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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실이네

[+628] 복실이와의 제주여행

참된시작 2013. 5. 6. 23:13

어머니 회갑기념으로 온가족이 제주도로 출동~~!!

복실이도 처음으로 함께한 제주여행

처음가보는 장거리 여행이지만 아침부터 복실이의 컨디션은 좋네요...^^

공항에 있는 레일바이크에 올라 한껏 폼을 잡아 보네요...^^






처음 타는 비행기에도 복실이는 그냥 별 감흥이 없네요..ㅋㅋㅋ

그저 승무원이 건네준 오렌즈쥬스만 좋다고 먹고 있어요...^^







제주도 도착해서... 아빠는 시장에서 장을 보기위해 없는 동안 삼촌을 잘 따르네요...

유독 이번 여행동안 삼촌, 고모를 애타게 부르며 엄청 친해져서 왔어요...^^







혼자서 백사장을 걸으며 낯선 바다풍경을 느껴보기도 했답니다...^^







미로공원에서는 엄마랑 삼촌을 이끌며 장장 30분동안 미로를 헤맸다는 복실이...ㅋㅋㅋ

복실이를 믿고 따른 복실엄마랑 삼촌만 개고생했다는...ㅋㅋㅋ






섭지코지에 생긴 아쿠아플라넷

다양한 해양생물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처음보는 낯선모습에 처음에는 좀 긴장을 한듯해요...

작은 물고기들은 좋아하는데... 큰 물고기는 무서워서 근처에도 못가요...ㅋㅋㅋ 







하지만 펭귄은 엄청 좋아하네요...

개장하자마자 들어가서인지 펭귄들이 무척이나 활발하고 잘 노네요...ㅋㅋㅋ







대형 수족관에 물범도 잘도 움직이네요...^^

복실이도 한참을 넋놓고 구경했어요...^^

하지만 역시나 무서워서 가까이에는 접근을 못하고 있어요...ㅋㅋ






수족관 바닥을 청소하는 아쿠아리스트를 보더니...

'꾸벅' 배꼽인사를 하네요...ㅋㅋㅋ

인사 하나는 기가막히게 잘하는 복실이는 어딜가든 귀여움을 받고 있답니다...^^







역시 작은 물고기에는 관심을 보이고 가까에서도 재미나게 구경하네요...^^







대형수족관에 작은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이동하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네요...^^

복실이보다 복실이 엄마가 더 신난거같아요...

지난번 대전동물원에서도 그랬지만 어딜가든 복실이보다는 복실이 엄마가 더 즐거워 하는듯...







머리위로 날아다니는 가오리를 복실이는 나비라고 하네요...ㅋㅋㅋ

날개를 펄럭이면 날아다니는 모습이 나비와 같나봐요...^^

한참을 날아다니는 가오리에 정신이 팔렸어요...








동그란 창에 앉아 수족관을 보며 복실이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요~ 아래녀석은 저렇게 한 자리에서 꼼짝도 안하고 몇시간을 있는듯해요...ㅋㅋㅋ

우리가 자신들을 보는것처럼 요녀석도 사랑을 구경을 하고 있나봐요...ㅋㅋㅋ







대형 수족관에서는 공연도 펼쳐진답니다...

대형 가오리에게 아쿠아리스트들이 직접 머리를 주기도 하구요...

제주 해녀들이 직접 물질하는 장면도 보여줍니다...







대형 공연장에서도 싱크로나이즈드 공연과 바다사자, 바다표범과 돌고래의 멋진 공연도 감상했답니다.

하지만 복실이는 공연보다는 공연장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것을 더 좋아했답니다...ㅋㅋㅋ





어디를 막론하고 아이들이 있는 곳의 끝은 역시나 캐릭터상품들이...ㅋㅋㅋ

나가는 곳에 떡~ 하니 자리잡고 있으니 아이들이 그냥 지나칠 수 없겠죠?






복실이도 역시나 펭귄인형을 하나 손에 들고 있네요...ㅋㅋㅋ

하지만 집구석에 쳐박혀 있다는...







짧은 일정동안 알차게 이곳저곳을 온가족이 여행하느라 복실이도 많이 피곤했나봐요...

여행내내 짜증을 내기도 하고... 틈만나면 잠자고...

하지만 놀때는 언제 그랬냐는듯 즐겁게 놀았답니다...^^







조카들 승마체험해주는데 제법 자세들이 나오네요...ㅋㅋㅋ

가장 긴~ 코스로 해줬더니 말타고 달리기도 하고... 귀엾네요...^^







복실이는 가까이에 있는 말만 그저 쳐다보는 중....

물론 가까이엔 가지도 못해요... 무서워서...ㅋㅋㅋ







그래도 넓은 초원의 말들이 달리는 모습이 신기해서 인지 복실이도 기분내면서 신나게 돌아다니네요...^^







여행을 마치고 엄마, 아빠는 피곤함에 쩔었는데...

복실이는 쌩쌩하네요...

집에와서도 태권도 띠를 매고 태권도를 하네요...

이방 저방 헤집고 다니면서 신나게 놀고서야 꿈나라로 갔답니다...^^







온가족이 함께한 여행이라 사진보다는 여행에 충실했네요...^^

이것저것 준비하고 일행들을 챙기느라 복실이랑 사진도 많이 찍지 못했지만...

온 가족이 즐겁게 여행을 마친듯해 뿌듯하네요...^^





2013.05.05

생후 6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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