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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실이네

[+682] 저녁에는 엄마랑 아빠랑

참된시작 2013. 6. 28. 22:56

퇴근하고 복실이랑 함께 집에 오면...

이때부터 복실이는 새로운 시작인가봅니다...^^


하루중에 엄마, 아빠와 놀수있는 시간이기 때문이죠...


어린이집에서 보내온 가정통신문을 읽어보는 복실이...

정말 리얼하게 읽어내려가죠... 하지만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어요...ㅋㅋㅋ






점토로 마이크를 만들었어요...

저녁에 집에 오면 항상 하는 점토놀이...

여러가지 틀로 동물도 만들고 과일도 만들어 내는게 잼있난 봅니다...^^








엄마, 아빠 안경도 뺏어가서 직접 닦아주기도 하죠...

하지만 닦는게 아니라 더 안보이게 만들어서 주곤 한답니다...^^







복실이의 퍼즐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저도 잘 모르겠더만... 정확하게 자기 위치를 잘도 알아맞추네요...^^








이렇게 한바탕 책과 교구를 가지고 온집을 뒤집어 놓고...

이젠 음악과 율동을 즐길 시간이네요...







요즘 "뽀로로와 노래해요"에 뿍~ 빠져있어요...^^








노래와 율동은 바로 따라서하죠..

"올라간 눈~♬ 내려온 눈~ "

직접 눈을 올리더니...완죤 못난이가 됐어요...ㅋㅋㅋ







밴드를 보면...

멀정한 손도 피난다고 난리를 치죠...

여기저기 다 아프다고 밴드를 붙여야한다고... 









이젠 사진을 찍어주면 "V"를 해주네요...ㅋㅋㅋ

아무래도 어린이집에서 배운듯 합니다...^^

"브이~~~ 찰칵~~~" 







가방매고 바이크까지 타주는 센스~~!!







오늘도 역시나 노래와 율동으로 저녁시간을 보낸답니다...^^

어린이집에서도 그렇게 노래와 율동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딱히 노래와 율동을 잘하는거 같진 않아요...ㅋㅋㅋ







저녁내내 열심히 놀고... 마지막은 양치질로 하루를 마감해봅니다...^^

양치질을 하는건지... 치약을 먹는건지는 잘모르겠지만...

이렇게 하루를 마감하고

내일도 아침일찍 일어나면 길고긴~~ 주말 하루가 시작되겠네요...^^






내일은 또 얼마나 밖에 나가자고 할런지...

아침 6시 반부터 밖에 나가자고 난리치는 복실이...

휴일만되면 항상 밖에 데리고 나갔더니... 그 후유증이 이렇게 나올줄이야....

밖에 나가는걸 너무 좋아하는 복실이...

덕분이 엄마, 아빠는 주말이 더욱 힘들어지고 있어요...




2013.06.28

생후 68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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