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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실이네

[+416] 복실이의 나들이

참된시작 2012. 10. 6. 22:12

간만에 주말에 나들이를 갔어요...

아침에 잠깐 비가 내리긴 했지만 점심 무렵에는 해가 나오면서 날씨도 좋고 해서 계획했던 나들이 준비를 했었요.

간단하게 집에 있는 과일 썰어서 도시락 싸고...

김밥은 김가네김밥으로...ㅋㅋㅋ


▲ 출발하기전 아파트 뒷편에서



오늘의 목적지는 백양사...

11월이 되어야 단풍이 지기 때문에 많이 이른감이 있지만...

좋은 날씨 덕분에 즐거운 나들이가 될거같아요...^^


▲ 유모차가 짐차로 변신! 무조건 싣어...^^



배가 고프니 얼른 돗자리 깔고 밥부터 먹고

본격적으로 백양사로 가는 고고씽~~^^


▲ 이젠 손도 안잡을려고 하고 혼자서 걸어다녀요



걸어가는 길에 아이들이라도 있으면 얼른 달려가 아는체하죠...

아이들이 가는길을 무조건 따라가는 바람에 좀 걱정이 됩니다...


▲ 지나가는 아기들에게는 항상 달려드는 복실이


오랜만에 시원한 공기 마시고 제대로 산책해서인지..

복실이 기분이 하늘을 날아갈듯 해요...

시종일관 웃음소리가 그치질 않네요...ㅋㅋㅋ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웃으면서 쳐다봐요....ㅋㅋ


▲ 빵~ 터진 복실이~~~


▲ 지나가는 사람들에게도 이쁜짓~~



▲ 두 모녀는 땅보고 뭐하지?


백양사 대웅전 앞은 엄마랑 손잡고 한바퀴 돌아주고...

부처님께 꾸벅~ 인사도 하고.. 빠빠이도 하고...ㅋㅋㅋ



▲ 나를 따르라~~~!!



배고픈걸 절대 참지 못하는 복실이...

"맘마"를 외치며 가방을 뒤진다...

메뉴는 집에서 싸온 복실이 전용 도시락...

밥과 야채, 고기등을 전처럼 부쳐서 만든 일명 "밥전"

그리고 복실이의 "된장국" 까지 엄마가 준비완료...




일단 배가 고프면 장소 불문하고 먹여야 해요...ㅋㅋㅋ




내려오는 길에는 너무 걸었는지... 복실이도 힘든가봐요...

한번도 이런적이 없는데 걷다가 그만 주저 앉아버려요... 그것도 안방처럼...ㅋㅋㅋ

돌아오는 길에는 피곤했는지... 카시트에 올려놓기가 바쁘며 코까지 골면서 자네요...ㅋㅋㅋ



오랜만의 나들이...

요즘 날씨가 외출하기 정말 좋은듯 해요...

복실이도 걷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함께 나오는게 잼있어요...ㅋㅋㅋ

항상 유모차만 밀고 다녔는데... 같이 뛰어 다니고 만지고... 웃고... 함께 먹고.... ㅋㅋ

좀더 자주자주 나와야 겠어요...^^




2012.10.06

생후 4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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