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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친구랑 놀다가 눈밑에 조금 다쳐서 왔네요...
선생님께서 메디폼을 붙여주었더라구요...
퇴근하고 오자마자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을 조목조목 설명해주네요...ㅋㅋㅋ
다친거보단 메디폼을 붙여서 무지 신나하네요...
삼촌이 준 꼬맹이 춥파춥스...
처음 먹어폰 막대사탕인데... 처음엔 달아서 잘 먹나 싶더니...
얼마 먹지도 못하고 버리라고 주네요...ㅋㅋㅋ
전날 어린이집에서 선생님께서 따아준 머리를 풀지도 못하게 하더니...
외출할때쯤에 풀어달라고해서 풀어줬어요...
근데... 완전 파마머리됐네요...
꼭 파마한것처럼 자연스럽네요...ㅋㅋㅋ
반곱슬머리인지라 하루정도는 파마머리 유지되는듯합니다~~ㅋ
역시 외출을 좋아하는 복실이~~
좋아하는게 아주 많은데...
그중에 하나는 여행가자고 하는건데요...
일단 밖에 나오면 무지 신납니다...!!
남들 감기 걸릴때 튼튼하게 감기 한번 걸리지 않더니...
이제서야 콧물이 조금씩 나오더니...
콧물이 물 흐르듯 줄줄 새네요~~
병원에서 처방받고 약먹으니 점점 좋아지는듯해요~~~
집에서도 뭐가 그리신나는지... 잠시 쉬지 않고 뛰어 다닙니다~~
쌀통을 가져오더니 주방에 온통 쌀을 뿌려놨네요...!!
주방을 난장판 만들어놓고...
"엄마가 청소해야지~!!"
하고 도망갑니다~~ㅋ
어느덧 길고 긴 겨울이 다 가는듯합니다....
따뜻한 바람도 불고... 낮에는 제법 봄처럼 느껴지네요...
아쉽게도 미세먼지로 외출하기엔 그닥 좋진 않지만...
날씨도 따뜻해지고... 점점 복실이의 외출도 잦아지게 될거같네요~~~
2014.02.25
생후 30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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