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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실이네

[57개월] 금남로 레드페스타

참된시작 2016. 5. 22. 22:47

오늘도 복실이가 향하는 곳은 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날씨가 더워서인지... 점심무렵이지만 사람들이 많지가 않다...






오늘은 날씨가 너무 더워 옥상의 놀이터에서 놀지도 못하고...

복실이 손이 이끌려 어린이체험관으로 들어선다...











우연히 만난 복실이 유치원친구와 신나게 체험활동도 해보고...

지난번에는 초롱만들기였는데...

이번에는 인형만들기체험...














문화전당을 나와서... 집에 가고 싶은맘이 간철한 복실이 엄마...

하지만 그냥 집에 들어갈 복실이가 아니지...

더군다나 금남로에서는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지고 있으니...

이걸 본 복실이가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금남로에서는 레드페스타 '탐관오리사냥' 행사가펼쳐지고 있었다...

주요행사는 탐관오리에 맞서 컬러 파우더를 뿌리는 행사인데...

다양한 체험과 행사들이 함께 펼쳐지고 있었다...








5월영웅들께...

참여자가 함께 꽃으로 접은 장미를 8월 영웅들께 바치는 체험...











광주 인권헌장 안내 부스는 복실이도 참여했다...

그림을 그리는 체험을 하면 인권헌장 책을 받을 수 있고...

인권이라 무엇인지 글을 남겨 커다란 인권나무에 매달아 완성하는 체험이다...










프로 불참러... 세호씨는 왜 518때 안왔을가요? ㅋㅋ

518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배우는 시간...

그리고 518이란 무엇인지... 글을 남기고 인증샷도 찍고... 맛있는 팝콘도 받을 수 있다...









임을 위한 행진곡으로 다양한 율동을 함께 배우는 시간...








시내에 나올때 마다 들른 다이소를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복실이...

이곳에서 꼭 스티커라도 한개 챙겨야 하는 복실이를 위해... 비싼 3천원짜리 스티커를 구입했다...ㅋㅋㅋ







요즘 쇼핑에도 맛들인 복실이를 위해...

쇼핑센터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얼마나 돌아다녔는지... 복실이 엄마는 거의 넉다운 상태~!!










복실이는 여전히 집에 갈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

이젠 518의 상징이 된 주먹밥...

저항하는 시민군을 위해 광주시민이 발벗고 나와 함께 만들어 나누어 먹었던 주먹밥...

지친 복실이 가족도 한입 베어 물어본다...









멋진 아이언맨과 사진도 찍어보고...ㅋㅋㅋ









드디어 오늘의 메인 행사...

탐관오리사냥의 시간이 다가 왔다....









탐관오리들이 드디어 등장하고...

민주주의 씨앗이며... 저항의 씨앗인 컬러 파우더를 마구 뿌리며 행사가 시작되었다..

젊은 열정이 부럽고... 복실이도 처음에는 그냥 지켜보기만 하더니...

자기도 해보고 싶다고...

하지만 도저히 복실이 엄마가 감당할 수준이 아니라 이내 포기하고 말았다...












민주주의 씨앗이... 저항의 씨앗이...

이 아스팔트 위에서도 피어... 

내일은... 좀 더 나은 세상이 되길...

복실이가 사는 세상은 더 나은 세상이 되길... 기원해 본다...









아무래도 파란옷을 입은 청년들은... 전국에서 온 대학생 518순례단이 아닌가 싶다...

그대들이 있기에... 아직은 그래도 살맛나는 세상이 아닐런지...







518광장에서는 예술인행동장이 펼쳐지고 있다...

이지역 예술인들이 매월 3째주 토요일에 모여 장을 열어 다양한 체험과 물건들을 판매한다...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는데... 

마무리하는 시간에 와서... 직접 참여는 하지 못했지만... 

다음 장이 펼쳐질때는 한번 기대해봐야 겠다...











이날 518광장 한켠에서는 518문학상 시상이 열리는가 보다...

많은 관련문인들이 참석하고 행사를 준비하는 모습만 보고... 발길을 돌렸다...








드디어 집으로 돌아가는길...

지칠대로 지친 복실이 엄마...

잠시 쉬어가는게 복실이에게는 집에 들어가기 싫어 조금이라도 버티는중이다....ㅋㅋ












때아닌 5월의 폭염에 무더운 하루였다...

날이 갈수록 복실이는 점점 까매지고...ㅋㅋ

이제 시작인데... 올 여름을 어떻게 날련지...






2016.05.21

생후 57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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