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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이래저래 제대로 된 단풍구경도 못하고...

이번주도 주말내내 결혼식장 다니느라 나들이도 못할뻔 했는데...


결혼식 끝나고 후다닥 도착한 백양사...

가을 끝자락에 단풍이 조금이나마 남아있지 않을가 하고 갔는데...


정말 단풍은 가뭄에 콩나듯... 간혹 보이네요...









떨어진 낙옆만 무수히 많고... 나무들은 황량하게 벌써부터 겨울을 준비하고 있네요....











밖에 나오면 그래도 신이나는 복실이...

가면 갈수록 개구쟁이가 되어가고 있어요~

낯도 많이 가리고 쑥스러움도 많이타고... 그야말로 시크하지만...

우리 가족만 있을때는 최고의 개구쟁이입니다....











엄마랑 다정하게 셀카 찍는 복실이...

표정도 각양각색...












도대체 사진 찍는데 원숭이 흉내는 왜내는지 알 수가 없어요...ㅋㅋㅋ













그나마 조금 남은 단풍나무가 아직 가을이라는 알려주고 있네요...

겨울이 오기전에 가을맞이 인증샷으로 가을을 느껴봅니다~












돌아오는 길에도 복실이는 뭐가 그리 신나는지 일단 달리고 봅니다~











발뒤꿈치를 다치는 바람에... 신발을 제대로 못신고...

언발란스한 크록스 신발이 조금은 에러이지만...

그래도 늦가을 산사풍경도 나름 운지치고 좋네요~










아무래도 조그만 더 있으면 추운 겨울이 오겠죠...

복실이의 5살에 맞이하는 가을은 또 이러게 떠나가는거 같네요...


추운 겨울에도 복실이 가족의 즐거운 일상은 멈추지 않겠죠...^^






2015.11.22

생후 5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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