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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실이네

[42개월] 이른 여름준비하기

참된시작 2015. 3. 16. 21:59

3월들어 정말 정신이 없네요...

복실이는 새로운 유치원에 적응도 잘하고 유치원에 맘에 드는지 더 활발하게 놀아요...

하지만 유치원에서는 낮잠을 안자니 저녁만 되면 잠와서 짜증을 잔뜩 내곤 하네요...

한달정도 적응기간에는 많은 아이들이 이런다고 하니...

좀더 적응을 하다보면 좋아질거라 생각이 드네요...


복실이 엄마가 혼자 놀러가는 사이 복실이의 이른 여름 준비를 했어요...

지난 여름 물놀이에 재미를 들였던 복실이...

수영복이 짧아서 래쉬가드를 사주기로 했네요...


여기저기 사이트 둘러보고 해도 별로 맘에 드는것도 없고...

브랜드 제품들은 왜 이리 비싼지...

그리고 키즈 래쉬가드는 좀처럼 찾기가 힘들었네요...


그리서 직구를 방향을 전환했습니다.

그래서 딱~ 복실이게 맞는 제품을 찾았어요...^^




복실이도 처음에는 별로 관심도 없고... 입어보지도 않았는데...

겨우겨우 한번 입혔더니... 벗을줄을 모르네요...






상의와 하의가 세트로 되어 있는 제품이구요...

복실이 가장 좋아하는 핑크색이라 더더욱 선택하기 쉬웠어요...

브랜드는 빌라봉(Billabong) 으로 래쉬가드 브랜드로는 상당히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우리나라에는 키즈용 제품이 거의 없는듯 하더군요...



아마존 제품보기


아마존이나 빌라봉 사이트 또는 록시나 기타 키즈용 래쉬가드 브랜드에도 키즈용의 사이즈가 다양하지 않더라구요...

일단 어린이용 조금 큰 사이즈들은 많으나 복실이와 같은 4~6살정도의 유아들이 입는 사이즈는 찾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제가 구매할때도 거의 품절 직전이었는데...지금 복실이 사이즈도 빠지고 없네요...



빌라봉 유아용 사이즈표는 위와 같구요...

나이대별로 사이즈가 다양합니다.

참고로 복실이는 4T 사이즈를 구매했어요...

조금 넉넉하니 딱 좋은 사이즈네요..







복실이꺼 하나만 사기엔 배송비가 아까워서 아빠꺼 래쉬가드는 덤....ㅋㅋ

사실 국내에서 판매하는 성인용 빌라봉 래쉬가드가 상당히 비쌉니다.

그래서 겸사겸사 한꺼번에 주문하는게 이득이죠...^^












이렇게 해서... 

$59.95 + $35.00 = $94.95

복실이 아빠꺼랑 복실이꺼랑 이렇게 비용이 들었네요...

배송비랑 배대지수수료가 12,000원 정도 들었구요..




몇일을 저녁만 되면 수영복 입혀달라고 해서... 수영복 입고 신나게 놀았네요...

아빠 역시... 복실이에 의해 반강제적으로 함께 입고 놀았답니다...^^









5살이되고... 유치원에 다녀서인지... 스스로 정리도 하고...

예전에 비해 부쩍 큰 복실이...





이젠 기나긴 겨울도 지나고...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네요...

드뎌 복실이랑 매주 매주 출격할날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2015.03.16

생후 4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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