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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는 둘째날...
둘째날 일정은 푸켓을 찾는 우리나라 여행객에게 이미 소문난 마이톤섬 요트투어이다.

우리나라 사람에게 인기가 많은 투어상품으로 겨우겨우 출발 하루전에 예약을 할 수 있었다.
현지 여행사를 통해 예약을 하게 되었고 투어비용은 1인당 1500바트로 예약당시 카드결재로 100,480원이 결재되었다.

9시30분에 리조트로 픽업까지 해주기 때문에 느긋하게 준비하고 있었는데... 9시20분경에 나갔더니 이미 차가 와있었다. 분명 바우처에는 9시30분으로 되어있었는데... 와서 20분이나 기다렸다고 한소리한다...ㅠ.ㅠ
일단 픽업차량에 올라타고 약 20분정도 소요되서 도착한 아오찰롱부두... 
이곳에서 썬타카마란요트에서 탑승하게 된다.
최대 승선인원은 40명까지라고 하는데... 이날은 약 30명이 되지 않았던거 같다.

한국사장님이 직접 운영하고 모든 준비를 하기 때문에 마음도 편하고... 함께 하는 여행객도 모두 우리나라사람이기 때문에 자유롭게 함께 어울릴 수 있다. 점심도 직접 바베큐와 주먹밥, 과일등 손수 준비해서 제공하고 투어비용에 모두 포함되어 있다.


▲ 무료로 제공되는 망고스틴과 맥주,음료들



요트에 탑승하자 마자 망고스틴과 과자... 그리고 맥주까지 건내주신다.
요트내의 냉장고에 맥주와, 음료, 물까지 모두 꽁짜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 탑승하자 마자 먹기 시작



마이톤섬은 부두에서 보일정도로 가까운 섬이었다. 이 마이톤섬 인근에 물살이 거의 없는 곳에 요트를 정박한다. 약 1시간남짓 소요되는 듯하다. 도착하면 바로 스노클링을 하게 되는데... 물론 모든 장비 이용이 꽁짜이다...

간단한 장비 사용법과 라이프자켓을 걸치고 바로 물속으로 풍덩...
바다는 수심이 5m정도 된다고 하는데 바로 바다속 바닥에 눈에 훤히 보이고 수많은 열대어들이 우리 주위를 맴돈다.

친절히 선장님께서 준비해주신 식빵을 가지고 물속으로 들어가면 물고기들이 엄청나게 달려든다.
나와 마눌님 모두 수영도 못하고 스노클링에도 초보인지라 몇차례 허우적거리고... 어느정도 적응하고는 물속에서 잼있게 논듯...


▲ 물반 고기반이 이럴때 쓰는 말


▲ 열심히 BBQ 준비중인 현지인 스텝



열심히 스노클링을 하고 났더니 배가 출출하다.
요트에 올라타니 어느새 스텝들을 점심 준비에 분주하다.
바베큐 그릴에 고기 익어가는 냄새가 더더욱 허기를 부르는것 같다.

드디어 점심시간...

등갈비와 소시지, 그리고 꼬치 바베큐와 주먹밥, 그리고 보기보다 훨씬 맛있었던 모닝글로리무침... 김치생각이 안날정도로 맛이 괜찮았음... 역시 한국사람 입맛을 잘 아는듯...^^


▲ 점심은 푸짐한 BBQ와 모닝글로리 무침, 그리고 주먹밥과 샐러드


▲ 종류별로 푸짐하게 먹어야지



맥주와 함께 맛있는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낚시타임... 줄낚시와 미끼로는 오징어를 이용한다.
낚시바늘에 오징어를 끼워 물에 넣자 마자 열대어들이 엄청나게 달려든다. 미끼를 넣자 마자 순식간에 미끼가 없어진다. 이 녀석들이 너무나 영악하다. 아니면 오징어만 꺼내먹는 기술이 날로날로 발전한 것일까...??
그래도 여기저기에서 물고기를 건저 올린다. 물론 잡은 물고기는 바로 방생을 해주는게 원칙이다... 뭐...먹을 수도 없으니...^^
이처럼 낚시도 즐기고 스노클링할 사람들은 스노클링도 하고 여유롭게 오후를 즐길 수 있다.
미리 스쿠버다이빙을 예약할 수도 있는데 1인 1회 요금이 1500바트로 즐길 수 있다.


▲ 스노클링에 재미들인 마눌



슬슬 다시 출발했던 부두로 돌아갈 무렵... 갑자기 하늘에서 비가 한두방울 떨어지더니 금새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쏟아지기 시작한다. 
우리나라에서 내리는 비와는 차원이 다르다. 그냥 퍼붓는다. 
다행히 비만 내리지 바람도 거의 없고... 파도도 없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오히려 내리는 비에 가슴속이 시원해지는 느낌이다. 앞도 보이지 않게 쏟아지는 비를 뚫고 부두로 오니 또 어느새 비가 왔냐는듯 비가 뚝 그친다. 덕분에 비는 하나도 맞지 않고 선착장에 내릴 수 있었다.


▲ 무섭게 내리는 장대비


선착장에 내리면 오전에 픽업해줬듯이 같은 차량으로 숙소까지 데려다 주기 때문에 편하게 숙도까지 올 수 있었다.
숙소에 도착하고 시원하게 바다물도 씻겨내니 피곤함이 물밀듯이 몰려온다. 그래도 저녁을 먹어야지....^^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라와이비치의 짚시시장으로 가기로 했다.
오늘은 셔틀시간도 지나고 해서 택시를 타고 가야할 상황... 모든 준비를 하고 로비에 와서 택시를 불러달라고 할 찰나... 택시 한대가 손님을 태우고 들어온다.
호텔에서 콜택시를 부르면 300바트이지만 외부 택시를 이용하면 200바트이기 때문에 손님을 태우고 들어온 택시기사에게 부탁해서 택시한대를 불러 라와이비치까지 이동했다. 순식간에 100바트 절약했다...ㅋㅋ


▲ 라와이비치의 풍경



▲ 혼자 신나신 마눌님


라와이비치에 나와서 저녁시간까지 시간도 있고해서 이곳저곳 둘러보다가 짚시시장으로 향했다.
어제와 달리 오늘은 게를 먹어보기 했다. 원래는 블랙크랩이 맛이고 유명한데... 이날은 블랙크랩이 없어서 아쉬운대로 그냥 게를 구입했다. 역시나 1kg은 많을 수 있으니 절반만 구입하고 새우도 어제와 달른 좀 까만 새우를 구입했다. 역시 0.5kg만 구입... 마지막으로 우리의 입맛에 딱 맞는 조개를 1kg을 사서 비비큐식당으로 갔다.


▲ 땡모반... 일명 수박쥬스... 꼭 드시길...


어제와 비슷한 요리로 주문을 하고 추가로 볶음밥, 그리고 이곳에서 유명한 땡모반... 즉... 수박쥬스다..ㅋㅋ
조개요리는 역시나 어제 3kg을 먹었는데도 오늘도 맛있다...ㅋㅋ
게를 특별히 좋아라하는 마눌님... 환장하고 먹는다...ㅋㅋㅋ 다만, 새우가 별로다...ㅠ.ㅠ  타이거새우인듯 한데... 어제 먹은 새우랑 맛이 많이 차이난다. 크기도 크기지만 일단 맛이 별로... 그래도 뭐 남기는거 없이 다 먹었다...ㅋㅋ



▲ 엘로우커리를 이용한 게요리


▲ 갈릭새우구이


▲ 오늘도 푸짐한 저녁밥상


▲ 전쟁을 치룬듯 순식간에 사라진 음식들


오늘도 배터지기 일보직전까지 맛있게 먹고... 배도 부르고 몸도 피곤해서 시장앞에 있는 택시를 타고 숙소로 들어왔다.
오늘하루도 후회없이 알차게 보낸듯 하다. TV로는 KBS WORLD방송으로 KBS 9시 뉴스를 보면서 꿈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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