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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실이네

[32개월] 엄마없이 주말보내기

참된시작 2014. 4. 28. 22:37

2주에 거쳐 주말에 복실이 엄마의 여행으로... 

주말을 아빠랑 보내야하는 복실이...

엄마 껌딱지인지 걱정도 됐지만...

노는걸 좋아하는 복실이는 엄마없이도 잘도 노네요...



엄마 배웅하자마자 오늘도 찾은 홈플러스 상상노리 키즈카페...

처음 왔을때에 비해 좀 무뚝뚝한 표정이네요...








그 좋아하는 기차도 시크하게 앉아있는걸 보니... 표정이 무덤덤하듯...










조금은 이른 시간이라 아이들이 많지 않아 더더욱 이상했나보네요...

모래놀이에도 그다지 신나하질 않네요...








표정이 뾰루뚱한게... 뭔가 불만이 잔뜩있는 표정이예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고 아이들도 늘어나니 다시 생기 가득한 복실이네요...

늦게 탄력받은 복실이... 나가기 싫어하는 복실이 겨우겨우 달래고서야 나올 수 있었어요~










나와서도 뭐가 그리 신난지 혼자 열심히 달려가더니 아빠 오고 있는지 확인차 고개한번 휙~ 돌려봅니다...










마네킨의 옷을 보고 엄마 옷이라고 가르켜주네요...








엄마없이도 잠도 잘자고... 휴일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나들이를 나왔어요...

햇볕이 뜨거워 할머니 양산을 펴야하는데... 양산은 펴지도 못하고... 복실이가 들고만 다니네요...









물에 돌 던지는게 마냥 신난 복실이...

열심히 돌을 던져봅니다...

야구 시구해도 괜찮을 포즈로~ 마구 마구 던져 봅니다..^^








아이스크림은 잘 먹지 않는 복실이...

"설레임"은 복실이도 설레게 만드나 봅니다...

아니면 요미요미처럼 주스인줄 아는걸까요?

잘도 먹네요~~









이번주도 복실이 엄마는 친구들과 1박 2일여행을 갔어요...

오늘도 복실이는 아빠와 빡센 주말을 보내야 하죠...

엄마 여행가는 조건으로 약속로 한 뽀로로 테마파크...

아빠랑만 온 가족은 우리뿐인듯...ㅋㅋㅋ










오늘도 복실이가 좋아하는 기차는 무한반복입니다.










아침도 시원찮게 먹어서 점심 좀 먹여볼라고 사준 뽀로로 음료수...

복실이 소풍갈때나 한두번 사줬는데...

밖에서는 처음으로 사줘본듯 하네요... 역시나 좋은 선택은 아닌거 같아요...









테마파크를 나와 다음 목적지는... 아빠 동호회 친구들이 있는 캠핑장으로 고고씽~~

다행히 가는 동안 차안에서 잘도 주무시는구나...

캠핑장에 도착하는 복실이의 동갑내기 친구가있네...

낯을 가리는 복실이... 처음에는 아빠 품에서 떨어지질 않더니... 조금 지나니 금새 익숙해지네요...









안아 달라고만 해대더니 이젠 혼자서도 이리저리 잘도 뛰어다니네요...^^









아빠랑 공놀이도 함께 해보구요...^^











갯벌 체험장도 한번 둘러보며 기분을 내 봅니다...^^

날씨가 따뜻해서 인지... 바닷바람도 그리 차지는 않네요...










활짝 핀 꽃과 대화를 시도하는 복실이~~~

꽃과 인사도 나눠봅니다...^^











하루종일 쫒아다닌 강아지 "앵두"를 드디어 품에 안고 소원성취한 기분을 만끽해봅니다...^^









연속 2주 주말을 엄마없이 잘도 보낸 복실이...

엄마가 없어 찾으면 어떻하지 걱정도 했지만... 씩씩하게 주말을 잘 보냈네요...

하지만 후유증이 좀 있네요...


복실이 왈

 "엄마 또 서울 가~ 아빠랑 뽀로로집 가게 "

이러네요... 흐흐흐흐....


아빠에겐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힘든 주말이었네요...^^





2014.04.28

생후 3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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