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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4살이라고 했던가요??

요즘 하루에도 몇번씩의 감정변화와 무턱대고 떼를 쓰는지라 하루하루가 전쟁이네요...

모든걸 자기 의지대로 할려고 하고... 안해주면 떼부터 쓰고 봅니다...





기분이 좋을때는 마냥 즐겁게 잘도 놀구요...

요즘엔 숫자도 제법 익혀서 숫자불럭도 재미나게 가지고 놀아요...







양치질은 안할려고 떼를 써보지만... 

다른건 몰라도 양치는 꼭 해야한다는 아빠의 강한의지로... 우여곡절끝에 양치질은 하고 만답니다...^^








사진찍을때는 브이질은 필수이구요...^^






귀요미 포즈는 옵션이랍니다...^^







외출 준비에 신나게 준비하다가도...

갑자기 또 떼를 쓰네요...

원인은... 여름용 내의인 칠부바지를 입고 나가겠다는 겁니다...

옷입을때마다 전쟁을 치르네요...








우여곡절끝에 바지 위에 칠부바리를 입었네요...ㅋㅋ

아놔~~ 하이패션 저리가라 입니다...^^







주말에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나들이는 포기하구요...

복실이는 뽀로로테마파크 가자고 또 한번 쌩떼를 부렸지만...

어찌어찌 구슬려... 홈플러스 상상노리로 선택완료~!!







마트에 자주왔지만 한번도 가본적인 없었는데...

처음 방문곳이라 복실이도 어리둥절... 살짝 표정이 얼어있네요...ㅋㅋ








그래도 하고 싶어했던 모래놀이도 해봅니다...

소꿉놀이가 잼있었는지... 요리를 해서 엄마, 아빠 먹여주네요...^^










역시나 이곳에도 복실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칙칙폭폭~ 기차입니다...^^

대부분이 복실이보다 큰 아이들었는데...

그 틈에서도 씩씩하고 의젓하게 앉아있네요...^^








처음엔 다소 경직되어 있더니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니 한결 편해졌네요...

멀리 보이는 아빠한테 손도 흔들어보이구요...^^








교육용 게임을 보더니 아이패드로 해왔던 가락이 있는지라... 제법 손가락질 해봅니다...^^








미끄럼틀도 복실이가 엄청 좋아하네요...

쉬지 않고... 무한반복입니다...








이제 탄력받고 본격적으로 놀기 시작해봅니다....








열심히 놀다가도 기차 출발 안내멘트가 나오면... 

부랴부랴 기차타는 곳으로 달려갑니다...

몇번을 타도 기차는 마냥 재미있나 봅니다...^^

아빠를 불러대며 손을 흔들어주네요~








가장 깜짝 놀랐던건 볼풀이네요...

예전 뽀로로테마파크에서는 무서워서 들어가서 꼼짝도 못했는데...

이제 말걸음도 좀 떼어보고... 공기대포에 공도 직접 넣어보기도 하네요...









볼풀 속에 누워보기도 하구요...

제법 뒹굴뒹굴 이리저리 잘도 굴러다니네요...ㅋㅋ

심지어 수영까지 해댑니다...ㅋㅋ








마지막도 역시 기차로 마무리를 지어보네요...

계속 맨 앞에 앉아보고 싶다고 했는데...

드디어 맨 앞차에 앉아 기차를 타고 마감해봅니다...^^








이렇게 재미있게 잘 놀줄이야...

2시간이 훌쩍 지났는데... 복실이는 나가지 않겠다고 더 놀고싶다고 하네요...

한번도 이런적이 없었는데... 

너무 재미있었나 봅니다...

어찌어찌 잘 구슬려서 나올 수가 있었네요...^^

나오면서도 다음에도 꼭 오자고 엄마, 아빠에게 다짐을 받아네네요...ㅋㅋ


날씨가 추워 외출을 못해서 왔지만 복실이는 대만족이었나봅니다...^^





2014.04.07

생후 3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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