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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실이네

[+590] 오랜만에 빵터진 복실이

참된시작 2013. 3. 28. 21:07


점점 건강이 회복되어가는 복실이...

오늘은 거의 열흘만에 어린이집을 가게 되었어요.

아프기전보다 더 활발하고 잘 놀았다고 하네요...

점심도 맛있게 다먹고 친구들과 재미나게 놀았다고 하니 이제 안심이 되네요...


오랜만에 가는 어린이집이라 다소 걱정이 되었는데...





요즘 복실이 땜에 깜짝깜짝 놀래고 있어요...

아프고 나서 너무 많이 변했거든요...

예전에는 머리 감길때에도 뒤척이며 안감을려고 버티고...

머리감기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었는데...


오늘 머리를 감기는데 아빠 무릎위에 누워서 얌전히 있네요...

웃으면서 즐겁게 머리도 감았어요...







머리 감은후에 머리 말리는것도 보통일이 아니었는데...

이젠 스스로 수건을 챙기고 물기를 털어주어도 얌전히 있어요...

몇일 사이에 완전히 달라진게 참 신기하네요...ㅋㅋㅋ





얼굴은 항상 웃는 모습에 엄마, 아빠는 마냥 즐겁기만 하답니다....^^

수건으로 "있다 없다" 놀이도 하면서 혼자 빵 터지네요...








머리도 감고... 얼굴도 씻고 나니 얼굴이 백옥처럼 뽀샤시 하네요...^^







정말 오랜만에 보는 복실이 빵터지는 웃음...

복실이의 트레이드마크인데 그동안 너무 못봤지요...






빵터지면 눈이 완전 반달이 되죠...

복실이의 눈웃음에... 다들 쓰러진답니다...^^







아프면서 살이 빠져 빵빵했던 볼살이 많이 없어졌어요...

그래서인지 좀더 어른스러워 보이네요...







오랜만에 복실이 친구 "블라블라"를  가지고 노네요...

아빠, 엄마 배게에 차례대로 눕혀 다독여 주기도 하고...







혼자 뭐라고 말도 하네요...

아무래도 오랜만에 만나서 회포를 푸는 중인가 봅니다...^^







심하게 아팠다가 건강해지니 퇴근후 복실이랑 노는게 너무 잼있네요...

물론 예전에도 재미있게 놀았지만... 

오랫동안 보채는 모습만 보다가 이처럼 환한 모습을 보니 지금처럼만 자라줬으면 하는 생각뿐이네요...^^




할아버지, 할머니도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는데...

요즘 복실이 모습보고는 너무 좋아하시네요...ㅋㅋㅋ

온가족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복실이게 고마워해야겠네요...^^




2013.03.28

생후 59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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