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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푸켓에서의 마지막 아침이 밝았다. 
마지막날의 일정은 시티투어로 나름 푸켓에서 둘러봐야할 포인트를 투어하기로 했다.
숙소에서의 마지막 아침이니만큼 아쉬움도 있지만 얼른 집에가서 복실이 보고 싶은 마음도 간절했다.



▲ 기억해두겠어... 88호



▲ 뜨거운 햇볕에 금새 마른 아쿠아슈즈



▲ 떠나기 아쉬워 리조트 곳곳을 누비다




시티투어는 12시부터 8시까지 총 8시간으로 계획해서 아침에는 좀더 여유가 있었다. 

리조트의 체크아웃시간이 12시이니 좀더 여유롭게 아침을 먹고 그동안 못 둘러보았던 리조트의 곳곳을 좀더 둘러보았다.
숙소에서 짐도 정리하고 아쿠아슈즈도 뽀송뽀송하게 말리고... 그동안 한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햇볕이 마지막날이라고 강렬하게 내려주신덕에 신발은 몇시간에 만에 빠싹 말라있다.

11시 40분에 짐을 챙겨 로비에서 체크아웃하고... 체크아웃시간은 10분정도 소요된듯...

12시무렵 드디어 투어차량이 도착... 
시티투어는 2명이 하기 때문에 승용차로 이루어지는데 우리가 원하는 곳 어디든 데려다 주고... 정해진 시간에 다시 픽업해서 이동하는 방식이다.

우리의 첫번째 목적지는 왓찰롱사원이다.
왓찰롱사원은 태국의 불교사원 중 가장크고 화려하다고 한다. 현지인들도 아끼는 사원으로 이날도 많은 현지인들을 볼 수 있었다.라마 5세의 통치 기간중인 1876년 주석광산에서 일하던 중국인 노동자들이 광산주들의 무리한 노동력 착취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켰을 때 상처 입은 광부들의 치료에 도움을 준 루앙 포 참을 비롯하여 후에 절을 세운 루앙 포 차웅, 루앙 포 글루암 세 명의 스님을 모시고 있는 사원이다.
세명의 스님앞에서 점괘를 보는 통을 들고... 통안에 있는 막대기가 나올때까지 흔든다. 막대기는 숫자가 적혀있는데... 이숫자와 사찰옆에 있는 숫자에 대한 점괘는 사찰옆에 있는 출력물로 확인할 수 있다.


▲ 왓찰롱사원의 세스님



▲ 점괘통 들고 마구 흔드는 마눌


운전기사의 배려로 마눌과 인증샷 찍고 있는데 갑자기 폭탄 터지는 소리... 파파파파파파팡~~~!! 완전히 깜짝 놀랬다.
기사아저씨의 말로는 사람들에게 안좋은 기운을 쫓아내기 위해 화약을 터트린다고 한다.  수시로 화약을 터트려 여러번 깜짝 놀랬다.
대충 사찰을 둘로보고... 점심을 먹기로 했다.



▲ 카넹2에서의 바다전망



푸켓의 대표적인 씨푸드 식당으로 까넹이라는 곳이 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으로 아주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많은 관광객이 찾으면서 가격이 올라 다른 식당보다 비싸다고 한다. 그래서 좀더 저렴한 가격으로 씨푸드를 즐길 수 있는 까넹2가 생겼다고 한다. 역시 우리는 헝그리하기 때문에 까넹2로 가기로 결정... 기사 아저씨보고 까넹2로 가자고했더니... 왜 까넹2로 가냐고 물어본다.
오리지널은 까넹인데 왜 까넹2로 가느냐고... 계속물어본다..ㅋㅋ  돈이 없다는 말은 차마 못하고... 그냥 미소만 지었다...ㅋㅋㅋ



▲ 나무그늘 아래에서의 바닷바람



까넹2에 도착해서 바닷가옆의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커다란 나무 밑이라 시원하고 전망도 좋았다.
주문한 요리는 먹고 싶었는데 먹지못한 블랙크랩과 새우구이 그리고 팟타이와 볶음밥... 와~ 많이도 시켰다....ㅋㅋ
전망좋은 바닷가 나무그늘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면 먹는 점심... 꽤 낭만도 있고... 음식도 많있었다.
이곳의 게요리는 게의 살만 발라서 나오고 새우는 통으로 구어져 나오는게... 라와이비치에서 먹은 것과 좀 다르다. 



▲ 푸켓의 마지막 식사 볶음밥과 팟타이



▲ 살만 발라서 나오는 블랙크랩요리



▲ 통구이로 나오는 새우구이



맛있게 점심을 먹고 본격적으로 투어시작~!!

첫번째 장소는 우리가 있었던 라와이비치 인근에 있는 프롬텝이다. 이곳은 우리나라로 따지만 해남 땅끝과 같은 곳이다. 푸켓의 가장 남단에 뽀쪽하게 나와 있는 곳이다. 전망은 다소 실망... 뭐... 바다가 다 그렇겠지만... 탁 트인 바다가가 우리나라의 남해안과 별반 다르지 않다...ㅋㅋ



▲ 날도 더운데 혼자 신난 마눌



▲ 프롬텝에서의 셀카



날씨도 덥고 얼른 인증샷 찍은후 다시 차에 탑승... 아저씨 왜 이렇게 일찍 오냐는 눈치다...ㅋㅋ
다음 목적지는 까론 뷰포인트로 일몰이 아름다운 곳이다. 하지만 우리가 찾은 시간은 햇볕이 쨍쨍 내려찌는 대낮이기 때문에 별 감흥이 없다. 다만 뷰포인트에서 푸켓의 까론, 까따비치가 보인다.


▲ 까론, 까다비치가 한눈에 쏙~



▲ 까론 뷰포인트




역시 후딱 사진 몇장찍고 차에 탑승.... 다음 목적지는 까론, 까따비치이다... 하지만 가는도중 시간도 좀 촉박할듯 하고... 비치에서 별반 할 수 있는것도 없고... 더운 날씨에 비치를 걷다가는 익어죽을듯 하여 이곳은 패스~~!! 바로 빠통으로 고고씽~!!

빠통은 푸켓에서 가장 번화한 여행지로 푸켓타운이 현지인들의 생활공간이라면 이곳 빠통은 여행객들의 천국이다.
빠통의 정실론에서 내리고 저녁 7시 이곳에서 다른 만나기로 하고 기사아저씨를 보냈다.
정실론의 푸켓에서 가장 큰 쇼핑타운으로 현지인들과 여행객들로 북적이는 곳이다. 이곳에서 지하에는 기념품을 파는 곳이 있다... 지하외에도 기념품을 파는 곳이 많은데... 대체로 지하의 기념품을 파는 곳이 참고하기 바란다.

우린 헝그리하기 때문에 가족에서 선물을 간단한 기념품으로 비누와 코끼리지갑을 구입했다. 2가지 모두 대표적인 푸켓의 기념품으로 비누는 집에서 사용해보니 나름 만족스러웠다. 코끼리지갑은 대표적인 기념품으로 많은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고 가격도 대략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이곳에서 사지 않고 공항에서 면세점에서 사면 몇배는 비싸니 미리미리 구입하는게 좋다.



▲ 가보지도 못한 반잔마켓



쇼핑하다보니 시간이 촉박하다. 원래는 소핑후 정실론 뒷편의 반잔마트에서 치킨을 먹을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패스~~!! 그래도 빠통비치와 번화가는 둘러봐야 할듯 해서 빠통비치로 향하는 최대의 번화가로 간다. 

빠통의 최대의 밤거리는 방라로드는 초저녁임에도 많은 여행객들로 술집이 북적북적이다.
유명한 타이거나이트는 공사중이다. 빠통비치로 가니 어느덧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붉은 노을이 아름답다.



▲ 빠통비치의 일몰은 아름다웠다.





7시에 기사아저씨와 만나기로해서 후딱 정실론으로 향한다. 정실론에서 나와 시원한 과일쥬스 한잔으로 마지막날의 아쉬움을 달래본다.

미리와 있는 차량에 탑승하자 마자 기사아저씨 레이스모드로 변신... 오토바이와 뒤섞인 도로를 무쟈게 달린다. 우리가 비행시간에 촉박하다고 생각한 것일까...아니면 퇴근을 일찍하려는 것일까... 아무튼 어두운 밤도로를 레이싱하다시피 달린다.

도로가 그리 넓은 않고 오토바이가 많은 푸켓의 도로를 시속100km를 넘나들며 달린다... 체감속도는 훨씬 더 빠른듯.... 이러다보니 생각보다 훨씬 일찍 공항에 도착해버렸다... 무지막지한 레이싱에... 팁은 생략했다...ㅋㅋㅋ

공항에서 대충 맛없는 패스트푸드로 저녁을 때우고 무사히 비행기탑승하면서 짧았던 푸켓에서 여름휴가를 마칠 수 있었다.

5일동안 보지 못한 복실이... 엄마, 아빠를 보면서 뻘쭘해하다가 금새... 엄마품에 안긴다...
아~ 다음부턴 꼭 복실이와 함께 여행을 가리.... 보고 싶어 죽는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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