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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을것만 같은 기나긴 여름이 끝나고 이제 완연한 가을이 된거같아요...

덕분에 환절기로 복실이는 감기를 달고 사네요...

그래도 즐거운 주말을 집에서만 보낼 수는 없어서...

완연한 가을을 느끼러 출발~~



항상 책에서만 봤던 기차를 탈려고... 곡성기차마을을 다녀왔어요...

도착하자마자 신난 복실이~!!






봄에 장미축제가 열리는 장미공원...

가을이라 장미는 별로 안피었지만... 이곳저곳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복실이는 신납니다...^^










달리기를 좋아하는 복실이는 혼자서도 열심히 뛰어다닙니다.







드디어 기차를 타볼 시간이지요...

모형은 증기기관차이지만 실제 증기로 가는 기차는 아니예요...^^

출발전에 기차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기차줄발 시간전에 매점을 발견한 복실이...

아이들이 있는 곳이라면 항상 있는 풍선들...

복실이도 그냥 지니칠 수 없겠죠..








풍선들을 보는것만으로도 신이 났네요...

그래도 사달라고 조르지는 않아요...

그냥 열심히 보고 적당한 시간이 되면 알아서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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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차에 탑승~!!

기차에서는 역시 삶은 달걀을 먹어줘야 한다는....ㅋㅋㅋ

삶은달걀이랑 과자로 더욱 신났네요...








기차가 목적지인 섬진강 강변의 가정역에 도착했어요...

30분정도 시간밖에 없어서... 섬진강위를 가로지르는 구름다리를 건너갔다 왔네요...







다시 출발장소로 돌아가는 시간...

기차표가 매진이라 입석을 샀었는데... 다행이도 빈자리가 많아서... 냉큰 앉았답니다...^^

복실이는 더더욱 즐거운 표정이네요...








이번 기차마을은 기차를 탈려는 목적도 있었지만... 

기차마을에 조그마한 동물원이 있다고 해서...

복실이 좋아하는 토끼를 보러 갔어요...








토끼 먹이인 당근을 하나 사면... 토끼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어요...

복실이도 직접 당근을 들고 토끼에게 먹이를 줘봅니다...^^

하지만 달려드는 토끼가 무서운지 뒷걸음치며 도망가네요...ㅋㅋㅋ

다행이 엄마랑 다정히 토끼에게 먹으를 주고 왔답니다...








완연한 가을... 날씨도 시원하고... 나들이 다녀오기에 좋은 시기인거 같아요...

좀더 추운 겨울이 오기전에 많이 많이 여행을 다녀야겠어요...^^


역시 복실이는 집안에 있는것 보다 밖에서 뛰어노는게 좋은가봅니다....

집에 도착해서... 아파트 놀이터에서 또 한참을 놀다가 들어갔네요...ㅋㅋㅋ







2013.09.28

생후 25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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