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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실이네

[57개월] 쇼핑은 나의것!

참된시작 2016. 5. 14. 23:07

5월은 정말 나들이하기 좋은날~!

오늘 주말도 날씨가 집에 있을 수만은 없는 날씨


복실이는 여전히 "시내~ 시내~"를 외치고...






역시나 오늘도 찾은곳은 아시아문화전당~!!

여러곳 고민하지 않고 복실이가 가장 좋은 곳이니 언제나 이곳에만 오면 나들이 걱정은 끝이다~!!









오늘도 도착하자마 마자 어린이문화원 옥상에 있는 어린이놀이터로 직행이다...

놀이터의 통나무 건너기가 요즘 복실이가 푹~ 빠져있는 놀이~!!











잡는 줄이없으면 언제나 엄마, 아빠를 불러대지만...

이곳 놀이터는 이제 복실이에게는 너무나 익숙해져있어서인지...

혼자서도 이리저리 잘도 뛰고... 매달리고.. 건너고...








어린이놀이터 옥상에 꾸며진 정원도 따뜻한 봄날씨에 꽃들이 활짝피었다...

정원을 둘러 커다랗게 핀 장피꽃이 우리가족 기분까지 상쾌하게 해주는것 같다~!










이젠 점심먹고 놀아야지...

잠시 점심 먹으러 가는 길에도 이것저것 할건 다하는 ㅂ











점심먹고.. 복실이의 또 다른 낙인 아이스크림 가게 들르기...

복실이가 가장 좋아하는 아몬드봉봉 하나를 뚝딱~ 해치웠다...








이제 본격적인 쇼핑시간...!!

엄마 화장품과 옷을 사러 고고고~!!










복실이도 역시나 여자인지라...

화장품과 악세사리에 관심이 참 많다~!!

엄마 화장품 하나하나가 뭐가 그리 궁금한지.. 

이것저것 다 물어보고..ㅋㅋ

메니큐어도 한번 발라보고...









여기저기 예쁜곳이 보이면 바로 사진촬영에 돌입하는 복실이~!!








분명 복실이 엄마 옷을 사러 왔는데...

점점 복실이 옷만 늘어가는거 같다....

옷이나 신발... 악세사리등을 살때면 항상 자기의지기 강한 복실이...


맘에 들지 않으면 어떻게 해서든 사지도 않고...

설령 사더라도 절때 입지 않는 복실이...


그런데 오늘은 맘에 든게 너무 많은 복실이...

이것저것 맘에 드는걸 다 고른다...

물론 맘에 드는 옷은 족족... 장바구니로...









요즘 가장 관심이 많은건 단연 머리띠...

머리띠 한개한개씩 써보고... 거울로 확인해보고...






















다음주면 518광주민주화항쟁이 36주년...

그래서인지.. 오늘은 전국노동자대회가 광주에서 있는 모양이다...

집회를 끝내고.. 거리를 나서는 대열이 복실이는 퍼레이드로 보였나보다...ㅋㅋㅋ

퍼레이드라며 한참을 지켜봤던 복실이...









쇼핑을 마치고 다시 아시아문화전당 518광장에 도착~!!

요즘 광주에서는 매주 두번재, 네번째 토요일에 프린지페스티벌이 진행중이다...

오늘은 두번째 토요일이라 광장 이곳저곳에서 페스티벌이 한창이다...











부스 한곳에서는 페이스페인팅을 해주는 곳이 있다...

복실이도 얼른 자리를 하나 차지했다...

이제껏 해본 페이스페인팅중 가장 퀄리티가 높다...ㅋㅋㅋ















페스티벌 장소 이곳저곳에서는 다양한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한참도 둘러보고... 집에 가야할 시간인데..

복실이는 집에 갈 생각이없다....

저녁까지 놀고 싶다는 복실이...

캄캄해지고... 9시에 들어가겠다는 복실이...

하는수없이 저녁 먹기전 다시 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옥상... 어린이놀이터로...







어린이문화원 옥상에 예쁘게 핀 장미꽃과 다양한 꽃나무들에 기분이 좋아진 복실이가족...

해괴망측한 포즈는 기본이요~!!












역시나 하루종일 돌아다닌 복실이지만...

놀이터에서만큼은 언제나 쌩쌩한 복실이~!!

하루종일 돌아다녀다고 하기엔 너무 팔팔해... 이제 방금 집에서 나온듯...










서쪽으로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한 시간이 되어서야 놀이터를 나와 저녁을 먹으로 식당으로 갈 수있었다...

오늘 저녁은 복실이 엄마가 쏘는 일식으로..ㅋㅋ







저녁을 거하게 먹고나니... 어느덧 캄캄해진 하늘...

하지만 복실이는 여전히 집에갈 생각이 없다..








518광장에 프린지페스티벌을 위한 각종 부스는 모두 철수하고 공연도 모두 끝났지만...

5월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오월의 노래 공연은 저녁에도 계속이어지고 있었다...








한참을 둘러보고... 복실이와 겨우 타협해서 집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주차장으로 가는길에도 복실이는 마냥 즐겁기만하다...










캄캄해진 문화전당은 처음보는 듯...

낮과는 달리 한층 조용하고... 조명때문에 또 다른 느낌의 문화전당이다...

그러듯말듯... 여전히 복실이는 광장을 뛰어다니기 바쁘기만 하다...ㅋㅋㅋ












밤바람이 불어오자... 복실이는 스스로 바람이 되어본다...

바람에 따라... 팔을 벌리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이리 돌고... 저리 돌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좋으련만...

계단은 가위바위보로...

힘들게 힘들게... 겨우 도착한 우리의 문화전당 출발지... 3번입구에 도착...











집에 와서도 여진히 힘이 넘치는 복실이...

오늘 쇼핑해온... 복실이 아이템을 하니씩 입어보는 시간...












정말... 집에 들어오니... 9시가 다되어간다...ㅋㅋ

하루종일 쇼핑한다고 걸어다니고... 

놀이터에서 두번이나 놀고...

광장 이곳저곳 잘도 누비고 다닌 복실이...

침대에 눕더니... 몇분이 되지않아... 꿈나라로...^^


체력이 넘치는 복실이 때문에... 

복실이 아부지...어무니는 몸이 남아나질 않겠다...


그래도... 내일은 또 뭐하고 놀지... 즐거운 상상에 빠지는 복실이네...ㅋㅋ






2016.05.14

생후 57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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