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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집으로 돌아가는날...

시드니에서의 마지막날~!!

복실이는 고모들 껍딱지가 되어 엄마, 아빠랑 나가자고 해도 안나가고...

오붓하게 복실이 엄마랑 아빠랑 둘이서 데이트



오팔카드 하나사서 이번에도 전철로 이동하기로...



전철을 타고.. Circular Quay 역에서 내린다.



역을 내려오면 바로 시드니의 랜드마크인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가 보인다.



아직 오전시간이라 관광객도 붐비지 않고...
햇볕도 아직 뜨겁지 않아... 오붓하고 한적하게 이곳 풍경을 즐겨본다.



먼저 오페라하우스를 향해본다.



그래도 오페라하우스까지 왔는데... 내부 투어는 해봐야지...
오페라하우스 내부투어는 다양한 언어의 가이드가 있어 티켓을 살때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면 된다.



투어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오페라하우스의 건립과정도 보고...

기념품샵에서 몇가지 기념품도 사본다.



드디어 가이드가 오고 오페라하우스 내부로 들어가본다.



기하학적인 천장이 모습이 신기하게 다가온다.

내부는 통유리로 되어 있어 멀리 하버브릿지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우리가 투어한 공연장은 오페라하우스에서 가장 공연이 많은 오레라발레전용극장이었다.

당일 공연이 있어 무대에서는 한참 무대장비 설치를 하고 있어서 촬영을 할 수가 없었다.



투어를 마치고 나오니 관광객들이 좀더 붐비기 시작한다.

물론 햇볕도 뜨거워지기 시작한다.



그래도 신난 복실이 엄마...

그동안 해변가로만 돌아다니고 이곳도 저녁에만 잠시 들러 아쉬웠는데...

둘이서 이곳저곳 다녀보니 꼭 신혼여행온듯...ㅋㅋ



이제 페리를 타고 하버브릿지 밑을 지나가보기로 한다.



페리는 오팔카드로 일반 대중교통처럼 이용할 수 있다.

시간이 많지 않아 가까운 밀슨스포인트로 건너가보기로 한다.

페리에서 보는 오페라하우스는 또 다른 모습이다.



밀슨스 포인트는 루나파크가 있다.

여기까지 왔으니 놀이동산도 함 가봐야지...



재미난 놀이기구에 공연까지... 

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해서 어린친구들이 놀기에는 재미난듯...



루나파크를 나와 밀슨스포인트에서 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를 바로봐본다.




달링하버로 페리를 타고 갈려고했으나 별로 시간이 없어... 다시 Circular Quay로 향한다.

점심시간이 한참지나 배에서 꼬르륵~!!

햇볕도 뜨겁고 하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오페라하우스 인근 레스트랑으로 들어가본다.



햄버거와 치킨샐러드... 메뉴2개가 3만원이 넘는다...ㅋㅋㅋ



복실이 빨라 오라는 전화에... 데이트도 끝나고 집으로 향하는 복실이 엄마,아빠...



오늘은 마지막날이니 만큼 새신랑,신부집에서 바베큐파티로 아쉬운 여행의 마지막을 달래본다.



맛있는 음식 사진은 항상 먹는라 찍는걸 잊어먹는다..ㅋㅋㅋ

길고긴 시드니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이제 집으로 갈시간이 되었다.

복실이는 호주에서의 시간이 너무 재미있었는지.. 나중에 꼭 오자고 몇번을 약속받는다.

여행을 마치고 다시 추운 집으로 오니 여행의 하나하나가 추억으로 남는다.

부지런히 벌어서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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