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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실이네

[46개월] 에버랜드 즉흥여행

참된시작 2015. 7. 6. 22:28

주말을 앞두면 항상 주말에 뭘할까 고민중인 복실이네 가족...

이번주는 오랜만에 부안을 가볼까???

이러다가...

토요일 아침... 에버랜드 가자는 복실이...


이걸 가야되나...말아야 되나...

너무나 즉흥적인지라...

부랴부랴 숙소부터 알아보고... 

어찌어찌 하다보니... 이미 광주를 벗어나고 있는 복실이네....







에버랜드에 오면 항상 스쳐만 지나갔던 뽀로로 3D 극장도 오늘은 들러봤답니다...








지난 5월에 비하면 참으로 한적한 에버랜드네요...

로스트밸리도 주말임에도 별로 기다리지 않고... 탑승이 가능했구요...

일단 오래 기다리지 않으니... 너무 좋네요~








너무 즉흥적으로 왔다했더니... 사진 몇장찍으니 카메라 배터리가...

아무생각없이 카메라 들고 왔는데... 충전이 안됐었나봐요...^^









역시 놀이기구는 오전에 타는게 최고에요~~

둘째날 에버랜드 입성하자마자 복실이는 놀이기구 타러 고고씽~~!!









한적하니... 놀이기구를 거의 전세내다시피 해서 탔어요~~

복실이 무한반복 놀이기구 타기 신공을 펼칩니다~~









복실이가 좋아하는 플래시팡팡~~ 일명 "올라갔다 내려갔다" 놀이기구는 3번이나 뺑뺑이~~!!

엄마랑도 타고... 아빠랑도 타고...^^












햇볕은 뜨겁지만 그늘은 시원하고... 전날보다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주고~~

토마스기차도 이젠 복실이 혼자 앉아서 타구요...










포시즌 가든에서도 신나가 놀았어요~

물론 햇볕이 너무 뜨거워 오래 놀진 못해요...

조금 놀다가... 어제 제대로 즐기지 못한... 워터스플래쉬로 고고고~~!!










워터스플래쉬는 하루 3번인데... 어제부터 오늘까지 3번이나 즐겼네요...

마지막엔 온가족이 신나게 즐겼답니다....

복실이보다 복실이 아빠가 더 신나게 놀았던거 같아요~~ㅋㅋㅋ



젖은 옷 말끔히 갈아입고 나니... 다시 힘이 나는 복실이입니다~









전날보다 좀더 여유로운 에버랜드...

사파리... 아마존익스프레스...로스트밸리까지... 별 기다림없이 즐길 수 있었구요~~


이젠 사파리정도는 혼자 앉아서도 즐기는 복실이네요...

얼마전까지만해도... 무서워서 아빠, 엄마손을 꼭 잡고 보던 복실이었는데....













예전부터 갖고 싶어했던 머리띠하나 사주니... 마냥 신났어요~

오후가 되니.. 복실이도 슬슬 잠이 오나봅니다...









슬슬 지쳐가는 복실이... 잠도 오고... 피곤해보이는 기색 역력하죠...

그래도 예전에는 안아주라고 떼쓰고... 엄마, 아빠 엄청 힘들게했는데...

이젠 떼도 안쓰고... 말도 정말 잘 들었답니다~

그래서인지... 피곤한 여행길이었음에도... 예전만큼 피곤함이 밀려오진 않았던거 같아요~









오후 4시가 되서야 에버랜드를 나올 수 있었네요...

차에 타자마자 복실이는 꿈나라로~~!!

광주 도착할때까지 한번도 안깨고... 집에 다 와가니 잠에서 깨네요...


아마도 복실이는 순간이동을 할줄 알거예요...ㅋㅋ

일어나서는 집에 너무 빨리왔다는 복실이...^^








계획되지 않는 장거리 여행이었음에도... 너무 재미었던 주말여행이었네요...

몸은 좀 피곤하고... 힘들지만... 여행이 주는 즐거움은 피곤함도 가뿐히 치유되는거 같아요~~!!


이렇게 한번 주말을 보내고 나면... 이젠 또 다음주 주말엔 뭘할지... 

이젠 우리도 뭘할지 도무지 예측할 수가 없어요~!!




2015.07.05

생후 4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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