에서 공연관람까지...

이제 집에 가야할 시간인데...

복실이는 집에갈 생각도 안하네요...








집에 가자는데 공연장 한켠에서 사람들과 앉아 열심히 공연 관람까지 하네요...

그러다가 놀이기구까지 또 다시 타러가자고 하고..

집에 안간다고 울고 불고 난리났어요...ㅠ.ㅠ








반 강제적으로 데리고 나와 차에 탔더니...

얼마되지 않아 바로 꿈나라로 가네요...ㅋㅋ


소풍하기엔 날씨도 너무 좋고... 복실이도 작년과 달리 너무 신나게 놀고 왔네요...

오랜시간 운전하고 여기저기 걸어다녔더니 피곤하긴 했지만...

복실이가 신나게 잘 놀고온거같아... 피곤함도 별로 안 느껴지는 하루였네요...^^





2014.04.13

생후 3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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