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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시드니 여행이야기 - 넷째날

참된시작 2019. 2. 1. 20:23

시드니에서의 네번째날이 밝았다.

오늘은 포트스테판 일일투어를 하는날...

아침일찍 새벽부터 준비해서 시티 집결장소로 모인다.




7시에 출발해서 자그마치 3시간을 걸쳐서 도착한 넬슨베이

이곳에서 돌고래를 볼 수 있는 크루즈를 타고 바다로 향한다.

오늘은 날씨도 흐리고 바람도 시원해 투어하기에는 최고~!!



크루즈를 타고 조금만 나가니 정말 야생돌고래가 보인다.
볼 수 없는 날도 있다는데 다행이도 여러마리의 야생돌고래를 볼 수 있었다.



돌고래투어를 마치고 점심은 비빔밥으로 채우고 다시 포트스테판 사막투어
바다의 모래가 바람에 침식되어 만들어진 사구가 마치 사막처럼 드넓게 펼쳐진곳이다.



이곳에서 사륜구동 차에 올라타고 샌드보드를 탈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보드를 하나씩 챙겨들고 모래언덕으로 올라가니 숨이 헐떡헐떡~!!



올라가는건 힘들지만 내려오는건 한순간이다...
다시 올라가야하나 말아야하는 갈등의 순간...

그래도 한번은 더 올라가봐야지...



사막에서 모래언덕과 한창을 씨름하다가 다시 차에 올라 도착한곳은 와이너리...

와이너리는 지역의 사랑방처럼... 식당, 모임 등 지역의 사람들의 커뮤니티 공간이기도 하다.



와인은 4가지 종류를 시음할 수 있었다.
사람들이 뺑뺑이 돌며 와인을 연거푸 마시는데... 

이게 시음인지... 뭔지...ㅋㅋ



일일투어를 마치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니...
외삼촌께서 준비해주신 월남쌈이 한상 차려져 있다.



배불리 싹쓰리하니 하루의 피로가 싹~ 가신다.



새벽부터 일어나 일일투어 하느라 일찌감치 꿈나라로...
내일은 제대로된 해변에서 신나는 물놀이를 하는날~!!

잔뜩 기대하며 꿈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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