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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실이네

[43개월] 봄꽃놀이

참된시작 2015. 4. 6. 23:28

유치원에 배운 율동은 잘도 기억해서 집에서 엄마, 아빠한테 보여주네요...ㅋㅋㅋ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아요~^^






주말 아침부터 복실이와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동네 가까운 놀이터에 오랜만에 들렀네요...

작년 겨울이 오기전에 오고 정말 오랜만인데...

그동안 복실이도 부쩍 자랐나봅니다....







작년까지만해도 엄두도 못낼 놀이기구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오르고 내리네요...

불과 몇달전까지만해도 무서워서 근처에도 안갔었는데...

이젠 도와주지 말고 보고 있으라고만 하고...

혼자서 조심조심...

부쩍 복실이가 커보이네요...










놀이터에서 놀고... 둘이 손잡고 걸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오붓하게 둘이서 카페에 들러 데이트를 즐겼답니다...^^









오후부터 비소식이 있어서... 비오기전에... 가까운 꽃구경을 하기로 하고... 고고씽~!!

어린시절... 부모님 손잡고... 광주에서 유일한 유원지인 지산유원지..ㅋㅋㅋ

지금은 유원지가 무색하게... 찾는이도 별로 없지만...

봄이만 해마다 벚꽃들이 만개하니...

이맘때라도 사람들이 하나둘 찾아오네요...









역시 복실이는 뛰어야 복실이죠~~!!

벚꽃이 눈꽃처럼 날리고... 사방이 꽃이다보니 복실이도 마냥 기분이 좋은가 봅니다....











비가 온 주말...

가까운 곳에서 그나마 꽃놀이도 즐기고...

복실이랑 아빠랑 단둘이 카페 데이트도 즐기고...

집에서는 복실이의 율동 구경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낮잠 안자는게 익숙해지는거 같네요...

점점 짜증부리는 시간도 줄고...

무엇보다도 대화가 되니... 이것저것 재미있는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걸으면서 얘기도 하고...ㅋㅋ


복실이가 부쩍 컸다는걸 느낀 주말이었네요...





2015.04.04

생후 4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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