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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 & 팁/Photography

카메라의 조리개

참된시작 2011. 5. 4. 11:15
카메라는 빛을 조절하여 원하는 결과물을 촬영하는 도구입니다.
이 빛을 조절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게 조리개와 셔터입니다.

일반적으로 조리개는 렌즈에 위치하며 카메라 빛을 투여하는 구멍의 역할을 하게됩니다.
이 구멍의 크기를 통해 빛의 양이 조절되어 노출을 결정하게 됩니다.

그럼 조리개의 계산원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그림처럼 조리개의 지름인 R을  1로 했을때 1/√2 만큼 감소합니다. 



이는  
1 > 1/√2 > 1/2 > 1/2√2 >1/4 > 1/4√2 > 1/8  와 같이 감소한다는걸 알수 있을겁니다.
여기서 위의 수치에서 분모만 가지고 와보면 아래와 같이 됩니다.
 

1 >  
√2 > 2 > 2√2 > 4 > 4√2 > 8  

이를 계산해보면
 

1 > 1.4 > 2 > 2.8 > 4 > 5.6 > 8 

이와 같이 나타낼 수 있을겁니다.

이 수치는 여러분의 렌즈의 조리개 수치와 같다는 걸 눈치빠르신 분은 알 수 있을겁니다.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렌즈는 위의 조리개 수치보다 좀더 다양하게 제공하여 빛의 양을 더욱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즉 1.4 와 2 사이에 1.8 과 같은 수치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여러분의 카메라의 조리개 F값을 조절해보면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위의 그림은 50mm F1.4 렌즈의 조리개 변화로 최대 개방치 F1.4 부터 조리개의 크기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대개방치라함은 조리개가 최대한 크게 열리는것을 말하는데 보통 렌즈의 정면에 표기되어 있습니다.

여기까지 조리개를 통해 빛의 양을 조절하여 조리개 수치에 따른 크기변화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조리개는 이처럼 빛의 양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조리개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피사계심도라고 하는 초점이 맞는 영역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피사계심도는 다음에 보다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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