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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RETURN)

참된시작 2007. 12. 1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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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이전부터 꼭 보고싶은 영화였지만 시간이 되지 않아 이제서야 보게되었다.
일단은 김명민, 유준상, 김태우등의 짱짱한 출연진과 출연진 모두 연기력에서는 인정을 받는 배우들이며 얼마전까지 하얀거탑에서 보여준 김명민의 연기가 잔뜩 기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영화가 하얀거탑처럼 김명민의 연기력을 끌어내기에는 연출력 부족인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소 부족한 면이 보였고... 무엇보다 김명민과 유준상, 김태우라는 내놓으라는 배우들이 있어서 누구 한명에게 무게 중심이 쏠리지 않았다는 점이 있을 것이다.

'수술중 각성'이라는 다소 생소한 소재로 주목을 받긴 했지만... 스릴러라고 하기엔 부족하고... 암튼... 많은 부분에서 부족함이 있었다. 빵빵한 출연진에 비해 내용이 너무 빈약했다고 해야하나... 보는이로 하여금 긴장감을 끌어내지도 못했을뿐더러 추리라고 하기엔 다소 부족했던 범인찾기...!! 반전이라고 하기엔 역시 부족했던...

화려한 출연진들로 하여금 한번쯤 보게 만들게 했던 영화이고 '수술후각성'이라는 생소한 소재로 이목을 끌긴 했지만 두가지 요소를 뛰어넘을 만한 내용에서의 무언가는 다소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이든다.

줄거리

심장병 수술을 받던 중 수술의 고통을 그대로 느끼는 '수술 중 각성'을 겪은 10살 나상우. 상우는 극심한 고통의 기억으로 이상행동을 보이고, 어른들은 상우의 아픈 기억을 봉인한다.

 옛친구, 강욱환의 갑작스러운 방문 이후 자신을 둘러싼 인물들이 의문의 죽음을 맞고 있음을 알게된 엘리트 외과의 류재우. 더욱이 함께 일하는 마취의 장석호와 정신과 전문의 오치훈과 마찰까지, 류재우는 알 수 없는 사건들에 휘말리고 결국 아내 희진마저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한다.

 계속되는 의문의 사건 중심에 25년 전 '수술 중 각성'을 겪은 나상우가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된 류재우. 그의 존재를 쫓을수록 재우에게는 뜻밖의 진실이 다가오는데... 외과의 류재우, 정신과의 오치훈, 마취의 장석호, 그리고 강욱환 25년 전 사라진 나상우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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