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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시드니 여행이야기 - 첫째날

참된시작 2019. 1. 30. 21:35

사촌동생 결혼식이 호주 시드니에서 하다보니 몇개월전부터 일정을 겨우 내고
집안 어른들과 사촌들 모두 8명이서 떠난 시드니 여행



시드니행 직항은 대한항공과 아시나아 2편이 전부이다.
물론 다른 항공사와 공동운항을 하지만 실제적으로 운항되는 노선이 2노선이다보니 항공료가 상대적인 비싸다.

그래도 결혼식에 참석해야하니 일찌감치 준비완료...

저녁비행기라 오후에 공항가는 리무진버스를 타고 공항에 도착~

몇일전부터 인터넷면세점에서 겟한 상품도 찾고(여행 몇번가면 기둥뿌리 뽑히겠음)



드디어 탑승시간...
우리가 탑승할 항공기는 A380으로 가장 큰 항공기다.
탑승인원만해도 500명정도...




대형기종이니 만큼 좌석도 비교적 넓은편이다.


이륙후 1시간정도 지나니 기내식이 나온다.
복실이는 미리주문했던 어린이식 메뉴...

맛은 별로...



인천에서 시드니까지 소요시간이 10시간이 걸린다.
밤새 비행기에서 뒤척뒤척 잠이 들다깨다 반복하니 창밖으로 붉게 동이 튼다.



시드니 공항에 도착할때가되니 화창한 시드니 하늘이 우리를 반겨준다.

시드니 입국심사는 비교적 빠른편이다.



도착해서 예약해둔 렌트카를 찾으러 간다.
디파짓 100불 결제하고 키를 받아 공황좌측에 있는 렌트카하우스에서 차를 찾아 드디어 공항 탈출~!!



호주도 영구과 일본처럼 운전석이 우측에 있고 좌측통행이라 처음 운전을 하면 헷갈릴 수 밖에 없다.
더군다나 호주는 벌금천국이라... 벌금이 기본이 20-30만원이니 더욱 조심스럽다.



낯선 신호등도 문제지만 우리나라에 비해 차선폭이 좁아 더욱 신경쓰지 않으면 안된다.
횡단보도는 무조건 보행자 우선이다보니 현지인은 아에 차를 보지도 않고 횡단보도에 들어오니
횡단보도에서는 미리 서행하고 보행자를 잘 확인해야한다.



 공항을 나와 처음 들른곳은 공항과 그리 멀지 않은 보타니베이
영국의 탐험가 쿡선장이 처음으로 오스트레일리아에 첫발을 내딛은 곳이 이곳이라 한다.



아침부터 뜨거운 햇볕에 적응이 안되었지만 그래도 그늘에 들어서면 시원하다.

Bare Island 일요일 정해진 시간에만 투어를 진행할 수 있다.
우리가 도착한날은 금요일인지라 섬투어는 하지 못하고 인근만 둘러보았다.


물이 투명하고 맑아 스쿠버다이빙도 많이 하는곳이도 하다.
우리가 갔을때에는 한켠에서 스쿠버다이빙이 한창이었다.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바다인지... 하늘색과 바다색이 똑같다.



뜨거운 태양때문에 바위에 고인물은 금새 증발되어 소금만 남아 있다.



이날 온도가 40도를 넘었다고 하니 햇볕에 있으면 몸이 타들어가는듯...
그래도 복실이는 잘도 뛰어다닌다...ㅋㅋ



집으로 가기전에 인근 식당에서 호주의 대표음식은 피시앤칩스를 주문해서 간단하게 요기를 해본다.
다행이도 먹성좋은 복실이 가리지 않고 잘도 먹는다...



외삼촌댁에 도착해서 짐도 풀도 땀도 식히고...
인근에 살고 있는 사촌집에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한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나오는 맛있는 음식들...
모두 사촌처남이 준비한 요리..

시원한 맥주에 맛있는 음식까지... 
오랜비행에 지친몸이 사르르 녹는다...



광주에서 인천까지 그리고 시드니까지...
도착하자마자 이곳저곳 돌아다니니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길고긴 하루가 지나고 본격적인 시드니에서의 일정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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