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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실이네

[58개월] 광주사직공원

참된시작 2016. 6. 18. 21:59

전날부터 갑자기 열이나기 시작한 복실이...

목이 좀 부은 목감기에 걸려 컨티션이 별로이지만...


쉬는날 집에 있는걸 용납할 복실이가 아닌지라...


오늘은 간단하게 광주사직공원을 찾았다...








복실이 유치원에서 2주에 한번씩 숲체험하러 오는 길이라...

복실이라 나름 길안내까지 하면서 찾아온 사직공원...










아빠가 어린시절 엄마손잡고 나들이 나온곳인데...

예전에는 광주에서 가장 큰 놀이공원이었지만...


이제는 놀이기구는 하나도 없고... 울창한 숲만이 남아 있다....











옛날의 흔적이라곤 덩그러니 남아 있는 옛 팔각정의 일부 모습...












팔각정 대신 이제는 높은 전망대가 새로 생겼다...

전망대에 오르니 광주 시내가 한눈에 다 보이네...


하지만 너무 더워 오래 구경하진 못하고....











한층 내려오니 전시장과 실내 전망대가 있네....
















복실이 아부지는 고소공포증때문에 근처에 못가겠음...

멀리감치 떨어져서 복실이 뒷모습만...^^














전망대를 내려와 복실이가 숲체험 하는 곳에서 산책을 즐겼다....

옛 놀이공원은 이제 숲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바뀠다...
















엄청 큰 개미도 관찰하고...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한참을 뛰고 놀고...













돌아오는 길에는 가위 바위 보하면서 계단 오르기...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산책을 즐겼더니... 슬슬 배가 고프다...^^


오늘 점심은 회전초밥...

복실이는 망고전복초밥만 연신 먹어대는군...


밥먹고... 시내를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복실이...

충장로 다이소에서 스티커 하나 사들고서야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감기로 컨디션이 이만저만이 아닌 복실이...

얼굴이 말이 아니구만...









목감기에 걸려 열도 나고 그러지만...

평상시처럼 밥도 잘 먹고... 놀기도 잘 놀고...

씩씩하게 감기를 이겨내는 복실이...





2016.06.18

생후 58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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