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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실이네

[31개월] 봄이 왔어요~

참된시작 2014. 3. 16. 22:28

이제 완연한 봄이 온듯하네요...

주말내내 따뜻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대네요...


여전히 복실이는 한복을 좋아하네요.

집에서 평상복이 한복이예요..ㅋㅋㅋ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혼자서 바지 정도는 거듯하게 입네요...^^

물론 앞뒤가 뒤바뀔때가 많지만...

그래도 혼자서 옷 입는게 어디에요...^^









직소퍼즐 하나는 기가 막히게 하는 복실이...

요즘 60 pic 짜리 곰돌이 푸우 직소퍼즐에 푹 빠졌어요...

잠지기 전까지 퍼즐 다 맞추고...

자고 일어나면 제일 먼저 찾는게 퍼즐이네요...ㅋㅋ








혼자서 제법 잘 맞추는거 보면 참으로 신기하네요...^^








지금까지 사준 장난감중에 가장 오랫동안 잘 가지고 노는게 피아노인듯하네요...

이젠 손으로 치는것도 지겨운지... 

발가락으로 피아노 치며 노래부릅니다...^^









한동안 스티커북도 안사줬었는데...

오랜만에 스티커북 사줬더니...

너무 신나라하네요...

신기한건... 예전과 달리 복실이의 두뇌도 많이 컸나봅니다...


예전에는 대충대충 붙이더니...

이젠 제법 스티커를 혼자서도 잘 맞춰 붙여주네요..ㅋㅋ










여전히 스마트폰은 좋아하네요...

다행인건... 오랫동안 푹~ 바져서 하는건 아니예요...

휴대폰 주면 혼자서 좀 보다면... 이네... 아빠한테 다시 준답니다...^^









따뜻한 봄날씨에 오랜만에 밖에 나왔더니...

뽀샤시하네요...^^

복실이도 뭐가 그리 좋은지...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요 며일 "콕록 콜록" 기침을 해서... 잠시 병원에 들렀어요...

두번에나 돈을 먹고 꿈쩍도 안하는 붕붕이를 원망하고...

약국에서 음료수 안사준다고... 한바탕 난리를 치고서야 돌아올 수 있었어요...







봄맞이 쇼핑을 위해 복실이 옷만 잔뜩사고...

근처에 있는 놀이터 발견!!

신이나서 달려가는 복실이~~~







표정에 즐거움이 그대로 묻어나네요...ㅋㅋㅋ

뭐가 그리고 좋은지... 신이나서 팔짝팔짝~~!!








미끄럼틀도 혼자서 잘도타고 내려오네요...^^









열심히 뛰어다녔으니 이제 배를 채워야지요...ㅋㅋ

오늘 점심은 복실이가 좋아하는 짜장면~!!

흡입하는 수준으로 먹어대네요..ㅋㅋ









점심 짜장면에 이어... 저녁은... 모듬국밥...ㅋㅋ

설마했는데... 복실이는 선지도 맛있게 잘먹네요..ㅋㅋㅋ

도무지 못먹는게 없는 복실이~!!









복실이가 가장 맘에 들어하는 흰색 원피스~!!

전날 옷가게에서 이 원피스 앞에서 빙빙 돌더니...

집에서도 이옷만 입고 있네요..ㅋㅋ










이제 완연한 봄이 온듯하니...

복실이의 외출도 잦아질듯 하네요...^^

새로운 계절만큼이나 복실이도 날로 날로 성장해가겠지요...





2014.03.16

생후 31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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