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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실이네

[+460] 감기 앓은후 정상복귀~^^

참된시작 2012. 11. 18. 20:22

1주일동안 감기 때문에 열도 나고 콧물도 줄줄 흐르고...

기침도 심해서... 밥도 잘 안먹고 힘들어했던 복실이...

1주일만에 드뎌 정상 컨디션으로 회복했어요~~^^

오랜만에 집안 구석구석을 다시 헤집고 다니기 시작했어요...



엄마가 빨래 널러 갔는데...

복실이도 가고 싶다고 땡깡부리고 있는 모습이 귀엽네요...^^

아플때는 이런 땡깡도 땡깡이 아닌 짜쯩으로 맨날 울기만 했는데...



엄마가 보이는지 빼꼼히 쳐다보고 있어요...^^



거실에서는 보이지 않자...

안방 창을 열었어요...

드뎌 엄마가 보이네요....




이젠 물병도 혼자 뚜껑도 열고...혼자 마시기까지 잘합니다...^^




복실이의 지정석...

소파에 기대어 서있는걸 좋아하죠...

 뽀로로 볼때에도 항상 저기서만 보네요...

다행히  TV앞에서 보지 않고... 항상 TV는 소파까지 멀리 와서 보죠...^^



그래도 뭐니뭐니 해도 복실이가 좋아하는것은

책들이랑 장난감이죠....

거실의 책장이 복실이의 놀이터입니다...^^



우유도 빨대를 꽂아주면 혼자서 잘도 먹어요...




엄마가 잠시 빵사러 간사이...복실이는 엄마가 자길 안데리고 갔다고 서러워하네요..^^

처음에는 잘 놀더니... 갑자가 엄마를 찾기 시작하더니...

폭풍 울음을 흘려요....

손으로 현관을 가리키며 엄마한테 데려다 달라고 펑펑~~ 울어요...



감기를 앓은 후... 얼굴이 좀 헤슥해졌어요...

다시 잘 먹고 하니 금새 통통한 살이 올라오겠죠...^^



리모콘들고 소파에 누워있는 모습이 다 큰 어른이네요...^^



아직 감기가 다 떨어지지 않아... 이번 주말은 외출도 못하고 집에서만 놀았어요...

이제 날씨도 추워져 나들이가기도 힘들텐데...

얼른 감기 완전히 떨쳐내고... 밖에서도 뛰어놀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2012.11.18

생후 46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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