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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복실이의 돌잔치를 성대하게 끝마쳤네요...

많은 가족분들과 지인들이 오셔서 축하를 해주셨습니다.

복실이의 돌잔치를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엄마와 아빠의 손으로 만들어졌는데요... 

그중에 돌앨범도 한가지 입니다.


돌앨범은 1년동안 촬영한 스냅사진과 셀프스튜디오에서 직접 촬영한 백일사진과 돌사진으로 만들었습니다.

앨범은 총 3개를 구성되었는데요...

첫번째는 1년동안의 성장앨범을 이야기와 함께 구성했구요...

두번째는 셀프로 촬영한  백일사진,

세번째는 역시 셀프로 촬영한  돌사진 앨범입니다.



첫번째로 1년동안의 성장앨범은 8x8 사이즈로 제작을 하였습니다.

가로와 세로 사진이 다양하기 때문에 정사각형으로 제작하는게 저에게는 편한거 같아요...




표지는 하드표지를 이용하였고... 모든 편집은 포토샵에서 직접 제작했습니다.




내용은 그동안 블로그에 작성한 복실이 성장이야기를 토대로 해서 간단한 수기형식으로 제작했답니다.




복실이의 일년나기 성장앨범은 스냅스(http://www.sanps.co.kr)에서 인쇄를 했어요.

예전에는 내지가 무광밖에 없었던거 같은데... 이번에 보니 새롭게 유광이 제공되어 있더군요.

유광이 좀더 두텁고 사진이 깨끗해보이는듯 합니다. 다만 유광이기 때문에 빛에 반사가 된다는 점입니다.



두번째 앨범은 백일때 셀프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만든 백일앨범입니다.

100일 앨범은 따로 만들려고 하진 않았는데 스냅스의 쿠폰이 남아 있어서 가격에 맞춰 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백일앨범은 모두 사진으로만 구성되어 졌구요... 

표지도 디자인에 대한 귀차니즘으로 스냅스에서제공하는 기본표지를 그대로 사용하였습니다.

다만 첫 내지는 직접 만들었어요...





표지는 스냅스에서 제공하는 기본 표지입니다.

물론 하드표지로 해서 튼튼하게 내지를 보호해줍니다.




모든 면을 사진으로 구성했습니다.

성장앨범과 달리 백일앨범은 무광으로 제작했는데요...

유광으로 할걸 좀 후회했습니다.

물론 무광만의 은은한 느낌은 있지만 아이사진이다 보니 유광이 좀더 유리할 듯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돌사진앨범입니다.

이 앨범은 위의 앨범과 달리 10X10 사이즈로 만들었는데요.

안타깝게 스냅스에서는 10X10 앨범을 제작을 하지 않아서 찍스(http://www.zzixx.com)에서 제작을 했습니다.

그리고 위의 두 앨범은 포토북으로 내지가 종이로 되어 있는 반면 이 앨범은 압축앨범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격 역시 2배 정도의 차이를 보입니다.




간단한 디자인과 문구를 넣어 나름 앨범을 구성해봤습니다.




인화 결과물은 생각에 비해 썩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다소 붉은 계열의 색이 강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더군요.

그리고 찍스가 스냅스에 비해 앨범이 다양하지 않아 표지선택에 애로사항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일반 압축앨범에 비해 상당히 얇은 두께입니다.

물론 종이보다는 두껍지만 업체에서 제공하는 앨범보다는 확실히 얇은 재질인데요...

이는 페이지가 얇아 많은 페이지를 구성할 수 있는 장점이 될 수도 있을듯합니다.




8X8 사이즈과 10X10 사이즈를 비교해봤습니다.

생각보다 큰 차이가 있습니다.

앨범 사이즈는 선택을 잘 한듯합니다.


이렇게 3개의 앨범을 제작하는데 약 10만원이 조금 넘게 든거 같아요...

스냅스는 티몬에서 쿠폰을 구입하여 좀더 싸게 제작할 수 있었구요...ㅋㅋ


비싼 성장앨범 스튜디오에만 맡기지 마시고...

직접 제작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들때는 귀찮고 힘들었지만 만들어 놓고 돌잔치 치르니 뿌듯하네요...ㅋㅋ


앞으로도 2년... 3년... 복실이의 성장기를 위와같이 포토북으로 쭉 제작을 해볼랍니다...^^

그럼 포토북이나 앨범을 준비하는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됐을랑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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